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전력의 모든 것 <그라운드 워 특집> 총 10부,
2010년 2월 15(月)~26일(金) 매일 밤 11시 NGC에서 방영
사진·자료 :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 제공
2010년 2월 15(月)~26일(金) 매일 밤 11시 NGC에서 방영
사진·자료 :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 제공
세계의 최첨단 과학기술이 뭉쳐 만들어낸 것 중 하나가 군사무기다. ‘생사(生死)’를 건 전쟁에서 미완의 기술은 곧 죽음이다. 무기가 단기간에 빠른 속도로 진화한 이유다. 지금 이 순간에도 과학자들은 살상력을 높이려고 밤을 새우고 있다.
스마트 총알은 스스로 궤도를 수정해 가며 끝까지 목표를 향한다. 도망갈 순 있지만, 끝내 피할 수는 없다. 스마트 총알 개발에 15년을 투자한 항공우주공학자 론 바렛은 ‘일격필살(一擊必殺)의 총알’이라고 설명했다.
‘지상전의 왕자’로 자리 잡은 전차는 현재 다이어트 중이다. 기동타격이 강조되는 전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가벼워야 하기 때문이다. 전차설계자들은 탄두가 차체에 닿기도 전에 감지·폭파시킬 수 있는 액티브 아머 시스템(Active armor System)을 연구하고 있다. 그렇게만 된다면 장갑의 두께는 의미가 없어진다.
가장 눈부시게 발전한 것은 폭탄이다. 히로시마 원폭보다 3800배 강한 소련의 ‘차르 폭탄’도 ‘반물질(antimatter)’ 앞에서는 장난감 수준이다. 반물질은 바늘 무게 정도로 뉴욕을 날릴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물리학자 리처드 톰슨은 “실현 불가능하다고 믿는다”고 했지만, 화약에서 수폭(水爆)을 예견한 사람은 없었다. 인류가 무기의 진화(進化)를 저지하고 ‘무기여 잘 있거라’를 외칠 날은 언제쯤일까.⊙
스마트 총알은 스스로 궤도를 수정해 가며 끝까지 목표를 향한다. 도망갈 순 있지만, 끝내 피할 수는 없다. 스마트 총알 개발에 15년을 투자한 항공우주공학자 론 바렛은 ‘일격필살(一擊必殺)의 총알’이라고 설명했다.
‘지상전의 왕자’로 자리 잡은 전차는 현재 다이어트 중이다. 기동타격이 강조되는 전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가벼워야 하기 때문이다. 전차설계자들은 탄두가 차체에 닿기도 전에 감지·폭파시킬 수 있는 액티브 아머 시스템(Active armor System)을 연구하고 있다. 그렇게만 된다면 장갑의 두께는 의미가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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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육군 제4여단 소속의 제1기갑부대가 실물 크기로 만든 도시에서 모의공격 훈련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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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가진 전차들은 앨라배마주에 있는 애니스턴 미 육군 병참부에서 12000개의 부품으로 분해된다. 사진은 포탑을 들어올리는 모습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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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차 세계대전에서 맹활약한 M3A4 셔먼 전차. 여러 가지 모델이 개발돼 연합군의 주력전차로 이용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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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이로스코프의 설치로, 전차는 이동 중에도 대포를 목표물에 고정시켜 명중할 수 있게 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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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m의 무한궤도는 개활지에 적합한 구조다. 2.25t의 무게로 장애물을 거침없이 깔아뭉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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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1A2 에이브람스 전차는 길이 9.83m, 너비 3.66m, 무게 68.7t이다. 승조원은 4명으로, 이들의 팀워크가 전차운용의 핵심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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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탄사격연습장에서 다양한 기후조건에 맞춰 실험을 하고 있다. 계속되는 실험은 전차병들에게 기술에 대한 신뢰를 갖게 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