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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파푸아뉴기니

곱슬머리의 나라

글·사진 : 서경리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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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슬머리의 한 소녀가 커다란 눈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원시문명과 현대문명이 공존하는 남태평양의 섬 파푸아뉴기니. 한반도 면적의 두 배인 파푸아뉴기니는 700만명이 넘는 인구 속에 800여 부족이 각기 다른 문화와 풍습을 유지하며 살아가고 있다. 항구를 중심으로 고급 빌라촌이 형성된 수도 포트모르즈비는 파푸아뉴기니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세련된 옷을 갖춰 입고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별장 같은 집에서 살며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는 여유로운 삶을 누리는 부유층이 있는가 하면, 원시부족 생활에서 벗어나 어렵게 현대문명에 적응해 가는 이주민들도 있다. 이주민 중 일부는 육지에 땅을 살 돈이 없어 바다 위에 집을 지어 살기도 한다. 이들은 멜라닌 색소로 인해 피부색(약간의 톤 차이가 있다)과 머리카락 색은 다르지만, 대부분이 곱슬머리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공통적이다. 파푸아뉴기니(Papua New Guinea)라는 말은 곱슬머리(frizzy hair)라는 의미의 ‘파푸아(papua)’와 아프리카 기니 해안의 주민과 유사하다는 데서 따온 ‘뉴기니(New Guinea)’의 합성어이기도 하다. 나무로 뒤덮인 원시림이 아닌 빌딩 숲에서 만나는 파푸아뉴기니 사람들을 카메라에 담아보았다.⊙
 
치아를 드러내며 환하게 웃는 풍채 좋은 아낙. 빈랑나무 열매를 먹어 입속이 빨갛다. 파푸아뉴기니 사람들은 환각을 일으키는 마약의 일종인 이 열매를 껌처럼 습관적으로 씹는다.

수상가옥촌 인근 수위가 낮은 물가에서 아낙네들이 고기를 잡고 있다.

치안이 불안한 파푸아뉴기니에서는 집과 가게 등 사람이 사는 어느 곳이나 총을 든 경비원과 사나운 이빨을 드러낸 개가 문 앞을 지킨다.

파푸아뉴기니의 수도 포트모르즈비 항구 인근에 있는 수상가옥촌.

장 본 물건을 머리에 메고 버스를 기다리는 모녀.


아이를 무동 태우고 길을 지나는 파푸아뉴기니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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