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이 한 권의 책

대한민국 사회교과서 (대한민국교원조합 교과서연구회 지음 | 도서출판 양문 펴냄)

한국인이라면 꼭 알아야 할 대한민국 이야기

글 : 배진영  월간조선 기자  ironheel@chosun.com

  • 트위터
  • 페이스북
  • 기사목록
  • 프린트
  • 스크랩
  • 글자 크게
  • 글자 작게
  광복절을 전후해서 대한민국은 ‘건국절’ 논란으로 홍역을 치렀다. 제2차 세계대전 후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룩하고, 선진국 진입에 성공했다는 나라가 아직도 자신이 언제 탄생했는지조차 확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을 보면, 대한민국이 결국 ‘네이션 빌딩’에 실패한 것이 아닌가 하는 우울한 생각마저 든다.
 
  이는 1차적으로는 《해방전후사의 인식》류의 역사인식에 영향을 받은 1980년대 이후 좌파 교육 탓이다. 하지만 그 이전에도 교육 일선에서는 대한민국의 건국과 성취,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장점에 대해 자신 있게 가르치지 못해왔다.
 
  자유민주주의에 입각한 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애써온 대한민국교원조합이 만든 이 책은 이런 왜곡된 교육에 대한 담대한 도전이다. 이 책은 먼저 ‘자유로운 개인’에 대한 인식에서 시작해 시장경제와 자유민주주의 정치 체제가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찬찬히 설명한다. “민주화된 뒤 정치·사회에 등장한 정치 구호는 주로 대중의 집단 감성을 자극하는 포퓰리즘이었다” “경제 문제를 선악의 단순 구도로 몰아가면 문제는 풀리지 않고 더욱 꼬이게 된다”는 식으로 현실과 접목시킨 설명들이 귀에 쏙쏙 들어온다.
 

  이 책은 대한민국의 역사도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분명한 관점을 가지고 바라본다. ‘자유로운 개인’이라는 존재가 없었던 전근대 사회가 근대로 진입하게 되는 경위, 이승만과 대한민국 건국, 6·25 전쟁, 박정희의 근대화, 민주화와 선진화, 대한민국이 나아갈 길 등에 대해 쭈뼛거리지 않고 자신 있게 서술한다.
 
  ‘한국인이라면 꼭 알아야 할 대한민국 이야기’라는 부제(副題)처럼,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읽어야 할 책이다. 특히 좌편향된 교육을 받고 돌아와 이상한 소리를 하는 자녀들 때문에 속앓이를 해본 경험이 있는 부모들이 읽으면 좋을 책이다.⊙
Copyright ⓒ 조선뉴스프레스 - 월간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NewsRoom 인기기사
Magazine 인기기사
댓글달기 0건
댓글달기는 로그인 하신 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