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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 권의 책

서울의 6000년 (정순태 지음 | 조갑제닷컴 펴냄)

한강과 함께 흘러온 6000년의 대서사시

글 : 조성호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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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도시이면서도 그 유래에 대해선 잘 모르는 서울.
 
  《서울의 6000년》에는 선사(先史)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6000년간의 ‘서울’ 이야기가 담겨 있다. 기자 출신의 작가 정순태씨는 서울 곳곳에 산재한 유구한 역사의 현장을 답사해 입체적으로 서술했다.
 
  서울의 역사는 기원전 18년 무렵부터 시작됐다. 고구려의 시조 주몽(朱蒙)의 아들인 온조(溫祖)는 한강 본류 유역으로 남하해 기원전 18년에 한성백제를 세웠다. 고려시대 때에는 부도(副都)로 남경(南京)이라 불리는 등 교통의 중심지로 거듭났다. 조선조에 이르러 서울은 한성(漢城)이란 이름의 정식 수도로 지정돼 500년 조선 역사의 중심 역할을 했다.
 
  오늘의 서울은 1948년 8월 15일 정부수립 이래 대한민국의 수도로서 6·25전쟁에 의한 폐허를 극복하고 ‘한강의 기적’을 이룬 우리 현대사의 주무대가 됐다. 현재 서울의 면적은 전 국토의 0.6%이지만, 서울의 인구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20%에 달하는 1000만에 달한다. 서울의 ‘젖줄’이기도 한 한강(漢江)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역사의 보고(寶庫)이자 귀중한 자원이다.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서울에는 만만한 땅이 없습니다. 서울의 선사(先史)시대는 지금부터 6000년 전 한강 본류 유역에서 전개되었습니다. 강동구 암사동과 그 주변의 여러 선사 유적지는 인간의 원초적(原初的) 생존에 있어 한강 본류 유역의 비교우위를 증명해 주는 확실한 증거입니다.”
 
  저자는 “원래 서울은 흘러들어온 사람들이 이룩한 도시라고 한다. 서울의 역사현장을 따라가다 보면 토박이가 아닌 사람도 어느덧 진짜 서울사람이 되어 서울을 사랑하게 된다”고 말한다. 서울에 거주하지 않더라도 우리의 ‘자랑스러운 수도’ 서울을 기리고 생각할 수 있게 만드는 귀한 교양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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