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조선일보 DB
趙熙文(조희문·52) 인하대 연극영화학과 교수가 영화진흥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영화진흥위원회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영화에 관한 지원 역할을 위임받은 準(준)정부조직으로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2700여억 원의 영화진흥기금을 관리하면서 매년 500억원가량을 집행한다.
영화계에서 보기 드문 보수성향 인사로 꼽히는 조 위원장은 상명대 예술대학장, 한국영화학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1999년부터 영화진흥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일해 왔다.
조희문 신임 영진위원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외국에서는 한국 영화가 오늘날처럼 발전하게 된 과정에서 영진위의 역할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국제교류와 국내 영화인 상호간의 협력과 공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화계에서 보기 드문 보수성향 인사로 꼽히는 조 위원장은 상명대 예술대학장, 한국영화학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1999년부터 영화진흥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일해 왔다.
조희문 신임 영진위원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외국에서는 한국 영화가 오늘날처럼 발전하게 된 과정에서 영진위의 역할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국제교류와 국내 영화인 상호간의 협력과 공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