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0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는 국군관현악단 창단연주회가 열렸다. 지난 1월 13일 창단된 국군관현악단은 기존의 국방부 군악대대의 관악(管樂) 요원 22명과 새로 편성된 현악(絃樂)요원 45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창단연주회에는 김태영(金泰榮) 국방부 장관 등 군(軍) 수뇌부, 유인촌(柳仁村)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등 정·관계(政官界) 인사, 주한(駐韓)외교사절 등이 참석했다.
이날 1부 지휘자로 나선 국방부 군악대대장 조한경(趙漢敬·52·학군20기) 중령은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과 오페라 <춘희> 중 ‘축배의 노래’ 등 5곡을 지휘했다.
대학에서 성악(聲樂)을 전공한 후 27년간 군악병과(軍樂兵科)에서 복무해 온 조 중령은 “6·25 60주년 기념 연주회를 시작으로 군부대 순회공연을 펼칠 예정”이라면서 “러시아 붉은군대합창단(Red Army Choir)처럼 해외에서 초청 연주회를 열 정도의 정상급 군관현악단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날 1부 지휘자로 나선 국방부 군악대대장 조한경(趙漢敬·52·학군20기) 중령은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과 오페라 <춘희> 중 ‘축배의 노래’ 등 5곡을 지휘했다.
대학에서 성악(聲樂)을 전공한 후 27년간 군악병과(軍樂兵科)에서 복무해 온 조 중령은 “6·25 60주년 기념 연주회를 시작으로 군부대 순회공연을 펼칠 예정”이라면서 “러시아 붉은군대합창단(Red Army Choir)처럼 해외에서 초청 연주회를 열 정도의 정상급 군관현악단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