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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사이버대 특집

인터뷰 / 한헌수 숭실사이버대학교 총장

“숭실사이버대, 미래 선도할 대학 교육의 場으로 정착”

글 : 정광성  월간조선 기자  jgws8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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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버대 선도하는 입장에서 무한한 책임감 느껴”
⊙ “교육의 패러다임 바뀌면서 20대 젊은 학생 수 30% 차지”
⊙ “인공지능 등 4차 산업 이끌어갈 특성화된 대학 만드는 것이 목표”

韓獻洙
1959년생. 숭실대 전자공학과 졸업, 美서든캘리포니아대학 전기공학 석·박사 / 숭실대 IT대학 정보통신전자공학부 교수, 숭실대 IT대학 학장(2012~2013), 숭실대 13대 총장(2013~2016) 역임. 現 ‘지혜의 숲 100인 포럼’ 운영위원장, 통일한국세움재단 이사
2022년 6월 24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창립 25주년 기념식’에서 한헌수 숭실사이버대학교 총장이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숭실사이버대학교
  숭실사이버대학교가 2022년 6월 창립 25주년을 맞이했다. 1997년에 설립된 숭실사이버대학은 대한민국 최초의 사이버대학이다. 숭실사이버대는 기독교 정신에 바탕을 둔 교육이념인 ‘진리’와 ‘봉사’를 적극적으로 실천하며 국가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수의 인재를 배출했다.
 
  특히 우수한 콘텐츠로 구성된 이러닝(e-learning) 시스템과 최첨단 LMS 중심의 스마트캠퍼스 구축을 통해 온라인교육 트렌드를 선도해나가고 있다. 재학생과 졸업생도 전공과목을 평생 무료로 수강이 가능한 특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평생학습 증진에도 힘쓰고 있다.
 
  숭실사이버대학교는 일반 대학의 4분의 1 수준의 저렴한 등록금을 통해 학생들이 부담 없이 지원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여기에 입학·일반·성적·교역자 장학금, 군 장학금, 산업체 위탁교육, 장애인, 교육기회균등장학금 등 다양한 교내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지금 숭실사이버대학교는 앞으로의 100년의 초석을 다지고 있다. 그러기 위해선 앞으로 10년을 어떻게 준비하는지가 중요할 것이다. 숭실사이버대는 이미 대한민국의 사이버 교육을 선도하기 위해 준비를 마친 상태다. 조금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 한헌수 숭실사이버대 총장을 찾았다.
 

  한헌수 총장은 2021년 2월에 숭실사이버대학교로 부임했다. 한 총장은 숭실대학교의 간판 학과로 꼽히는 전자정보공학부 교수와 IT대학 학장, 총장을 거친 후 현재 사이버대 총장을 맡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교육의 패러다임이 완전히 뒤바뀌는 시기에 숭실사이버대를 지휘하게 된 것은 그에게 무거운 도전이다.
 
  학령인구 감소로 신음하는 오프라인 일반대학이 온라인 교육 영역으로 밀려들고 있다. 이 와중에 한 총장은 개교 25주년을 맞이한 숭실사이버대의 신(新)성장동력을 마련 중이다.
 
 
  한국 최초의 근대식 대학 숭실대
 
  ― 얼마 전 대한민국 최초 온라인 교육기관인 숭실사이버대학교가 창립 25주년을 맞았습니다. 소감 한 말씀 해주세요.
 
  “먼저 숭실사이버대학교가 25년 전인 1997년 대한민국 최초의 사이버대학으로 설립되었습니다. 한국이 IT 강국을 표방하고,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의 일환으로 사이버대학이라는 새로운 교육 체계를 만들었고, 그 태생과 중심에 우리 대학교가 있었습니다. 숭실사이버대학교는 이런 설립 배경을 가지고 있어 사이버대학을 선도하는 입장에서 무한한 책임감도 같이 느끼고 있습니다.”
 
  ― 학교가 만들어질 때만 해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컸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설립 초기 대학 교육을 온라인으로 할 수 있을까? 많은 사람의 걱정과 우려, 기대들이 공존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현재는 그런 걱정과 우려보다 미래를 선도할 대학 교육의 한 장으로 정착되었다고 생각합니다.”
 
  ― 숭실대학교와 숭실사이버대학교는 어떤 관계인가요.
 
  “양 대학의 주된 교육의 방식은 다르지만, 같이 공생 및 동반 성장해간다고 보면 됩니다. 서로 돕고 보안해가는 한 몸의 역할이 다른 지체라고 해도 되고요.”
 
  ― 숭실대학교는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대학으로 알고 있습니다.
 
  “숭실대학교는 125년 전인 1897년 미국 장로교 선교사 윌리엄 마튼 베어드가 평양에 세운 숭실학당을 모태로 하고 있습니다. 1906년 대한제국이 4년제 대학으로 인가한 유일한 대학입니다. 이후 일제강점기에는 모두 전문학교만 인가해주었죠.”
 
  ― 양 대학교가 모두 대한민국 최초네요.
 
  “그렇죠. 숭실사이버대학교도 25년 전 한국싸이버대학이 설립되고, 이후 숭실대학교가 본격 인수하여 온라인 콘텐츠와 디지털 교과과정을 확대하면서 한국에 온라인 교육을 본격화시켰습니다. 양 대학은 기독교 정신의 바탕인 진리와 봉사를 건학이념으로 하며, 학점교류, 공간 활용, 대학원 진학 등 더 나은 대학 교육 환경 조성과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습니다.”
 
 
  “고교 졸업한 20대가 30% 이상”
 
  ― 코로나19 이후 사이버대학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네,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지난 3년간 코로나19는 대학 교육에 혁신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모든 대학이 비대면 수업이 강화됨에 따라 자연스럽게 사이버 교육에 대한 관심이 급격하게 늘었으며, 덕분에 사이버대학에 대한 인지도가 대폭 향상되었습니다.”
 
  ― 어떤 의미에서 인지도가 향상됐다고 보나요.
 
  “일례로, 과거에는 사이버대학의 학생층을 살펴보면, 40~50대가 주축이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19 이후의 입학생 연령대를 살펴보면, 고교를 졸업한 젊은 20대 연령층이 30% 이상을 차지하고, 이 또한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 교육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고 봐도 되나요.
 
  “네, 그렇죠. 앞으로 사이버대학 교육은 한층 더 확대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숭실사이버대학교는 많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지난 25년간의 사이버대학 교육의 경험과 공표된 비전을 통해 누구보다 더 학생 중심의 교육과 미래를 대비한 교육과정, 모든 분이 언제나 필요한 공부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새로운 교육의 장의 대학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습니다.”
 
  ― 창립 25주년을 맞아 숭실사이버대학교가 앞으로 100년을 준비한다고 들었습니다.
 
  “네. 교육은 앞으로 100년을 내다보고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숭실사이버대학교는 5가지 전략으로 100년을 준비하려고 합니다.”
 

  ― 5가지 전략을 소개해주세요.
 
  “먼저 대학 특성화 체계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인공지능 등 메타버스 교육, AI 교육 등 4차 산업을 이끌어갈 특성화된 대학을 만드는 것입니다.
 
  둘째는 수요자 중심의 교육 혁신을 이루고자 합니다. 대학 교육을 실행함에 단순히 일방적 지식 전달의 대학 교육이 아닌 상호 소통하며, 현 사회가 대학 교육에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재학생들의 교육 욕구는 무엇인지를 잘 살피고, 그 내용을 교육과정에 반영하는 것입니다.
 
  셋째는 지속 가능한 경영시스템 실현입니다. 안팎으로 발생하는 위기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경영시스템을 구현하는 것으로 메타버스, AI 등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 환경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대한민국 통일과 세계 평화에 이바지하는 대학으로 발전하고자 합니다.
 
  넷째는 맞춤형 학생 지원 확대입니다. 우리 학생들이 대학 생활을 영위하면서 최대한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대학 환경의 개선과 교육서비스를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섯째는 글로벌 역량 강화입니다. 사이버대학의 가장 큰 장점은 인터넷만 연결되면 전 세계 어디서나 수업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세계 속의 사이버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한반도 평화와 통일 품는 대학 될 것”
 
  ― 숭실사이버대가 통일을 준비하는 데 앞장서려 노력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네. 숭실사이버대학교는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평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평화와 통일을 품는 대학교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가올 100년을 미리 준비해 우리 후대들에게 자랑스러운 미래를 물려주기 위함입니다. 이를 준비하는 일꾼을 양성하기 위해 2023학년도에는 ‘크리스천 리더십’학과도 새로 개설했습니다. ”
 
  ― 미래 숭실사이버대학생들에게 한마디 해주시죠.
 
  “25주년을 맞이한 우리 숭실사이버대학교를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저희가 꿈꾸고 기획하는 모든 비전이 구성원 모두의 힘을 합쳐 나간다면 이뤄질 것이라 믿습니다. 숭실사이버대학과 함께 같이 꿈을 꾸시고, 민족의 통일과 세계 평화를 이루는 일에 같이 이바지해주시고 함께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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