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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화 전문공방 제임스빌리

글·사진 : 서경리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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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빌리의 김봉준(39·왼쪽)씨와 김용환(32)씨.
  갖가지 공장이 즐비한 서울 성수동 골목. 기계 소리 요란한 건물들 사이에 수제화로 이름을 알린 제임스빌리 공방이 있다. 제임스빌리는 김봉준(39)·김용환(32)씨가 2015년 3월 발표한 구두 브랜드다. 제임스는 용환, 빌리는 봉준씨의 닉네임이다. 둘은 구두의 디자인부터 설계, 제작의 전 과정을 배울 수 있는 슈스쿨(Shoe School), CDS구두과학기술원에서 구두 제작을 공부하며 만났다.
 
  제임스빌리의 구두는 빈티지하고 클래식한 디자인과 편안한 착용감을 특징으로 꼽는다. 이들은 신사화와 옥스퍼드화(영국 옥스퍼드 대학생들로부터 유래된 디자인으로, 앞 코가 둥글고 발등에 작은 스트립이 있는 것이 특징), 여성 데일리 단화를 주로 제작한다.
 
신발을 만드는 첫 번째 단계로, 발을 본떠 만든 라스트(last·구두골)에 구두 디자인을 입히고 있다.
  “수제화 제작 명장들의 오랜 경험을 따라잡기는 힘들 것입니다. 대신 우리는 발 수치 측정 통계 데이터를 바탕으로 과학적인 설계를 통해 신발을 만드는 기술력에서 차별화를 두고 있습니다. 편하게 매일 신을 수 있는 신발, 데일리 슈즈를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제임스빌리는 최근 자신들의 구두 제작 노하우를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모카신 제작 공방도 열었다. 모카신은 인디언들이 발을 보호하기 위해 사슴가죽으로 만들었던 신발에서 유래한 것으로 가장 기본적인 형태의 신발이라 할 수 있다. 바느질만으로 제작이 가능해 구두의 디자인 설계와 제작과정을 전혀 모르는 이들도 단기간에 쉽게 배워 만들 수 있다.⊙
 
디자인에 맞춰 재단한 내피와 외피를 미싱으로 봉합해 구두의 갑피인 어퍼(upper)를 만들고 있다.

라스트(구두골)에 가죽 갑피를 씌워 구두 형태를 만들고 있다.

구두 디자인에 맞춰 가죽을 재단하기 전, 형태를 본뜨고 있다.

제임스빌리가 만든 클래식한 스타일의 옥스퍼드화.

모카신 DIY 키트. 신발 밑창과 갑피, 바느질 도구 등이 담겨 있다.

유아용 모카신. 젊은 주부들 사이에서 걸음마를 시작한 아이를 위한 첫 신발 선물로 인기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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