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의 꽃’으로 불리는 미술사. 그만큼 매력적인 학문이지만 어디서부터, 무엇을 공부해야 할지 막막할 때가 많다. 저자 양정무 한예종 교수는 지난 2016년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 이야기》라는 책을 출간하며 미술사를 대중에게 알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 또 〈신기한 미술나라〉 〈책 읽어주는 나의 서재〉 〈예썰의 전당 미술사〉 등의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미술사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이번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이야기 내셔널 갤러리 특별판》은 국립중앙박물관이 개최한 〈거장의 시선, 사람을 향하다: 영국 내셔널 갤러리 명화전〉(2023.6.2~ 2023.10.9)에 발맞춰 발간됐다. 양 교수는 “〈영국 내셔널 갤러리 명화전〉의 개최 소식을 듣고 오랜 친구를 내 고향 땅에서 만나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면서 “작품이 품고 있는 가치를 충분히 알리는 것이 내셔널 갤러리를 통해 미술에 눈뜨게 된 내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예우”라고 책을 통해 밝힌다.
양 교수의 말처럼 이 책은 카라바조의 〈도마뱀에게 물린 소년〉, 윌리엄 터너의 〈헤로와 레안드로스의 이별〉, 요하임 베케라르의 〈4원소〉 시리즈 등 이번 전시를 대표하는 명화(名畵)들을 자세히 소개한다. 단순히 작품 한 점 한 점을 해석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는다. 이 책은 작가의 생애와 작품 속 도상이 함의하고 있는 알레고리(Allegory·비유와 상징을 통해 주제를 암시하는 수사법), 그리고 작품에서 보이는 당대의 시대상까지 아우르며 미술사적 논의가 어떤 방식으로 발전돼왔는지를 설명한다.
이 책을 읽고 전시를 관람한다면 혼자서는 미처 깨닫지 못했을 ‘작품을 보는 눈’이 생길 것이다. 양 교수의 해설을 따라 ‘인문학의 꽃’ 미술사의 역사적 현장 속으로 들어가 보자.⊙
이번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이야기 내셔널 갤러리 특별판》은 국립중앙박물관이 개최한 〈거장의 시선, 사람을 향하다: 영국 내셔널 갤러리 명화전〉(2023.6.2~ 2023.10.9)에 발맞춰 발간됐다. 양 교수는 “〈영국 내셔널 갤러리 명화전〉의 개최 소식을 듣고 오랜 친구를 내 고향 땅에서 만나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면서 “작품이 품고 있는 가치를 충분히 알리는 것이 내셔널 갤러리를 통해 미술에 눈뜨게 된 내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예우”라고 책을 통해 밝힌다.
양 교수의 말처럼 이 책은 카라바조의 〈도마뱀에게 물린 소년〉, 윌리엄 터너의 〈헤로와 레안드로스의 이별〉, 요하임 베케라르의 〈4원소〉 시리즈 등 이번 전시를 대표하는 명화(名畵)들을 자세히 소개한다. 단순히 작품 한 점 한 점을 해석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는다. 이 책은 작가의 생애와 작품 속 도상이 함의하고 있는 알레고리(Allegory·비유와 상징을 통해 주제를 암시하는 수사법), 그리고 작품에서 보이는 당대의 시대상까지 아우르며 미술사적 논의가 어떤 방식으로 발전돼왔는지를 설명한다.
이 책을 읽고 전시를 관람한다면 혼자서는 미처 깨닫지 못했을 ‘작품을 보는 눈’이 생길 것이다. 양 교수의 해설을 따라 ‘인문학의 꽃’ 미술사의 역사적 현장 속으로 들어가 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