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가회민화박물관 제공
- 보은 산외면 도깨비.
“이상하고 아름다운 도깨비나라/ 방망이로 두드리면 무엇이 될까
금나와라 와라 뚜욱딱/ 은나와라 와라 뚜욱딱”
나이 지긋한 어른들이 어린 시절 불렀던 동요의 한 구절이다. 여기에 나타난 도깨비처럼, 한국인에게 도깨비는 무엇인가 무서운 존재, 인간을 해코지하는 존재가 아니었다. 먹걸리와 메밀묵을 좋아하고, 영리한 인간을 만나면 속아 넘어가는 어리숙한 존재, 그리고 때때로 복(福)을 가져다주는 서민들의 친구였다. 무덤을 지키는 호위신(護衛神), 사천왕(四天王)을 대신하는 불법(佛法)의 수호자, 망자(亡者)의 마지막 길을 전송하는 상여의 장식물 등 다양한 형태로 표현된 도깨비들을 만나 보자.⊙
금나와라 와라 뚜욱딱/ 은나와라 와라 뚜욱딱”
나이 지긋한 어른들이 어린 시절 불렀던 동요의 한 구절이다. 여기에 나타난 도깨비처럼, 한국인에게 도깨비는 무엇인가 무서운 존재, 인간을 해코지하는 존재가 아니었다. 먹걸리와 메밀묵을 좋아하고, 영리한 인간을 만나면 속아 넘어가는 어리숙한 존재, 그리고 때때로 복(福)을 가져다주는 서민들의 친구였다. 무덤을 지키는 호위신(護衛神), 사천왕(四天王)을 대신하는 불법(佛法)의 수호자, 망자(亡者)의 마지막 길을 전송하는 상여의 장식물 등 다양한 형태로 표현된 도깨비들을 만나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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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자기린향로의 도깨비 얼굴 모양 다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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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범어사 대웅전 기단 도깨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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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렉 도깨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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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색동 도깨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