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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경기 성남시장

‘대장동 저격수’와 함께 대장동 각종 특혜·비리 의혹 밝힌다

글 : 김태완  월간조선 기자  kimchi@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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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선DB
  신상진(申相珍) 성남시장은 4선 국회의원(17~20대·경기 성남 중원) 출신이다. 21대 총선에서 낙선한 뒤 절치부심하다 경기도 성남시장으로 재기했다.
 
  국회의원 시절, 주요 대표 법안으로 존엄사법, 도정법(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영세한 집단이주 지역의 재개발 시 사유지 무상 제공), 군용항공기지법(고도제한 완화 후 고층 아파트 설립 가능) 등이 있다. 국회 과기정통위원장 등을 역임하는 등 위상으론 광역단체장급이지만 성남시장에 출마했었다.
 
  신 시장은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득표율 55.96%로, “이재명 의원이 직접 낙점했다”는 더불어민주당 배국환 후보(42.88%), 그리고 진보당 장지화 후보(1.15%)를 여유 있게 따돌렸다. 각종 의혹의 진원지 ‘대장동’이 있는 성남 분당구에서 득표율 59.57%로 수정구(53.75%), 중원구(48.51%)를 압도했다. 민주당 배 후보는 분당구에서 39.61%(수정구 49.98%, 중원구 46.48%)를 얻는 데 그쳤다.
 

  신 시장은 당선의 기쁨도 잠시 ‘진짜 싸움’을 벼르고 있다. 민주당 시장 12년(이재명 8년, 은수미 4년) 동안 누적된 각종 특혜·비리 의혹을 정조준한다. 그는 “이번 선거 과정에서 이재명(의원)과 관련한 의혹을 규명하라는 시민들의 요구가 많았고 그런 바람이 투표로 연결됐다”고 말했다. 자신의 비리척결 의지보다 시민 요구가 더 거셌다는 것이다.
 
  신 시장은 “내가 오랫동안 성남에서 이재명 의원과 활동을 같이 해서 그의 성정(性情)과 스타일을 누구보다 잘 안다”면서 “그는 정치를 하면 할수록, 위로 올라가면 갈수록 더 큰 문제가 드러나는 사람이다. 다음 대선은 없다. 이번 대선이 이재명(의원)에겐 마지막”이라고 선을 그었다. 또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민주당 시장 12년 동안 성남시 공무원과 산하기관 직원 수가 50% 이상 늘었다”면서 “인건비가 너무 늘어 사람 한 명 더 쓰기도 힘들 정도로 포화 상태의 풍선이 됐다”고 주장했다. “그 자리가 민주당과 관련된 사람들로 채워졌다는 의혹이 있다”고도 했다. 신 시장은 ‘이재명 시장’ 시절 비리 의혹으로 고소나 고발된 성남시 공무원들을 업무에서 배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법조계에 따르면 성남시와 관련된 특혜·비리 의혹은 대장동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성남 백현동 ‘옹벽 아파트’와 고등동 ‘J 아파트’ 관련 의혹, 정자동 한국가스공사 이전 터를 주거단지로 개발한 사업과 관련한 의혹도 있다. 또 자료 제출을 거부해온 성남FC 후원금 의혹 규명도 관심사다.
 

  이와 관련, 신 시장은 ‘성남시정 정상화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지난 대선 기간 동안 ‘대장동 부패수익환수단’에서 활동한 이호선 국민대 교수를 임명했다. 이 교수는 전국 대학교수 6094명의 시국선언을 주도했던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 교수 모임’ 공동대표다.
 
  또 ‘대장동 저격수’로 활동한 김경율 회계사를 특위위원으로 위촉했다. 참여연대 집행위원장 출신인 김 회계사는 대장동 의혹을 최초로 제기한 인물. 대장동 특혜 의혹을 “공공 기관이 리스크를 부담해 일궈낸 과실의 상당 부분을 특정 개인 사업자들이 차지한 것”으로 규정했었다. 김 회계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성남시 인수위에 가기로 했다”며 “가즈아 제명희(‘[이]재명이’와 발음 비슷)와 함께 의왕으로”라는 글을 남겼다. 서울구치소가 있는 경기 의왕을 연상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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