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옛 여촌초교에 새롭게 문을 연 미디어기자박물관(관장 고명진). 우리나라와 세계 언론의 근·현대사적 발자취, 신문이 발행되기까지의 과정, 취재기자들의 다양한 모습 등 4000여 점의 관련 자료를 전시한다. 또 기자체험, 가족신문, 여행신문 만들기 등 청소년들에게 미디어의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영월군 한반도면 광전리 271-2
문의 : 033)732-1094
강원도 영월이 잿빛 탄광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박물관 고을’로 거듭나고 있다. 영월에는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동강을 따라 저마다 독특한 색이 담긴 박물관이 곳곳에 있다. 박물관의 종류도 사진과 별·민화·곤충·지리·화석·동굴·악기·차(茶)·종교·아프리카 미술 등 다양하다. 말 그대로 ‘박물관 천국’이다. 한 지역에 이렇게 많은 박물관이 들어 선 것은 유례를 찾기 힘들다. 영월군이 박물관을 본격적으로 유치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05년부터다. 정부가 낙후지역을 대상으로 ‘신활력 사업’을 벌일 때 농업에 투자하는 다른 농촌지역과 달리 영월군은 박물관을 테마로 마을을 꾸몄다. 그 덕에 2005년 8개뿐이던 박물관이 24개로 늘었다. 지난 5월에 미디어기자박물관과 인도미술박물관이 새롭게 문을 열었고, 만봉불화박물관, 술샘박물관 등도 개관을 앞두고 있다. 앞으로 30곳이 넘을 것이라고 한다.
조선말 천재 해학 풍류 시인 김삿갓의 문화예술혼이 담긴 난고(蘭皐) 김삿갓문학관과 영월의 대표 명소인 별마루 천문대, 생동감 넘치는 취재기자들의 이야기가 있는 미디어기자박물관까지 영월 구석구석에 숨겨진 이색 박물관을 소개한다.⊙
조선말 천재 해학 풍류 시인 김삿갓의 문화예술혼이 담긴 난고(蘭皐) 김삿갓문학관과 영월의 대표 명소인 별마루 천문대, 생동감 넘치는 취재기자들의 이야기가 있는 미디어기자박물관까지 영월 구석구석에 숨겨진 이색 박물관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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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고 김삿갓문학관. 김삿갓 선생의 생애와 문학세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난고 김병연의 생애와 발자취를 쫓아 일생을 바친 정암 박영국 선생의 김삿갓 연구 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김삿갓면 와석리 913 문의 : 033)375-7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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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가 탄광지역 생활현장 보존 및 복원사업으로 영월군 북면 마차리에 조성한 탄광문화촌. 석탄이 검은 황금으로 불리던 1960~70년대 탄광지역의 생활상을 그대로 재현해 놓았다. 석탄 채취를 위해 위험한 갱도에서 일했던 광부들의 삶을 간접체험할 수 있는 ‘갱도체험관’이 가장 인기 좋다. 북면 마차리 786-4 문의 : 033)372-15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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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 문화의 진수를 보여줄 인도미술박물관(관장 박여송). 다양한 인종과 종교를 바탕으로 독특한 전통을 고수해 온 인도미술과 문화를 소개하는 곳으로 그림과 목제품, 장신구 등 400여 점의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인도 미술기법 체험과 헤나 보디페인팅, 인도 의상문화 체험, 홍차 체험 등 다양한 인도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영월군 주천면 금마리 1087 문의 : 033)375-28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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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발 799.8m의 산중에 자리한 별마로 천문대. 별마로라는 이름은 별과 마루(정상), 로(고요할 로)의 합성어로 ‘별을 보는 고요한 정상’이라는 뜻이다. 숙박시설이 완비되어 있는 천문과학교육관은 영상강의실, 전시실 등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체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영월읍 영흥리 154-3 문의 : 033)374-74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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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마로 천문대를 찾은 어린이들이 지름 80cm 주망원경으로 태양을 관측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