김태우(金泰宇·61) 전 한국국방연구원(KIDA) 책임연구위원이 통일연구원장에 선임됐다. 김태우 신임 원장은 이명박 정부 들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국방분야 자문을 담당한 핵과 미사일 전문가다. 특히 그는 지난해 1월부터 1년 동안 국방선진화추진위원회 제2소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군(軍) 구조개혁 등 많은 군사·안보 분야 과제를 수행했다.
한국외국어대 동시통역대학원을 졸업한 김 원장은 미국 뉴욕주립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한국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 안보전략연구센터 군비통제연구실장 등을 역임했다. 김 원장의 임기는 2014년 8월까지 3년이다.
김 원장은 “북한은 동족(同族)이자 통일 파트너인 동시에, 우리의 안보를 위협하는 두 얼굴을 가진 존재”라며 “화해와 협력, 그리고 안보라는 두 개의 수레바퀴가 원활하게 굴러가도록 전략적 사고를 하겠다”고 했다. 그는 대북(對北) 문제에 있어 ‘강성’으로 비친 모습을 의식한 듯, “지금껏 오른쪽 수레바퀴에서만 일해 왔지만, 앞으로 북한을 공존(共存)과 공영(共榮)의 파트너로 대하려면 좀 더 시각을 넓혀 볼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국외국어대 동시통역대학원을 졸업한 김 원장은 미국 뉴욕주립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한국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 안보전략연구센터 군비통제연구실장 등을 역임했다. 김 원장의 임기는 2014년 8월까지 3년이다.
김 원장은 “북한은 동족(同族)이자 통일 파트너인 동시에, 우리의 안보를 위협하는 두 얼굴을 가진 존재”라며 “화해와 협력, 그리고 안보라는 두 개의 수레바퀴가 원활하게 굴러가도록 전략적 사고를 하겠다”고 했다. 그는 대북(對北) 문제에 있어 ‘강성’으로 비친 모습을 의식한 듯, “지금껏 오른쪽 수레바퀴에서만 일해 왔지만, 앞으로 북한을 공존(共存)과 공영(共榮)의 파트너로 대하려면 좀 더 시각을 넓혀 볼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