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조선일보 DB
‘아이를 잘 만드는 여자’로 잘 알려진 닥종이 인형 작가 金永喜(김영희·64)씨가 지난 9월 4일부터 15일까지 12일간 조선일보 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1981년부터 독일에 거주하며 주로 유럽에서 개인전을 열어왔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닥종이 인형 외에도 인형을 소재로 한 사진 등 작품 60여점을 선보였다.
김씨는 전 남편과 死別(사별) 후 세 아이의 엄마로 14세 연하의 독일청년과 결혼, 아이 두 명을 더 낳고 이 같은 가족이야기를 <아이를 잘 만드는 여자> <뮌헨의 노란 민들레> <눈화장만 하는 여자> 등 책으로 엮어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닥종이 인형을 만드는 영감의 원천이 됐던 아이들이 모두 결혼 등으로 곁을 떠났다는 그는 “외로움보다는 온전히 창작활동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는 기쁨이 더 컸다”고 털어놨다. 이제 사진이라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는 재미까지 느끼고 있어 외로울 새가 없다고 한다.●
김씨는 전 남편과 死別(사별) 후 세 아이의 엄마로 14세 연하의 독일청년과 결혼, 아이 두 명을 더 낳고 이 같은 가족이야기를 <아이를 잘 만드는 여자> <뮌헨의 노란 민들레> <눈화장만 하는 여자> 등 책으로 엮어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닥종이 인형을 만드는 영감의 원천이 됐던 아이들이 모두 결혼 등으로 곁을 떠났다는 그는 “외로움보다는 온전히 창작활동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는 기쁨이 더 컸다”고 털어놨다. 이제 사진이라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는 재미까지 느끼고 있어 외로울 새가 없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