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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 권의 책

웃음보따里에서 띄우는 행복편지 (홍헌표 지음 | ㈜힐러넷 펴냄)

웃으며, 걸으며 행복해집시다

글 : 하주희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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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의 한 잡지가 의사들에게 설문지를 돌렸다. ‘만약 고를 수 있다면 어떻게 죽고 싶으세요?’ 1위가 뭐였을까? 바로 ‘암’이었다. 시간을 갖고 삶을 정리할 수 있다는 이유였다.
 
  이 책의 저자 또한 ‘암이 고맙다’고 말한다. 웃음보따리(里)의 ‘이장(里長)’, 홍헌표 힐러넷 대표다. 웃음보따리는 웃음으로 몸과 마음을 치료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홍 대표는 2008년 대장암 3기 진단을 받았다. 투병 생활을 담담히 기록해 《나는 암이 고맙다》(2012)를 펴냈다.
 
  암을 만난 후 저자는 삶의 방식을 바꿨다. 《조선일보》 기자를 그만둔 후엔 힐러넷(Healernet)이라는 회사를 만들어 본격적으로 암 환자들과 그 가족을 돕고 있다. 일반인들에겐 암에 걸리지 않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이 책은 암 이후의 일상 얘기다.
 
  저자는 “항암식품 한두 가지로 암은 낫지 않는다”고 말한다. 몸과 마음은 연결되어 있기에 몸을 고치려면 마음도 살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행복수명’을 말한다. 말 그대로 행복하다고 느끼며 살아가는 기간이다. 활동수명, 관계수명, 건강수명, 경제수명이 모두 합쳐진 개념이다. 서울대 노년·은퇴설계연구소가 측정한 한국인의 행복수명은 74.6세다. 바꿔 말하면 한국인의 평균 정도 하려면 적어도 74세까진 행복을 위해 노력해야 한단 얘기다.
 
  책에는 암환자들이 죽기 전에 후회하는 5가지가 소개되어 있다.
 
  ‘그렇게 너무 열심히 살 필요는 없었다’ ‘나 자신이 좀 더 행복해지려고 노력했어야 했다’ 이 두 가지가 와닿는다.
 
  저자는 우리가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으로 두 가지를 추천한다. 바로 ‘웃기’와 ‘걷기’다. 덤 한 가지를 더하자면 화가 나거나 속상할 땐 ‘다 지나간다’며 마음을 달래자고 저자는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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