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러리 소항에 전시된 청년작가들의 작품.
한국 미술계의 새로운 경향을 이끌어 갈 77명의 청년작가 작품을 발표하는 ‘Art Road77 아트페어’가 경기도 헤이리 마을에서 열렸다. 침체한 한국 미술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시작된 ‘Art Road77’의 명칭은 헤이리 앞을 지나는 자유로의 77번 국도 번호에서 이름을 따 왔다. ‘예술로, 자유로, 평화로, 세계로’ 향하는 희망을 문화예술마을 헤이리에서 실현하고자 한다는 뜻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헤이리 아트페어에는 77인의 청년작가 전시는 물론 후배를 격려하기 위한 <중견작가 기부전>이 함께 열리며 대구아트페어와 연계해 <대구의 젊은 시선전>과 공예부문 특별전인 등이 함께 열린다.
전시는 헤이리 내 ‘갤러리이레’ ‘북하우스아트스페이스’ ‘논밭갤러리’ ‘갤러리퍼즈’ ‘리앤박갤러리’ ‘아트스페이스With Artist’ ‘아트팩토리’ ‘갤러리터치아트’ ‘갤러리소항’ ‘희원’ 등 10곳의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의 수익금은 국제아동권리기구 ‘Save the Children’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아트페어의 총감독을 맡은 황성옥씨는 “아트로드77 아트페어는 예술을 통한 나눔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기부형 아트페어’로 그 정체성을 확고히 하면서 더 나아가 국민 모두가 진정한 미술 마니아가 되는 데 앞장서는 ‘대중적 아트페어’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전했다. 5월 12일 시작한 전시는 6월 10일까지 한 달간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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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이리 마을에 들어서면 독특한 건축물들이 제일 먼저 관람객을 반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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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러리 터치아트에 마련된 <마니미니 재미가게>. 독특한 형태의 오브제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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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니미니 재미가게>에 전시된 조희은 작가의 작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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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하우스아트스페이스에 전시된 청년작가들의 작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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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상익作 | 그리고... 아무도 오지 않았다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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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필作 | 실크로드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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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연화作 | 이카루스의 추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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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순실作 | Ode To Music 0846_바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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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채욱作 | Mt. Deokyu 120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