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8년 4월 미국 공군 상병인 그레그 보웬이 한탄강에서 주먹도끼를 발견한 지 31년이 흘렀다. 당시 경기도 연천군 전곡리 주먹도끼 발굴에 앞장섰던 故(고) 三佛(삼불) 金元龍(김원룡) 전 서울대 고고인류학과 교수의 제자와 그 제자의 제자들이 4월 18일 삼불 선생의 기념비 앞에 모였다. 한국선사고고학회와 한양대 문화재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한탄강 유역 선사문화의 특성’에 관한 국제학술회의를 마치고 나오는 길이었다.
모임은 유적 발굴을 비롯해 학문의 기틀을 뒷받침한 裵基東(배기동·한양대 문화인류학과) 교수와 삼불 선생의 서울대 제자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현재 경기도 연천군은 전곡리 한탄강변 8296m²의 사적지에 선사 박물관을 짓고 있다. 이곳은 東(동)아시아에서 출토된 유례가 없는 아슐리안(Acheulean) 주먹도끼를 발굴했던 현장이기도 하다. ⊙
모임은 유적 발굴을 비롯해 학문의 기틀을 뒷받침한 裵基東(배기동·한양대 문화인류학과) 교수와 삼불 선생의 서울대 제자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현재 경기도 연천군은 전곡리 한탄강변 8296m²의 사적지에 선사 박물관을 짓고 있다. 이곳은 東(동)아시아에서 출토된 유례가 없는 아슐리안(Acheulean) 주먹도끼를 발굴했던 현장이기도 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