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2월 24일, 러시아는 인접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 며칠이면 러시아의 승리로 끝날 것이라던 외부의 예측은 빗나갔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우크라이나를 지원했다. 양측에서 군인과 민간인 등 20만 명 가까이 이미 숨지거나 다쳤다.
일본은 지난 7월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하는 내용이 담긴 《방위백서》를 18년째 펴냈다. 일본 학생들은 “다케시마(독도의 일본 명칭) 영토 문제가 여전히 미해결 상태로 존재한다”고 배운다. 일본은 ‘독도는 빼앗아 오고, 센카쿠 열도는 지키고, 남쿠릴 열도는 되찾아 온다’는 원칙 아래 행동하고 있다.
미국 노스텍사스(North Texas)대학이 발표한 ‘영토문제의 전쟁 상관성(ICOW)’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전 세계에는 109건의 영토분쟁이 존재하고 있다. 여기에는 그 뿌리가 수천 년을 거슬러 올라가는 팔레스타인 분쟁에서부터, 나날이 열기를 더해가는 남중국해의 분쟁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중국은 왜 남중국해의 작은 섬에 시멘트와 모래를 퍼부어 활주로와 접안 시설을 건설할까? 인도, 파키스탄, 중국군은 산소가 희박해 걷기도 어려운 히말라야의 고산지대에서 동상과 눈사태에 시달리면서도 왜 초소를 지키고 있을까? 코소보의 인종청소는 피할 수 없었는가?
이 책을 통해 저자는 ‘평화와 상식과 진실이 점점 희박해지고 있는 현실 세계에서 영토분쟁에 대한 우리나라의 대처는 적절하고 충분한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저자는 취재기자로 1982년의 포클랜드 전쟁, 1990년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과 걸프전쟁, 소련(蘇聯)의 해체와 캅카스 지역의 분쟁, 동유럽 특히 유고연방의 해체와 코소보 인종청소 등 많은 전쟁과 학살을 지켜봤다. 1991년 걸프전 취재로 관훈언론상, 한국기자대상 등을 수상했다.⊙
일본은 지난 7월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하는 내용이 담긴 《방위백서》를 18년째 펴냈다. 일본 학생들은 “다케시마(독도의 일본 명칭) 영토 문제가 여전히 미해결 상태로 존재한다”고 배운다. 일본은 ‘독도는 빼앗아 오고, 센카쿠 열도는 지키고, 남쿠릴 열도는 되찾아 온다’는 원칙 아래 행동하고 있다.
미국 노스텍사스(North Texas)대학이 발표한 ‘영토문제의 전쟁 상관성(ICOW)’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전 세계에는 109건의 영토분쟁이 존재하고 있다. 여기에는 그 뿌리가 수천 년을 거슬러 올라가는 팔레스타인 분쟁에서부터, 나날이 열기를 더해가는 남중국해의 분쟁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중국은 왜 남중국해의 작은 섬에 시멘트와 모래를 퍼부어 활주로와 접안 시설을 건설할까? 인도, 파키스탄, 중국군은 산소가 희박해 걷기도 어려운 히말라야의 고산지대에서 동상과 눈사태에 시달리면서도 왜 초소를 지키고 있을까? 코소보의 인종청소는 피할 수 없었는가?
이 책을 통해 저자는 ‘평화와 상식과 진실이 점점 희박해지고 있는 현실 세계에서 영토분쟁에 대한 우리나라의 대처는 적절하고 충분한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저자는 취재기자로 1982년의 포클랜드 전쟁, 1990년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과 걸프전쟁, 소련(蘇聯)의 해체와 캅카스 지역의 분쟁, 동유럽 특히 유고연방의 해체와 코소보 인종청소 등 많은 전쟁과 학살을 지켜봤다. 1991년 걸프전 취재로 관훈언론상, 한국기자대상 등을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