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인사동에 있는 갤러리 ‘더 포’(The 4)에서 ‘광고로 보는 한국 성인영화전-오늘은 바람 피기 좋은 날’전(展)이 열리고 있다.
영화평론가 조희문(趙熙文) 교수(인하대)가 수집한 성인영화 포스터들을 한자리에 모은 이 전시회에는 1928년 작(作) <혈마>에서부터 작년에 개봉한 <방자전>에 이르기까지 지난 80여 년간 나온 성인영화 포스터들이 전시되고 있다.
지금의 40~50대들은 어린 시절 <별들의 고향> <영자의 전성시대> <애마부인> <매춘> 등의 포스터를 보는 것만으로 가슴이 두근거렸다. 영화 포스터에 적힌 배우들 이름에서 지금은 TV드라마 등에서 근엄한 얼굴의 대통령이나 CEO, 혹은 대갓집 안주인 역을 주로 연기하고 있는 박근형·이순재·송재호·고두심 등의 이름을 발견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그들에게도 ‘청춘스타’이던 시절이 있었다!
도서출판 ‘동문선’(대표 신성대)이 운영하는 갤러리 ‘더 포’의 개관기념으로 열린 이번 전시는 4월 30일까지 계속된다.⊙
문의 : 02) 733-4901
영화평론가 조희문(趙熙文) 교수(인하대)가 수집한 성인영화 포스터들을 한자리에 모은 이 전시회에는 1928년 작(作) <혈마>에서부터 작년에 개봉한 <방자전>에 이르기까지 지난 80여 년간 나온 성인영화 포스터들이 전시되고 있다.
지금의 40~50대들은 어린 시절 <별들의 고향> <영자의 전성시대> <애마부인> <매춘> 등의 포스터를 보는 것만으로 가슴이 두근거렸다. 영화 포스터에 적힌 배우들 이름에서 지금은 TV드라마 등에서 근엄한 얼굴의 대통령이나 CEO, 혹은 대갓집 안주인 역을 주로 연기하고 있는 박근형·이순재·송재호·고두심 등의 이름을 발견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그들에게도 ‘청춘스타’이던 시절이 있었다!
도서출판 ‘동문선’(대표 신성대)이 운영하는 갤러리 ‘더 포’의 개관기념으로 열린 이번 전시는 4월 30일까지 계속된다.⊙
문의 : 02) 733-49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