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버버그 체험장 : 강원도 인제군 상남면 미산1리 267번지
033-463-8254
www.misanriverbug.co.kr
◎ 리버버그 동호회 : 스릴시커스 cafe.daum.net/thrillseek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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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인제군 내린천 상류의 미산계곡에서 레포츠족이 리버버깅을 즐기고 있다.
강원도 심산계곡에 거대한 ‘벌레’가 떴다. 손에는 물갈퀴 장갑을 끼고, 발에는 오리발을 달고 휘젓는 꼴이 마치 물에 빠진 벌레 같다. 다름 아닌, 노(櫓·paddle)가 필요 없는 U자형의 튜브, 리버버그(Riverbug).
여름 더위가 절정을 치닫고 있는 지난 7월. 강원도 인제군 내린천 상류의 미산계곡에서 신종 레포츠 ‘리버버깅(Riverbugging)’을 즐기는 ‘벌레’를 만났다.
강을 뜻하는 리버(River)와 벌레를 뜻하는 버그(Bug)의 합성어인 리버버깅은 마치 강물을 떠내려가는 벌레의 날갯짓과 닮았다 하여 이름 붙여졌다. 1990년대 말 뉴질랜드에서 만들어져 3년 전 우리나라 계곡에 상륙했다. 혼자 급류를 타는 점에서는 카약과 비슷하다. 다만 노를 사용하지 않는 점이 다르다. 짧은 교육만 받아도 즐길 수 있어 대중적이다. 리버버깅에 필요한 장비는 U자형 튜브인 ‘리버버그(Riverbug)’와 비교적 짧은 오리발, 물갈퀴가 달린 장갑 등이다. 여기다 안전용 헬멧과 전신을 감싸는 슈트, 구명조끼가 있으면 금상첨화.
리버버깅 동호회 스릴시커스의 회원인 박동화(50)씨는 “청정한 1급수의 계곡물에 온 몸을 담그니 더위가 싹 가신다”며 “바위 틈을 지나 급류를 타는 맛이 짜릿해 심장이 터질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초급 코스는 2km이고, 중·고급 코스는 3.5km다. 비용은 5만원.⊙
여름 더위가 절정을 치닫고 있는 지난 7월. 강원도 인제군 내린천 상류의 미산계곡에서 신종 레포츠 ‘리버버깅(Riverbugging)’을 즐기는 ‘벌레’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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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버버깅 장비인 U자형의 튜브 ‘리버버그’는 무게가 가벼워 손쉽게 운반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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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버버깅은 타는 방법이 간단하다. 30분의 안전교육으로 손쉽게 즐길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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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에 빠져도 걱정할 필요 없다. 항시 곁에서 안전요원이 지키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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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버버그를 탄 이들이 급류를 타고 계곡의 바위 사이를 지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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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 몸을 튜브에 싣고 시원한 물살을 가르는 맛이 짜릿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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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류를 벗어나 평지에 다다르면 튜브 위에 몸을 뉘어 주변 풍경을 감상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