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패션모델의 1세대로 1970년대 큰 인기를 누렸던 이희재(李喜宰·58)씨가 화가로 데뷔했다. 그는 지난 7월 2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청담동 이따리아나 빌딩에서 <루이와 레이>전(展)을 열었다. 이 전시에서 이희재씨는 지난 10년 동안 그린 그림 중 일부를 선보였는데, ‘루이’와 ‘레이’로 이름 붙인 말(馬)에 자아(自我)를 담아 화려한 색감으로 표현했다.
1970년대부터 20년간 김동수·루비나 등과 함께 활발히 활동했던 이희재는 차밍스쿨 ‘와이낫’을 운영했고, 평택공업전문대에서 모델학과 교수로 강단에 서기도 했다.
“2002년 당시에 쓸개 수술을 받았는데 회복이 더디고 몸 상태도 안 좋아 운영하던 차밍스쿨을 정리했어요. 그때부터 혼자 할 수 있는 일을 찾다 떠오른 게 그림이었죠. 그 뒤로 지금껏 하루 시간 대부분을 화폭에 쏟으며 지내고 있어요. 이제 내게 그림은 열정적 에너지의 원천이 되고 있습니다.”⊙
1970년대부터 20년간 김동수·루비나 등과 함께 활발히 활동했던 이희재는 차밍스쿨 ‘와이낫’을 운영했고, 평택공업전문대에서 모델학과 교수로 강단에 서기도 했다.
“2002년 당시에 쓸개 수술을 받았는데 회복이 더디고 몸 상태도 안 좋아 운영하던 차밍스쿨을 정리했어요. 그때부터 혼자 할 수 있는 일을 찾다 떠오른 게 그림이었죠. 그 뒤로 지금껏 하루 시간 대부분을 화폭에 쏟으며 지내고 있어요. 이제 내게 그림은 열정적 에너지의 원천이 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