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이 한 권의 책

한국 정부와 언론이 말하지 않는 위안부 문제의 진실 (니시오카 쓰토무(西岡力) 지음 | 이우연 옮김 | 미디어워치 펴냄)

가난의 굴레의 희생자인가, 강제로 연행된 성노예인가

글 : 조성호  월간조선 기자  chosh760@chosun.com

  • 트위터
  • 페이스북
  • 기사목록
  • 프린트
  • 스크랩
  • 글자 크게
  • 글자 작게
  위안부 문제가 누군가의 ‘인생’과 ‘운명’이라고 한다면, 거기에 딱 들어맞는 인물이 바로 니시오카 쓰토무(西岡力) 모라로지연구소 및 레이타쿠대학 교수다. 기자와 약간의 인연이 있는 니시오카 교수는 늘 점잖고 예의 바르다. 남에게 폐 끼치기 싫어하는 일본인의 모습 그대로다.
 
  그러나 학문 연구에 있어서는 한 치의 빈틈도 없다. 위안부 연구 역시 문헌과 자료, 증언 등 객관적인 자료를 토대로 금자탑을 쌓았다. 이 책은 그러한 노력의 산물인 셈이다.
 
  니시오카 교수는 위안부 논란의 시발점을 1990년대 초로 보고 있다. 당시 《아사히(朝日)신문》을 필두로 한 일본 내 일부 반일(反日)세력이 ‘태평양전쟁 시기 일본군이 국가총동원법에 근거한 정신대라는 이름으로 노예사냥처럼 조선인 여성을 연행해 위안부로 삼았다’는 거짓말을 퍼뜨리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이 책에 따르면, 《아사히신문》은 위안부를 노예처럼 사냥했다고 주장한 일본 공산당 출신 요시다 세이지(吉田淸治)에 대한 호의적 기사를 내면서 그를 믿을 만한 인물인 것처럼 보증을 서줬다고 한다. 그다음 위안부 첫 증언자인 김○○씨에 관한 특종 보도를 하면서 원래 그녀가 기생 출신이었다는 사실은 숨기고 오히려 ‘여자정신대의 이름으로’ 전쟁터로 끌려갔다는 허위를 덧붙이는 날조를 범했다고 한다.
 

  저자는 “위안부 문제의 거짓말에는 중국과 북한의 공산당은 물론이거니와 한국과 일본, 양국 종북(從北)세력의 공작과 음모가 서려 있음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경고한다. 이어 “중공(中共)과 북한이 현재 자신들이 저지르고 있는 심각한 인권침해 문제는 방치하고 과거사로 한국과 일본을 이간하려는 어떤 큰 틀이 있다”는 점도 고발한다.
 
  이 책은 30년간 오직 하나의 테마만을 가지고 씨름해온 저자의 노작(勞作)이다. 그런 점에서 허투루 넘겨선 안 될 대목이 많이 실려 있다.⊙
Copyright ⓒ 조선뉴스프레스 - 월간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협 어부바 콘텐츠 공모전
NewsRoom 인기기사
Magazine 인기기사
댓글달기 0건
댓글달기는 로그인 하신 후 남기실 수 있습니다.

202112

지난호
전자북
별책부록
북스토어
프리미엄결제
2020년4월부록
정기구독 이벤트
  • 지난호
  • 전자북
  • 별책부록
  • 정기구독
  • 월간조선 2018년 4월호 부록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