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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 소녀의 고장 하이디랜드 스위스 프럼저베르크 스키장

글·사진 : 이오봉  월간조선 객원사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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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1000~1400m의 산자락에 자리 잡은 스키 리조트가 세 곳이나 있다.
스키어를 위한 리프트와 곤돌라 노선도 17개나 되며, 최고 2222m까지 올라간다.
  스위스 동부 장크트갈렌(St.Gallen)주에 있는 프럼저베르크(Flumserberg) 스키장은 12월부터 4월 초까지 문을 연다.
 
  슬로프에서 알프스의 연봉들이 병풍처럼 둘러쳐진 야생화로 뒤덮인 초원과 오두막 집(샬레)들이 있는 이곳 산골 마을의 한여름 풍광을 그려보았다.
 
  산 아래 마을엔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 요하나 슈피리(1827~1901・Johanna Spyri)의 작품 《알프스 소녀 하이디(Heidi)》가 탄생한 마이엔펠트(Maienfeld)가 있다.
 
‘친구야, 눈 덮인 산으로 가자!’ 밤사이에 내린 신설을 밟으며 비스마일렌(2483m) 봉 트레킹에 나선 이들은 슬로프를 따라 등반을 시작한다.
  이곳 하이디 마을(Heididorf)에서 올려다보이는 2000m가 넘는 알프스 연봉들이 늘어선 산자락에 가족 중심의 프럼저베르크 리조트와 스키장이 있다. 취리히에서 차로 1시간쯤 걸린다.
 
  이곳에서는 발렌제(Walensee) 호수도 내려다보인다.
 
  우리나라 국토의 5분의 1밖에 안 되는 스위스에는 300여 곳의 스키장이 있다. 이 가운데 프럼저베르크 스키장은 알프스의 연봉과 호수를 한번에 다 삥 둘러보며 스키를 타거나 슬로프 주변(18km)을 따라 트레킹을 할 수 있는 스키장 중 하나다.
 
발렌제 호수 너머에는 인구 3만5천여 명의 영세 중립국인 작은 나라 리히텐슈타인이 있다. 해발 419m에 있는 발렌제 호수에서부터 프럼저베르크의 탄넨보덴(1400m) 스키 리조트까지 곤돌라가 오르내린다.
  여름철에는 이곳에서 6시간 만에 7개 봉우리를 안전하게 오르내리는 릿지 등반을 하면서 150곳의 알프스 연봉을 둘러보기도 한다.
 
  호수와 계곡에서는 낚시와 수상 스포츠를 즐기고 여름 스키장의 슬로프에서는 패러글라이딩과 산악자전거 라이딩을 하고 잔설 위에서는 눈썰매를 즐길 수 있다.
 
  마이엔펠트의 하이디 마을에는 동화 속의 하이디를 만나러 전 세계에서 일 년에 8만명의 관광객이 찾아온다.⊙
 
탄넨보덴 리조트에서 내려다본 발렌제 호수. 라인강의 최상류이다. 호수 마을 운터테르젠까지 취리히에서 기차(SBB)를 타면 1시간 정도 걸린다.

세계 각국에서 부모를 따라온 어린이들이 프럼저베르크 스키 스쿨에서 스키 강습을 받고 있다.

개들과 더불어 크로스컨트리에 나선 이들. 전문 가이드의 안내를 따라 허스키가 끄는 개썰매를 이용하기도 한다.

여름철이면 2020m 곤돌라 환승장에서 서쪽으로 뻗은 기나긴 탄넨하임(1220m)으로 내려가는 슬로프는 패러글라이딩 연습장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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