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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정리 : 김세윤  월간조선 기자  gasout@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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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멸의 키워드 상영관
  이미도/뉴/417면/2만2000원
 
  〈반지의 제왕〉 3부작, 〈슈렉〉 4부작 등을 번역한 유명 외화 번역가인 저자가 자신만의 책을 펴냈다. 이 책은 〈벤저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인생은 아름다워〉 등 70여 편의 영화와 《파이 이야기》 《그릿》 《천재의 발상지를 찾아서》 등 70여 편의 책을 교본으로 삼았다. 훔치고 싶은 영어 키워드와 영어 명문장, 영어 명대사가 ‘물 반 고기 반’처럼 가득하다.
 
 
   카프카의 마지막 소송
  베냐민 발린트/문학과지성사/396면/2만4000원
 
  2007년 이스라엘 당국은 텔아비브에 살던 에바 호페라는 70대 여성에게 프란츠 카프카의 원고를 반환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카프카와 인연이 없는 그녀가 카프카의 고국 체코에서 멀리 떨어진 텔아비브에서 어떻게 그의 원고를 갖고 있었을까? 또 이스라엘 정부가 원고의 소유권을 주장하는 근거는 무엇이었을까? 카프카 유고의 운명을 치밀하게 추적해 그 문화사적 함의를 짚은 논픽션.
 

 
   생성형 AI로 추월하는 부의 비법
  김진 외/마소캠퍼스/266면/1만8000원
 
  AI 기술은 개인과 기업의 업무 생산성을 어떻게 향상시킬 수 있을까? 이 책은 예시를 바탕으로 AI를 활용해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생성형 AI의 기본 개념부터 심화 내용을 다루며 AI를 활용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실제 프로젝트 사례와 독자들이 직접 따라 할 수 있는 실습 예제 등을 포함해 이해도를 높였다.
 
 
   나르시시즘의 고통
  이졸데 카림/민음사/296면/1만8000원
 
  내전에 비견될 만한 지금의 사회 분열, 그 근원을 파헤치는 책이다. 폭군에게 자발적으로 지지를 보내는 사람들, 정치인 또는 아이돌을 자기 자신처럼 사랑하는 사람들. 이들에게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 비밀은 ‘나르시시즘’에 있다. 저자는 나르시시즘이 사회의 지배 원리가 되는 과정을 특유의 통찰력과 논리로 포착한다.
 
 
   할리우드 블러바드의 별
  김태영/곰곰나루/215쪽/2만원
 
  작가가 글과 함께 직접 그림도 그렸다. 영산강 강촌마을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서울서 교사 생활을 하다 1991년 미국으로 이주했다. 현재 LA 할리우드 블러바드의 한 아파트에서 사는 작가가 한국 나주평야 젖줄 영산강과 2020년대 미국 서부의 산, 강, 사막, 협곡을 넘나들며 펼치는 꿈의 이야기다.
 
 
   천사가 날 대신해
  김명순 외/작가정신/344면/1만7000원
 
  최초의 근대 여성 작가 김명순과 여성이 처한 현대의 공포를 그려낸 박민정 작가가 만났다. 김명순은 결혼과 연애, 신여성의 삶을 주로 다뤘다. 책에 실린 박민정의 소설 〈천사가 날 대신해〉는 식민지 조선 사회에서 여성에게 가해진 ‘혐오’를 현대의 시각에서 보다 복잡하고 교묘해진 양상으로 풀어낸다. 한국 문학의 근원과 현재를 보여주고자 기획한 소설집.
 
 
   마음이 요동칠 때 자존감보다 회복력
  스티븐 사우스윅 외/김영사/360면/1만8800원
 
  사랑하는 이의 갑작스러운 죽음, 따돌림, 차별, 개인적 비극, 국가적 재난, 자연재해, 전염병, 전쟁 등 누구나 한 번쯤은 고통스러운 순간을 마주한다. 어떤 이는 두려움과 슬픔에 잠식되고, 어떤 이는 견뎌내고 성장한다. 이 둘의 차이는 무엇일까? 자존감일까, 타고난 성향일까, 혹은 정신 승리일까? 이 책은 ‘회복력’이라고 답한다.
 
 
   공간이미지 경영
  오선미/비엠케이/288면/2만9700원
 
  공간은 비즈니스라는 음식을 담아내는 그릇이다. 음식이 아무리 맛있다 해도 그릇이 더럽거나 볼품이 없으면 손이 가지 않는다. 30년 넘게 다양한 비즈니스 공간 이미지를 기획·연출한 저자는 대기업 판매 공간은 물론, 식당이나 병원 등의 공간 연출 노하우까지 담아냈다.
 
 
   호모 유니쿠스
  임헌우/빛을여는책방/256면/1만7000원
 
  AI의 급격한 발전은 우리 삶을 변화시킨다. 계명대 시각디자인과 교수인 저자는 인간이 가진 고유한 능력과 특성에 주목한다. ‘남들에게 있는 평균적’ 가치가 아닌 ‘자신 안에 있는 독특함’을 발견할 때 진정한 ‘유니크 원(unique one)’의 삶을 산다는 것이다. 저자는 시대의 불안을 자신의 빛나는 가치로 바꿀 수 있는 매력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결정적 그림
  이원율/은행나무/444면/2만5000원
 
  사랑과 열정, 희망과 의지, 광기와 역경으로 빚어낸 미술 거장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권력에 굴하지 않고 필생의 역작을 완성한 미켈란젤로부터 왕실 화가였지만 천대받던 약자들의 눈빛을 편견 없이 담아낸 벨라스케스, ‘미국 어머니’를 상징하는 그림을 그려냈으나 정작 자신은 어머니와의 애증을 떨쳐내지 못한 휘슬러 등을 풀어냈다.
 
 
   컬러의 세계
  찰스 브라메스코/오브제/216면/1만9800원
 
  컬러를 통해 영화를 조명한다. ‘저 사람이 왜 저런 색의 옷을 입었을까?’와 같은 질문들이 책 곳곳에 깔렸다. 가령 저자는 이창동의 영화 〈박하사탕〉에서 주인공 영호가 입은 옷 색상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추적하며 그의 심리 상태를 분석한다. 저자는 “점차 차가운 톤에서 따뜻한 톤으로 변화하는 색채는 시간이 역순으로 전개되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준다”라고 설명한다.
 
 
   상속세를 폐하라
  서채종/글통/234면/1만6800원
 
  상속세 폐지론을 집대성한 책. 상속세는 최근 기업 밸류업 대책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책은 상속세가 옳지 못한 세금인 동시에 바보 같은 세금임을 밝히는 데 주력한다. 동시에 왜 상속세가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주범인지 설명한다. 저자는 세율 인하가 아니라 상속세 제도 자체의 완전한 폐지가 대안이라고 강조한다.
 
 
   귀여운 것들
  기에천/네오북스/236면/1만7500원
 
  우리 주변에, 사회의 작은 틈에 살고 있는 작고 귀여운 것들의 생존 투쟁을 다룬 소설. 판타지와 호러의 옷을 입은 채 펼쳐지는 현실 이야기이기도 하다. 이 세상 모든 귀여운 것들에 바치는 잔혹한 헌사 속으로 들어가 보자. 제11회 네오픽션상 우수상 수상작.
 
 
   우리는 왜 죽는가
  벤키 라마크리슈난/김영사/432면/2만2000원
 
  수명 연장과 항노화 산업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 책은 노화와 죽음에 관해 생물학이 밝혀낸 의미 있는 사실을 보여준다. 죽음에도 생물학적으로 필요한 목적이 있는 건 아닌지, 수명 연장이 가져올 다양한 문제와 영원히 살려는 시도의 윤리적 대가는 무엇인지 등을 짚어가며 통찰력이 담긴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콜리플라워
  이소연/창비/144면/1만1000원
 
  2014년 신춘문예로 등단해 올해로 등단 10년을 맞은 저자가 어둠을 깊이 응시한 사람만이 발견할 수 있는 다채롭고 입체적인 사랑을 노래한다. 저자는 풍경이나 표면의 아름다움에서 눈을 돌려 충만한 사랑 이면에 가려진 고독과 불행을 들여다본다. 죽도록 미워하고서도 저자는 또다시 죽도록 사랑하고픈 열망과 만난다.
 
 
   인생은 방탈출
  오지은/김영사/288면/1만6800원
 
  저자는 프랜차이즈 커피회사 마케터로 살아가는 평범한 직장인이다. 하지만 아직 못 가본 방탈출 테마만 생각하면 가슴이 뜨거워진다. 저자는 방탈출을 통해 인생의 크고 작은 문제를 씩씩하게 헤쳐나갈 힘이 생겼다고 말한다. 톡톡 튀는 재치로 빚어낸 방탈출 에피소드를 읽다 보면 한 가지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방탈출과 인생이 놀랍도록 닮았다는 것이다.
 
 
   누구를 위해 법은 존재하는가
  고바 아키라/마르코폴로/434면/2만5000원
 
  도쿄대 법학부 교수를 지낸 저자가 소크라테스의 문답법을 활용해 중·고생을 대상으로 수업한 내용을 엮었다. 영화, 그리스 비극, 로마 희극, 일본 최고재판소 판례 등을 교재 삼아, 저자가 질문하고 학생들이 답하는 내용이다. 이탈리아 영화 〈자전거 도둑〉을 비롯해 친숙한 소재를 통해 법이 무엇인지 생각할 기회를 제공한다.
 
 
   빛-언어 깃-언어
  정현종/문학과지성사/264면/1만6000원
 
  “마음이 무거울 때 나를 그 무거움에서 헤어나게 하는 것은 자연과 시이다.” 시집은 사물, 현상, 시에 대한 저자의 한결같은 시선과 그 시선이 담은 소회를 진솔하고 깊이 있게 전한다. 197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시인 정현종이 담아낸 삶에 대한 음미의 흔적.
 
 
   여행자의 어원 사전
  덩컨 매든/월북/296면/1만8800원
 
  오늘날 세계는 헤아리는 방식에 따라 193~215개의 나라와 영토가 있고, 저마다 이름을 갖고 있다. 이름마다 사연 없는 곳이 없을 정도로 각각의 스토리를 품고 있다. 여행 작가인 저자는 6개 대륙, 65개국을 돌아다니며 현지 조사한 내용과 문헌, 전설 등을 찾아 각각 나라 이름의 연원을 추적했다.
 
 
   주정뱅이 연대기
  마크 포사이스/비아북/312면/1만8500원
 
  고대 이집트인은 매년 모두 고주망태가 되도록 술을 마시는 만취 축제를 벌였다. 아테네에서는 술에 이성을 잃지 않도록 계획적으로 술을 마시는 심포지엄이 열렸다. 중세 바이킹은 원샷으로 용기를 시험했다. 이처럼 책은 인류가 얼마나 줄기차게 술을 마셔왔는지 속속들이 살펴본다. 작가이자 언론인, 재담꾼인 저자가 술꾼의 세계로 안내한다.
 
 
   오빠, 남진
  온테이블 외/상상출판/320면/2만원
 
  가수 남진의 인생과 함께한 파란만장한 한국 대중음악. ‘오빠 부대’의 원조 격이라 불릴 정도로 많은 인기를 누린 남진은 1965년 데뷔했다. 1970년대 라이벌 나훈아와 함께 한 시대를 양분했던 슈퍼스타다. 79세인 지금도 현역이다. 이 책은 남진의 데뷔부터 배우 활동, 베트남 파병, 도미, 대한민국 톱스타에 이르기까지 남진의 시대를 톺아봤다.
 
 
   불로소득 시대 부자들의 정체
  앤드루 세이어/여문책/616면/3만8000원
 
  슈퍼리치를 포함한 부자들은 그럴 만한 능력과 자질이 있다? 그렇기에 일반인은 상상할 수 없는 막대한 부를 누리는 것이 당연하다? 영국의 사회학자 앤드루 세이어는 “아니”라고 말한다. 많은 국가에서 불평등이 확대되는 가운데 부자들의 부는 급증한다. 저자는 상위 1%가 부동산과 자금을 통제함으로써 다른 사람이 생산한 부를 빨아들일 수 있도록 해주는 메커니즘을 폭로한다.
 
 
   미셸 푸코의 실존의 미학, 내 삶의 예술가 되기
  천경/북코리아/344면/1만9000원
 
  자기 삶을 예술가로 만들 실천 방법을 소개하고 인생을 작품으로 만드는 방법론을 제시한다. 책은 실존의 미학에 대해 개체의 고유성과 특이성을 발명하고 역량을 펼쳐내는 삶을 사는 것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하루의 적은 시간만이라도 휴대전화에서 풀려나기와 명상하기, 산책 등 아상(我相)에서 풀려나기 위한 시도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레이먼드 카버의 말
  레이먼드 카버/마음산책/508면/2만6000원
 
  ‘지독한 리얼리즘’. 소설가 레이먼드 카버의 트레이드 마크다. 사소한 말 한마디도 놓치지 않고 사건을 해부하는 카버의 스타일은 하나의 작법이 됐다. ‘정직하고 간결한 문장을 사용할 것’ ‘분량에 상관없이 매일 꾸준히 쓸 것’ ‘가난한 사람과 블루칼라 계급의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일 것’ 등 그의 원칙은 글쟁이들에게 오늘날에도 유효한 조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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