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적생이 1만9184명, 누적 졸업생 4만4535명… 국내 사이버대 중 최대 규모
⊙ 2023년에는 반도체공학과(계약학과), 한국어교육·문화콘텐츠학과, 2024년에는 반도체시스템공학과, 스마트배터리공학과, 국방융합기술학과 등 첨단 전공 신설
⊙ 인터넷만 있으면 19세 고등학교 졸업생부터 80세 할머니까지 모두 실용적 강의 수강
⊙ 국내 최초 사이버대학원 도입(2010년), 사이버대학원 최다인 6개 대학원과 13개 전공 운영
⊙ 온·오프라인 넘나드는 다양한 특강에 마음건강 챙기는 심리상담센터까지 운영
⊙ 전체 재학생 중 85%는 20~40대, 재학생 중 80%는 일과 학업 병행
⊙ 2024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접수… 12월 1일부터 2024년 1월 11일까지
⊙ 2023년에는 반도체공학과(계약학과), 한국어교육·문화콘텐츠학과, 2024년에는 반도체시스템공학과, 스마트배터리공학과, 국방융합기술학과 등 첨단 전공 신설
⊙ 인터넷만 있으면 19세 고등학교 졸업생부터 80세 할머니까지 모두 실용적 강의 수강
⊙ 국내 최초 사이버대학원 도입(2010년), 사이버대학원 최다인 6개 대학원과 13개 전공 운영
⊙ 온·오프라인 넘나드는 다양한 특강에 마음건강 챙기는 심리상담센터까지 운영
⊙ 전체 재학생 중 85%는 20~40대, 재학생 중 80%는 일과 학업 병행
⊙ 2024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접수… 12월 1일부터 2024년 1월 11일까지
- 한양사이버대학교. 사진=한양사이버대
애플을 창업한 스티브 잡스는 2007년 1월 영상 시청은 물론 인터넷도 사용할 수 있는 휴대전화인 스마트폰 ‘아이폰(iPhone)’을 세상에 공개했다. 그 후 16년이 흐른 지금 우리 국민 100명 중 95명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 덕분에 처음 가는 곳도 쉽게 찾아갈 수 있고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스마트폰이 없는 일상은 이제는 상상조차 하기 힘들다.
스마트폰이 등장하기 5년 전인 2002년, 한양학원은 미래 교육에 대한 새로운 길, 스마트 교육을 개척하기 위해 한양사이버대학교를 설립했다. 교육학자로서 교육 현장에서 일생을 바친 김종량 한양학원 이사장에게는 평소 두 가지 고민이 있었다. 하나는 교육에서 시공간의 제약을 어떻게 해소할 수 있을지, 또 하나는 ‘학제’라는 이름으로 정부가 미리 짜놓은 틀을 어떻게 극복할지였다. 김 이사장이 내놓은 해법은 바로 사이버 교육이었다. 아이폰이 등장하기 전부터 미래 교육을 고민한 한양학원은 한양사이버대를 통해 ‘시공간 제약이 없는 교육’ ‘연령 제한이 없는 교육’을 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오고 있다.
한국을 넘어 미국, 유럽에서도 수강
한양사이버대는 인터넷만 연결돼 있으면 19세 고등학교 졸업생부터 80세 할머니까지 실용적인 고등교육을 누릴 수 있다. 영어학과에서는 17세와 87세 학생이 세대·공간을 뛰어넘어 함께 공부하고 있다. 온라인으로 수강과 시험 응시를 모두 다 할 수 있다. 인터넷만 있으면 세계 어디에서든지 한양사이버대의 학생이 될 수 있다. 접속 기록을 살펴보니 학생들의 거주지는 한국을 넘어 미국, 중국, 베트남, 동남아시아를 비롯해, 유럽, 아프리카, 남미까지 전 세계 곳곳에 포진해 있었다.
대한민국 사이버대학 교육을 선도해온 한양사이버대는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 일상으로 복귀한 2023년에도 변함없는 관심을 받고 있다. 2023년 1학기 신·편입생 수는 5338명, 졸업생은 4077명(2023년 전기)이었다.
2002년 한양사이버대의 시작은 5개 학과, 학생 947명이었지만 21년이 흐른 2023년에는 11개 학부 41개 학과(공유전공 포함)에 재적생이 1만9184명(학부 1만7987명, 대학원 1197명, 2023년 대학정보공시 기준)이다. 이는 국내 사이버대 중 최대 규모다. 졸업생은 4만4535명이다(2023년 7월 기준).
헤리티지재단 창업자가 말하는 한양사이버대
미국의 국가 정책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싱크탱크인 헤리티지재단(The Heritage Foundation). 헤리티지재단의 창립자 에드윈 퓰너는 한양사이버대가 출발하는 순간부터 지켜봐 왔다.
퓰너는 “20년 전 한양사이버대가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지금처럼 스마트폰도 없었고, 노트북과 같은 전자기기도 많이 사용되지 않았다. 하지만 한양사이버대는 ‘새로운 도구’를 바탕으로 적극 투자하며 교육 확장을 위해 끊임없이 진화해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양사이버대는 강의실이라는 물리적 공간을 뛰어넘어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소득이나 계층에 구애받지 않고 수준 높은 교육을 누릴 기회를 제공해온 것이 감명 깊다”고 말했다.
한양사이버대에 소속된 전임교원은 79명. 국내 사이버대학교 중 가장 많은 전임교원을 보유하고 있다. 전임교원의 강의 담당 비율도 63.1%(2023년 대학정보공시)에 이른다.
한양사이버대는 국내 최초로 사이버대학원도 설립했다. 2010년에는 사이버대로는 최초로 온라인 특수대학원도 개원했다. 현재 국내 사이버대학원 최다인 6개 대학원과 13개 전공(입학 정원 440명)을 보유하고 있다.
최대, 최고, 최초, 최다, 최우수라는 기록을 써가고 있는 한양사이버대는 한국표준협회 서비스품질지수(KS-SQI) 사이버대학교 부문에서 9년 연속 수상(2023년)과 함께 17회 선정이라는 기록도 있다.
한양사이버대는 개교 이래 지금까지 21년 동안 축적한 온라인 교육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서도 성장을 거듭해왔다. 수강관리시스템(LMS)을 세계적 표준으로 개편했고 비대면 교육의 한계인 상호 작용을 강화하기 위해 최다 1000명이 동시 접속할 수 있는 자체 화상 세미나 시스템을 갖췄다. 사이버 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는 한양사이버대를 배우기 위해 국내외 유수 대학은 벤치마킹을 위한 협력을 요청하고 있다.
온라인 교육, 사이버대학이 주는 선입견이 있다. 오프라인(현장) 수업은 전무(全無)하리라는 생각이다. 현장 수업이 없다는 점 때문에 사이버대학을 선택하는 데 주저하는 이도 많다. 하지만 한양사이버대에선 온라인 수업과 오프라인 수업을 구분하는 게 무의미하다. 사이버대학임에도 오프라인 수업이 많기 때문이다. 학과별로 온·오프라인 오리엔테이션과 특강 등을 개최한다.
“현장 수업 많고 업계 종사자와 함께 수강”
한양사이버대를 졸업하거나 재학 중인 이들은 공통으로 “현장 수업이 많고, 이를 통해 관련 업계 종사자들과 의견을 나눌 기회도 많다”고 말한다.
나에게는 어떤 수업 방식이 맞을까. 한양사이버대는 학생들에게 효과적으로 수업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로 강의를 제작·운영하고 있다. 입학 전이나 수강을 앞두고 샘플 강의를 통해 사전 체험도 할 수 있다.
한양사이버대가 자랑하는 수업 유형은 10가지나 된다. 크게 프레젠테이션형, 강의중심형, 실습형으로 구분한다. 청중 앞에서 발표하는 형태로 진행하는 프레젠테이션형에는 ▲첨단 기술과 트렌드를 모두 반영한 우수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대단위 강연형 강의 ▲실제 강의실에서 얼굴을 맞대고 진행하는 수업인 오프라인 강의 ▲현장 방문과 전문가 강의로 구성된 현장 탐방 강의가 있다.
교수자 중심의 수업으로 강의 집중도를 높여 지식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강의중심형에는 ▲저작도구기반 강의 ▲칠판 강의 ▲전자칠판 강의가 있다.
시연·시뮬레이션·현장 방문 등을 통한 수업으로 실무 경험을 제공하는 실습형으로는 ▲프로그램 실습 강의 ▲현장 탐방 및 특강 ▲시연 강의 등이 있다. 여기에 학과별로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수시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한양사이버대 리빙디자인학과(산업디자인학과)를 졸업한 27년 차 디자이너이자 주부인 장용숙씨는 한국도로공사 주최 ‘제9회 고속도로 공공디자인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장씨는 “사이버대학임에도 오프라인 강의 비중이 높다. 오프라인 특강을 활용해 많은 이와 교류했다”고 말했다. 사이버대 특성상 학생 상당수가 현업에서 활동한다. 장용숙씨는 개인마다 다른 역량과 시장 반응도 알 수 있어서 좋았다고 했다.
장씨는 미술대를 다니던 중 디자인 업계에 취직했는데 이후 육아를 하다가 복학 시기를 놓쳐버렸다. 개인 디자인 업체를 운영했지만 학사 과정을 마무리하지 못한 아쉬움이 남았다. 오프라인 출석을 하며 일을 병행하기는 어려웠다. 방법을 찾던 중 한양사이버대학을 알게 됐다. 강의 수준과 인지도도 높았고, 편입도 가능했다. 3학년으로 편입한 장씨는 “한양사이버대에서 산업디자인을 공부하면서 한 차원 높은 심미안을 키웠다”며 “기획·실무 프로세스를 익힌 점이 실무에서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했다.
공유전공학부
한양사이버대는 학생들이 더 큰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공유전공학부(융합 전공)도 운영하고 있다. ‘HYCU 레고 블록체인 커리큘럼’을 도입해 교육 과정의 다원화를 실현하고 있다. 주전공 이외에 또 다른 학과(학부)를 제2전공으로 이수할 수 있도록 했다. 강의의 공유성과 융합성을 강화해 수준별로 편성된 교과과정을 제공한다. 공유전공으로는 ▲공유가치플랫폼전공 ▲산업공학전공 ▲심리학 공유전공 ▲산업공학 공유전공이 있다.
한양사이버대는 신·편입생의 성공적인 학업 수행을 위해 학업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입학생 모두에게 ‘나만의 전담 학업코치(입학 후 1년)’가 배정돼 학업과 관련한 지속적인 도움을 준다. 학업과 관련된 모든 고민과 어려움을 전담 학업코치와 함께 풀어갈 수 있다.
학업코치뿐만 아니라 여러 학생과 대학 생활을 이어가는 ‘멘토링 프로그램’도 있다. 원격교육의 특성상 교육 방식, 시험 준비, 과제물 작성 등 학교 생활 전반에 걸쳐 어려움을 겪는 초기 대학 생활을 돕고자 서로 간의 정보를 공유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재학생인 선배는 멘토로, 신·편입생인 후배는 멘티로 활동한다. 한 학기 동안 멘토링 관계를 유지하며 연락처를 교환하고 정기 모임을 갖는다. 고민 상담에 그치지 않고 공부 모임도 결성해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재학생들 마음 챙기는 심리상담센터
공부는 항상 어렵다. 모르는 것을 알아가는 과정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때로는 고민에 빠진다. 자신의 심리상태가 궁금하면 언제든 한양사이버대 심리상담센터가 기다리고 있다. 심리상담센터는 한양사이버대 재학생이 누릴 수 있는 특권 중 하나다.
상담센터는 개인 상담, 심리검사, 집단프로그램 및 특강 등을 통해 재학생이 겪는 문제와 고민을 해결하고 더욱 성숙하고 건강한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도와준다. 궁극적으로는 온전하고 행복한 삶을 목적으로 설립된 서비스 기관이다. 센터에서는 체계적인 실습 시스템을 진행해 학생들에게 이론적인 강의보다 피부로 느끼며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원한다.
최근 사람의 성격 유형을 16개로 분류한 MBTI(성격유형검사)가 유행이다. 대부분 ‘인터넷에 떠도는’ 검사를 바탕으로 자신의 MBTI를 규정한다. 하지만 한양사이버대에선 진짜 MBTI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심리상담센터에서는 ▲MMPI-2(다면적 인성검사) ▲TCI(기질성격검사) ▲MBTI ▲SCT(문장완성검사) ▲STRONG(직업흥미검사) ▲U&I(학습유형검사)를 단돈 5000원에 받을 수 있다. 검사와 해석, 개인 상담도 해준다.
심리상담센터는 연중 수시로 재학생을 위한 특강을 연다. 마음건강을 위해 ‘마음건강 특강’ 시리즈를 진행하고 있다. 심리 전문가들이 무료로 진행하는 특강에 재학생들의 반응은 뜨겁다. 지난 5월에는 많은 이가 궁금해하는 MBTI 이론 특강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주말 오전에 열린 특강임에도 전국에서 150명이 참석했다.
다른 학교의 수업을 경험해보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폭넓은 배움을 보장하는 학점 교류를 신청하는 것도 방법이다. 같은 한양학원에 소속된 한양대학교와 학점교류협약이 맺어져 있기 때문이다. 소정의 절차를 거치면 한양대의 오프라인 강의를 수강 신청해 학점도 인정받을 수 있다. 한양사이버대를 한 학기 이상 이수한(성적 3.0 이상) 재학생 중 오프라인 수업이 이뤄지는 주중에 출석할 수 있으면 된다.
국제화 프로그램
한양사이버대에는 재학생의 글로벌 진출 기회와 해외 교류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일본의 Mejiro University, Cyber University, 페루의 National University of Engineering 대학과 교류학습/학점교류 프로그램을, 그리고 일본 Mejiro University, Chiba University, Musashi University 대학과 국제 PBL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한양사이버대는 학생들의 대학 생활을 더욱 풍요롭게 하기 위해 학교 차원에서 동아리를 지원하고 관리한다. 대표적으로 ▲골프를 통해 화합을 다지는 ‘한양 골프클럽’ ▲디자인 역량을 향상하기 위한 인문학과의 융복합 탐구를 하는 ‘NID’ ▲기초적인 소묘 기술과 창의적인 디자인 감각을 배우는 ‘SND’ ▲예비사회복지사를 위한 ‘복지현장탐방 스터디클럽’ ▲다양한 나이와 다양한 학과생들이 모여 즐겁게 노래하고 친목을 다지며 다양한 합창 활동을 하는 ‘HYCU합창단’ ▲방대한 개발 스코프에서 각 역할에 대한 이해를 쌓아가며 더 나은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연구하는 동아리 ‘Bug report’ ▲SNS 영상홍보 및 제작, 정기 인터뷰를 통해 유튜브 촬영을 진행하고 연설 경연을 개최하는 ‘SYS(Show me your story)’ ▲대학생 자작 자동차 대회에 출전해 실전을 경험하는 ‘망치모터스’ 등이 있다.
한양사이버대 기계자동차공학부 재학생으로 구성된 망치모터스는 2022년 8월 열린 한국자동차공학회(KASE)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에 사이버대로는 처음으로 유일하게 참가해 3개 부문에서 상을 탔다.
2023년에는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에 다시 참가해 은상을 수상했다.
망치모터스 소속 학생들은 기계 관련 분야에서 일을 해온 직장인들이다. 망치모터스 회원인 신명준씨는 놀이기구 설계 및 정비 회사, 장희수씨는 자동차 회사에서 일했다. 이들은 대학 졸업 후 직장에 다니다가 이론과 실무를 함께 배우기 위해 한양사이버대에 입학했다. 기계 분야를 더 배우고 싶다는 마음으로 학업과 일을 병행하던 이들은 자작 자동차에 관심을 두게 됐다.
현재 학생 40명이 활동하는 망치모터스에서는 자동차 제작에 관해 처음부터 끝까지 배울 수 있다. 학생들이 직접 자동차를 설계하고, 핸들을 비롯한 부품 제작과 용접도 한다. 학생들이 직접 시험 운전을 하면서 오류를 발견하고 정비를 한다.
다양한 동아리 활동
한양사이버대 디지털건축도시공학과 재학생이 주축이 된 ‘뚝딱뚝딱 봉사단’은 매년 두 곳의 주거환경 개선을 돕고 있다. 뚝딱뚝딱 봉사단원들은 현재 건축과 관계되는 일을 하거나, 관련 산업에 관심이 많은 재학생으로 구성됐다. 봉사를 할 때면 현업에 있는 학생들은 개인 휴가를 쓰거나 대구·부산 등 먼 지역에서까지 봉사를 위해 모인다. 건축 현장에서 기술을 갈고닦은 베테랑들이 많아 전문적인 수준의 리모델링도 한다. 학교에서 배운 지식과 실무 현장에서 쌓은 비결을 활용하여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데, 일이 보람차다고 말한다.
관심사가 같은 마음 맞는 학생들은 있지만 해당 동아리가 없다면 어떡할까. 그때는 학생들이 직접 동아리를 만들면 된다. 재학생 25명 이상과 지도교수만 있으면 동아리를 신설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양사이버대 재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와 프로그램은 다채롭다. 대표적인 행사로는 매년 9월 열리는 한양사이버대 ‘빅 페스티벌’이 있다. 재학생들이 한데 모여 평소 닦아온 젊음의 지혜와 기상을 마음껏 펼치는 잔칫날이다. 학·예술제, 민속제, 체육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축제 분위기와 열기로 가득하다.
체육대회인 ‘블루 라이온스컵’도 매년 열린다. 평소 닦아온 실력을 겨룬다. 2005년 시작해 매년 열린다. 해외로 떠나 견문을 넓히는 문화탐방 프로그램도 있다. 해외 각지에서 자유롭게 팀 단위로 견학을 떠난다. 소통 능력, 국제감각, 능동적 자세를 배울 기회다. 2010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한양사이버대는 한양학원이 제공하는 각종 혜택도 누릴 수 있다. 한양사이버대 재학생이라면 한양대 서울·안산캠퍼스의 학술정보관(도서관)과 전자책 도서관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한양대학교 의료원을 이용할 경우 재학생·휴학생·졸업생 본인과 직계가족 또한 소정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양사이버대는 과거 전통적인 학과 역할에서 벗어나 급변하는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시대가 요구하는 실무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마련해 지속해서 발전시켜나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2023년 개설한 한국어교육·문화콘텐츠학과가 있다. 세계적인 한류 문화 전성시대를 맞이해 국내외에서 외국인에게 한국어를 가르칠 수 있는 한국어교원 국가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 또 한류 문화 콘텐츠를 직접 제작·홍보할 수 있는 실무 역량도 가르친다. 한국 문화 탐방과 한류 문화 산업 현장을 탐방해 콘텐츠를 직접 기획·제작하고 전문 유튜버 활동과 지역관광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자로 성장해 세계에 한국을 알리는 K-컬처 전문가로 활약하게 된다.
한국어교육·문화콘텐츠학과는 내국인 재학생에 그치지 않고 동남아 등지에서 해외 입학설명회를 열어 외국인 학생도 유치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최첨단 기술을 적용해야만 시장(market)의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다. 한양사이버대는 시장과 기업이 원하는 수요를 맞추기 위한 학과를 개설해 첨단 기술을 실제 적용할 수 있도록 리스킬링(reskilling·재교육을 통한 고도화)과 업스킬링(upskilling·새로운 기술 습득)에도 힘쓴다. 2023년 개설한 반도체공학과(계약학과)가 대표적이다. 현장 근무자의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한 맞춤 학과다.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 전담 학과로 SSIT(삼성전자공과대학)의 커리큘럼에 따라 운영된다. 사이버대학 최초의 계약학과로, 대학과 기업이 협력해 이론·실습이 연계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미래 융복합 기술과 글로벌 리더십까지 갖춘 반도체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개설 첫해 200명을 선발했고 2024년도에는 200~30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2024년 신설 첨단 학과
한양사이버대는 2024년 ▲반도체시스템공학과 ▲스마트배터리공학과 ▲국방융합기술학과 등 첨단 학과 3개를 신설한다. 이를 통해 첨단 지식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인재를 앞장서 육성할 계획이다.
스마트배터리학과는 배터리의 소재, 구조, 물성, 공정 및 기능 등을 이해하고 이를 토대로 차세대 성장동력 분야인 2차전지 및 신재생에너지 융합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반도체시스템공학과는 신산업 기술의 핵심인 ‘반도체’와 이를 활용하는 ‘시스템’을 연구하는 최고 수준의 반도체 맞춤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국방융합기술학과는 ‘드론’ 등 국방 관련 최첨단 기술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어 국내 국방기술 인력 양성에 기여하고자 한다.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국내 대표적 기업과 산학협력 관계도 구축했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KT 등 국내 대표적 기업 613곳과 산학협력 관계를 구축해 학생들이 한양사이버대에서 배우고 익힌 내용을 곧바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학생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자격증 과정도 개설하고 있다. 학과에서 자체적으로 자격증 대비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여기에 국가·민간 자격증 취득을 위한 커리큘럼도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사회복지사 2급, 보육교사 2급, 평생교육사 2급 자격증을 비롯한 다양한 자격증 과정을 개설했고,실습이 필요한 자격 과정은 학과에서 마련한 실습 제도를 통해 진행한다.
한양대 등 명문대학원 진학률도 으뜸
한양사이버대는 대학원 진학을 위한 통로 역할도 한다. 2023년 7월까지 총 4만4535명이 졸업했다. 이 중 약 8%인 3595명은 대학원에 진학하는 등 학업을 이어나갔다. 가장 많이 진학한 대학원은 한양대 대학원(368명)이었다. 이어 한양사이버대 대학원(294명), 홍익대 대학원(247명), 성균관대 대학원(140명), 단국대 대학원(132명) 순이었다.
학교 관계자는 “한양사이버대 졸업생들이 국내 유수 대학원으로 진학하는 성과는 원격대학이라는 한계를 뛰어넘어 수준 높은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는 의미”라며 “체계적인 교육과 우수한 교수진, 철저한 학사관리 덕분에 학생들이 대학원 진학 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했다.
한양사이버대 대학원 역시 국내 온라인대학원 중 가장 많은 학생인 1197명이 석사 과정에 재학 중이다. 이는 국내 특수대학원 중에서도 월등하게 많은 숫자다. 여기에 온라인대학원으로는 최다인 6개 대학원(▲미래융합공학대학원 ▲경영대학원 ▲휴먼서비스대학원 ▲부동산대학원 ▲교육정보대학원 ▲디자인대학원) 13개 전공을 개설해 사이버대학원 분야에서도 압도적인 1등을 유지하고 있다. 대학원생 중 90%는 생업과 학업을 병행하고 있다.
한양사이버대는 개교 이래 등록금을 단 한 번도 인상하지 않았다. 그런데도 학생을 위한 장학금 지급 규모는 지속 증가시켜 2022학년도에는 전년 대비 17억원이 증가한 260억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했다. 장학금 혜택을 받은 인원은 총 1만6665명이다. 학생 1인당 약 156만원을 받은 셈이다. 한양사이버대는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졸업생과 재학생이 말하는 한양사이버대
한양사이버대는 젊다. 재학생의 70%가 10대부터 30대다. 재학생 중 80%는 일과 학업을 병행하고 있다. 경남 진주에서 10여 년 동안 카페를 운영하는 호텔외식경영학과 재학생 박병재씨. 박씨는 “경영과 마케팅에 대한 부족함을 절감한 뒤 ‘공부하지 않으면 미래가 없다’”는 생각에 한양사이버대를 선택했다. 출퇴근 시간이 일정한 직장인과 달리 휴일도 없이 카페를 운영해야 했던 그에게는 한양사이버대 호텔외식경영학과가 안성맞춤이었다.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과 전문성도 기르고 있다. 학과의 미식동아리(미락여락)에서 활동하며 외식업 트렌드에 대해 공유하고 있다. 박씨는 공부만큼이나 교우 관계도 중요하다고 생각해 오프라인 모임에도 참석하려고 노력한다. 덕분에 외식경영 학습에 대한 어려움도 해결하고 음료 사업에 대한 정보도 얻으며 날로 발전하고 있다.
졸업생 홍승목씨(디지털건축도시공학과)는 한양사이버대에서 현대적(디지털디자인) 관점을 위해 도시공학과 건축공학을 배웠다. 건축과 도시공학을 함께 배운 덕분에 윤택한 삶, 질 높은 삶에 대한 공간의 방향을 어떻게 제시할지 알게 됐다.
홍씨는 “일반 대학과 달리 한양사이버대 디지털건축도시공학과에는 도시 및 건축 분야에서 재직하거나 타 업종에 종사하면서도 디지털건축도시공학을 배우기 위해 학교를 찾는 이들이 많다”며 한양사이버대의 장점을 소개했다. 전공을 심도 있게 배우고 건축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어 유익했다. 또 학과 선후배들과 동아리 모임을 통해 실무에 종사하는 재학생·졸업생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어 값졌다.
상담심리학과 졸업생 송란희씨는 더 나은 상담 전문가가 되기 위해 한양사이버대에 입학했다. 일과 학업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과정은 쉽지 않았다. 생업에 집중하느라 강의가 밀릴 때면 포기해야 하나 고민도 많이 했다. 하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전문성이 쌓이며 발전해가는 자기 모습이 대견했다. 여기에 교수, 선배, 동기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학업을 마칠 수 있었다. 송씨는 훌륭한 교수진, 세심한 선배, 끈끈한 동기가 한양사이버대의 자랑이라고 말한다.
12월 1일부터 지원받아
한양사이버대학교는 오는 12월 1일부터 2024년 1월 11일까지 2024학년도 1학기 학부 신·편입생 모집을 진행한다. 지원 절차는 한양사이버대학교 입학 홈페이지(https://go.hycu.ac.kr)로 접속해 자기소개서·학업계획서 작성 후 학업 수행검사를 해 온라인 지원을 해야 한다.
온라인 지원 후 학력 및 장학 증빙서류를 온라인 제출 또는 오프라인 제출(등기우편 또는 방문 접수 가능)하면 된다.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최종 지원 완료가 되고 합격자 발표는 2024년 1월 17일 입학 홈페이지, SMS, E-Mail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입학에 관한 자세한 안내는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02-2290-0082) 또는 카카오톡 친구(한양사이버대학교 채널)에서 가능하다.⊙

스마트폰이 등장하기 5년 전인 2002년, 한양학원은 미래 교육에 대한 새로운 길, 스마트 교육을 개척하기 위해 한양사이버대학교를 설립했다. 교육학자로서 교육 현장에서 일생을 바친 김종량 한양학원 이사장에게는 평소 두 가지 고민이 있었다. 하나는 교육에서 시공간의 제약을 어떻게 해소할 수 있을지, 또 하나는 ‘학제’라는 이름으로 정부가 미리 짜놓은 틀을 어떻게 극복할지였다. 김 이사장이 내놓은 해법은 바로 사이버 교육이었다. 아이폰이 등장하기 전부터 미래 교육을 고민한 한양학원은 한양사이버대를 통해 ‘시공간 제약이 없는 교육’ ‘연령 제한이 없는 교육’을 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오고 있다.
한국을 넘어 미국, 유럽에서도 수강
한양사이버대는 인터넷만 연결돼 있으면 19세 고등학교 졸업생부터 80세 할머니까지 실용적인 고등교육을 누릴 수 있다. 영어학과에서는 17세와 87세 학생이 세대·공간을 뛰어넘어 함께 공부하고 있다. 온라인으로 수강과 시험 응시를 모두 다 할 수 있다. 인터넷만 있으면 세계 어디에서든지 한양사이버대의 학생이 될 수 있다. 접속 기록을 살펴보니 학생들의 거주지는 한국을 넘어 미국, 중국, 베트남, 동남아시아를 비롯해, 유럽, 아프리카, 남미까지 전 세계 곳곳에 포진해 있었다.
대한민국 사이버대학 교육을 선도해온 한양사이버대는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 일상으로 복귀한 2023년에도 변함없는 관심을 받고 있다. 2023년 1학기 신·편입생 수는 5338명, 졸업생은 4077명(2023년 전기)이었다.
2002년 한양사이버대의 시작은 5개 학과, 학생 947명이었지만 21년이 흐른 2023년에는 11개 학부 41개 학과(공유전공 포함)에 재적생이 1만9184명(학부 1만7987명, 대학원 1197명, 2023년 대학정보공시 기준)이다. 이는 국내 사이버대 중 최대 규모다. 졸업생은 4만4535명이다(2023년 7월 기준).
헤리티지재단 창업자가 말하는 한양사이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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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사이버대 개교 20주년 맞아 2022년 11월 열린 ‘사이버대학 리더스 포럼 2022’. 전 세계, 전국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사진=조준우 |
퓰너는 “20년 전 한양사이버대가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지금처럼 스마트폰도 없었고, 노트북과 같은 전자기기도 많이 사용되지 않았다. 하지만 한양사이버대는 ‘새로운 도구’를 바탕으로 적극 투자하며 교육 확장을 위해 끊임없이 진화해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양사이버대는 강의실이라는 물리적 공간을 뛰어넘어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소득이나 계층에 구애받지 않고 수준 높은 교육을 누릴 기회를 제공해온 것이 감명 깊다”고 말했다.
한양사이버대에 소속된 전임교원은 79명. 국내 사이버대학교 중 가장 많은 전임교원을 보유하고 있다. 전임교원의 강의 담당 비율도 63.1%(2023년 대학정보공시)에 이른다.
한양사이버대는 국내 최초로 사이버대학원도 설립했다. 2010년에는 사이버대로는 최초로 온라인 특수대학원도 개원했다. 현재 국내 사이버대학원 최다인 6개 대학원과 13개 전공(입학 정원 440명)을 보유하고 있다.
최대, 최고, 최초, 최다, 최우수라는 기록을 써가고 있는 한양사이버대는 한국표준협회 서비스품질지수(KS-SQI) 사이버대학교 부문에서 9년 연속 수상(2023년)과 함께 17회 선정이라는 기록도 있다.
한양사이버대는 개교 이래 지금까지 21년 동안 축적한 온라인 교육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서도 성장을 거듭해왔다. 수강관리시스템(LMS)을 세계적 표준으로 개편했고 비대면 교육의 한계인 상호 작용을 강화하기 위해 최다 1000명이 동시 접속할 수 있는 자체 화상 세미나 시스템을 갖췄다. 사이버 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는 한양사이버대를 배우기 위해 국내외 유수 대학은 벤치마킹을 위한 협력을 요청하고 있다.
온라인 교육, 사이버대학이 주는 선입견이 있다. 오프라인(현장) 수업은 전무(全無)하리라는 생각이다. 현장 수업이 없다는 점 때문에 사이버대학을 선택하는 데 주저하는 이도 많다. 하지만 한양사이버대에선 온라인 수업과 오프라인 수업을 구분하는 게 무의미하다. 사이버대학임에도 오프라인 수업이 많기 때문이다. 학과별로 온·오프라인 오리엔테이션과 특강 등을 개최한다.
“현장 수업 많고 업계 종사자와 함께 수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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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사이버대는 온라인 강의뿐 아니라 오프라인 강의도 풍부하다. 재학생들은 자신의 취향에 맞게 강의를 선택할 수 있다. 사진=한양사이버대 |
나에게는 어떤 수업 방식이 맞을까. 한양사이버대는 학생들에게 효과적으로 수업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로 강의를 제작·운영하고 있다. 입학 전이나 수강을 앞두고 샘플 강의를 통해 사전 체험도 할 수 있다.
한양사이버대가 자랑하는 수업 유형은 10가지나 된다. 크게 프레젠테이션형, 강의중심형, 실습형으로 구분한다. 청중 앞에서 발표하는 형태로 진행하는 프레젠테이션형에는 ▲첨단 기술과 트렌드를 모두 반영한 우수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대단위 강연형 강의 ▲실제 강의실에서 얼굴을 맞대고 진행하는 수업인 오프라인 강의 ▲현장 방문과 전문가 강의로 구성된 현장 탐방 강의가 있다.
교수자 중심의 수업으로 강의 집중도를 높여 지식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강의중심형에는 ▲저작도구기반 강의 ▲칠판 강의 ▲전자칠판 강의가 있다.
시연·시뮬레이션·현장 방문 등을 통한 수업으로 실무 경험을 제공하는 실습형으로는 ▲프로그램 실습 강의 ▲현장 탐방 및 특강 ▲시연 강의 등이 있다. 여기에 학과별로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수시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한양사이버대 리빙디자인학과(산업디자인학과)를 졸업한 27년 차 디자이너이자 주부인 장용숙씨는 한국도로공사 주최 ‘제9회 고속도로 공공디자인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장씨는 “사이버대학임에도 오프라인 강의 비중이 높다. 오프라인 특강을 활용해 많은 이와 교류했다”고 말했다. 사이버대 특성상 학생 상당수가 현업에서 활동한다. 장용숙씨는 개인마다 다른 역량과 시장 반응도 알 수 있어서 좋았다고 했다.
장씨는 미술대를 다니던 중 디자인 업계에 취직했는데 이후 육아를 하다가 복학 시기를 놓쳐버렸다. 개인 디자인 업체를 운영했지만 학사 과정을 마무리하지 못한 아쉬움이 남았다. 오프라인 출석을 하며 일을 병행하기는 어려웠다. 방법을 찾던 중 한양사이버대학을 알게 됐다. 강의 수준과 인지도도 높았고, 편입도 가능했다. 3학년으로 편입한 장씨는 “한양사이버대에서 산업디자인을 공부하면서 한 차원 높은 심미안을 키웠다”며 “기획·실무 프로세스를 익힌 점이 실무에서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했다.
한양사이버대는 학생들이 더 큰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공유전공학부(융합 전공)도 운영하고 있다. ‘HYCU 레고 블록체인 커리큘럼’을 도입해 교육 과정의 다원화를 실현하고 있다. 주전공 이외에 또 다른 학과(학부)를 제2전공으로 이수할 수 있도록 했다. 강의의 공유성과 융합성을 강화해 수준별로 편성된 교과과정을 제공한다. 공유전공으로는 ▲공유가치플랫폼전공 ▲산업공학전공 ▲심리학 공유전공 ▲산업공학 공유전공이 있다.
한양사이버대는 신·편입생의 성공적인 학업 수행을 위해 학업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입학생 모두에게 ‘나만의 전담 학업코치(입학 후 1년)’가 배정돼 학업과 관련한 지속적인 도움을 준다. 학업과 관련된 모든 고민과 어려움을 전담 학업코치와 함께 풀어갈 수 있다.
학업코치뿐만 아니라 여러 학생과 대학 생활을 이어가는 ‘멘토링 프로그램’도 있다. 원격교육의 특성상 교육 방식, 시험 준비, 과제물 작성 등 학교 생활 전반에 걸쳐 어려움을 겪는 초기 대학 생활을 돕고자 서로 간의 정보를 공유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재학생인 선배는 멘토로, 신·편입생인 후배는 멘티로 활동한다. 한 학기 동안 멘토링 관계를 유지하며 연락처를 교환하고 정기 모임을 갖는다. 고민 상담에 그치지 않고 공부 모임도 결성해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재학생들 마음 챙기는 심리상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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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챙기는 한양사이버대 심리상담센터에서 스트레스와 마음챙김이라는 주제로 온·오프라인 특강을 하고 있다. |
상담센터는 개인 상담, 심리검사, 집단프로그램 및 특강 등을 통해 재학생이 겪는 문제와 고민을 해결하고 더욱 성숙하고 건강한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도와준다. 궁극적으로는 온전하고 행복한 삶을 목적으로 설립된 서비스 기관이다. 센터에서는 체계적인 실습 시스템을 진행해 학생들에게 이론적인 강의보다 피부로 느끼며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원한다.
최근 사람의 성격 유형을 16개로 분류한 MBTI(성격유형검사)가 유행이다. 대부분 ‘인터넷에 떠도는’ 검사를 바탕으로 자신의 MBTI를 규정한다. 하지만 한양사이버대에선 진짜 MBTI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심리상담센터에서는 ▲MMPI-2(다면적 인성검사) ▲TCI(기질성격검사) ▲MBTI ▲SCT(문장완성검사) ▲STRONG(직업흥미검사) ▲U&I(학습유형검사)를 단돈 5000원에 받을 수 있다. 검사와 해석, 개인 상담도 해준다.
심리상담센터는 연중 수시로 재학생을 위한 특강을 연다. 마음건강을 위해 ‘마음건강 특강’ 시리즈를 진행하고 있다. 심리 전문가들이 무료로 진행하는 특강에 재학생들의 반응은 뜨겁다. 지난 5월에는 많은 이가 궁금해하는 MBTI 이론 특강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주말 오전에 열린 특강임에도 전국에서 150명이 참석했다.
다른 학교의 수업을 경험해보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폭넓은 배움을 보장하는 학점 교류를 신청하는 것도 방법이다. 같은 한양학원에 소속된 한양대학교와 학점교류협약이 맺어져 있기 때문이다. 소정의 절차를 거치면 한양대의 오프라인 강의를 수강 신청해 학점도 인정받을 수 있다. 한양사이버대를 한 학기 이상 이수한(성적 3.0 이상) 재학생 중 오프라인 수업이 이뤄지는 주중에 출석할 수 있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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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사이버대를 대표하는 동아리인 망치모터스. 사진=한양사이버대 |
일본의 Mejiro University, Cyber University, 페루의 National University of Engineering 대학과 교류학습/학점교류 프로그램을, 그리고 일본 Mejiro University, Chiba University, Musashi University 대학과 국제 PBL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한양사이버대는 학생들의 대학 생활을 더욱 풍요롭게 하기 위해 학교 차원에서 동아리를 지원하고 관리한다. 대표적으로 ▲골프를 통해 화합을 다지는 ‘한양 골프클럽’ ▲디자인 역량을 향상하기 위한 인문학과의 융복합 탐구를 하는 ‘NID’ ▲기초적인 소묘 기술과 창의적인 디자인 감각을 배우는 ‘SND’ ▲예비사회복지사를 위한 ‘복지현장탐방 스터디클럽’ ▲다양한 나이와 다양한 학과생들이 모여 즐겁게 노래하고 친목을 다지며 다양한 합창 활동을 하는 ‘HYCU합창단’ ▲방대한 개발 스코프에서 각 역할에 대한 이해를 쌓아가며 더 나은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연구하는 동아리 ‘Bug report’ ▲SNS 영상홍보 및 제작, 정기 인터뷰를 통해 유튜브 촬영을 진행하고 연설 경연을 개최하는 ‘SYS(Show me your story)’ ▲대학생 자작 자동차 대회에 출전해 실전을 경험하는 ‘망치모터스’ 등이 있다.
한양사이버대 기계자동차공학부 재학생으로 구성된 망치모터스는 2022년 8월 열린 한국자동차공학회(KASE)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에 사이버대로는 처음으로 유일하게 참가해 3개 부문에서 상을 탔다.
2023년에는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에 다시 참가해 은상을 수상했다.
망치모터스 소속 학생들은 기계 관련 분야에서 일을 해온 직장인들이다. 망치모터스 회원인 신명준씨는 놀이기구 설계 및 정비 회사, 장희수씨는 자동차 회사에서 일했다. 이들은 대학 졸업 후 직장에 다니다가 이론과 실무를 함께 배우기 위해 한양사이버대에 입학했다. 기계 분야를 더 배우고 싶다는 마음으로 학업과 일을 병행하던 이들은 자작 자동차에 관심을 두게 됐다.
현재 학생 40명이 활동하는 망치모터스에서는 자동차 제작에 관해 처음부터 끝까지 배울 수 있다. 학생들이 직접 자동차를 설계하고, 핸들을 비롯한 부품 제작과 용접도 한다. 학생들이 직접 시험 운전을 하면서 오류를 발견하고 정비를 한다.
다양한 동아리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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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협력을 맺은 한양사이버대와 스타벅스코리아가 지난 7월 18일부터 21일까지 ‘제4회 커피 로드 in 홍콩’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한양사이버대 |
관심사가 같은 마음 맞는 학생들은 있지만 해당 동아리가 없다면 어떡할까. 그때는 학생들이 직접 동아리를 만들면 된다. 재학생 25명 이상과 지도교수만 있으면 동아리를 신설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양사이버대 재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와 프로그램은 다채롭다. 대표적인 행사로는 매년 9월 열리는 한양사이버대 ‘빅 페스티벌’이 있다. 재학생들이 한데 모여 평소 닦아온 젊음의 지혜와 기상을 마음껏 펼치는 잔칫날이다. 학·예술제, 민속제, 체육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축제 분위기와 열기로 가득하다.
체육대회인 ‘블루 라이온스컵’도 매년 열린다. 평소 닦아온 실력을 겨룬다. 2005년 시작해 매년 열린다. 해외로 떠나 견문을 넓히는 문화탐방 프로그램도 있다. 해외 각지에서 자유롭게 팀 단위로 견학을 떠난다. 소통 능력, 국제감각, 능동적 자세를 배울 기회다. 2010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한양사이버대는 한양학원이 제공하는 각종 혜택도 누릴 수 있다. 한양사이버대 재학생이라면 한양대 서울·안산캠퍼스의 학술정보관(도서관)과 전자책 도서관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한양대학교 의료원을 이용할 경우 재학생·휴학생·졸업생 본인과 직계가족 또한 소정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양사이버대는 과거 전통적인 학과 역할에서 벗어나 급변하는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시대가 요구하는 실무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마련해 지속해서 발전시켜나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2023년 개설한 한국어교육·문화콘텐츠학과가 있다. 세계적인 한류 문화 전성시대를 맞이해 국내외에서 외국인에게 한국어를 가르칠 수 있는 한국어교원 국가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 또 한류 문화 콘텐츠를 직접 제작·홍보할 수 있는 실무 역량도 가르친다. 한국 문화 탐방과 한류 문화 산업 현장을 탐방해 콘텐츠를 직접 기획·제작하고 전문 유튜버 활동과 지역관광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자로 성장해 세계에 한국을 알리는 K-컬처 전문가로 활약하게 된다.
한국어교육·문화콘텐츠학과는 내국인 재학생에 그치지 않고 동남아 등지에서 해외 입학설명회를 열어 외국인 학생도 유치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최첨단 기술을 적용해야만 시장(market)의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다. 한양사이버대는 시장과 기업이 원하는 수요를 맞추기 위한 학과를 개설해 첨단 기술을 실제 적용할 수 있도록 리스킬링(reskilling·재교육을 통한 고도화)과 업스킬링(upskilling·새로운 기술 습득)에도 힘쓴다. 2023년 개설한 반도체공학과(계약학과)가 대표적이다. 현장 근무자의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한 맞춤 학과다.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 전담 학과로 SSIT(삼성전자공과대학)의 커리큘럼에 따라 운영된다. 사이버대학 최초의 계약학과로, 대학과 기업이 협력해 이론·실습이 연계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미래 융복합 기술과 글로벌 리더십까지 갖춘 반도체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개설 첫해 200명을 선발했고 2024년도에는 200~30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2024년 신설 첨단 학과
한양사이버대는 2024년 ▲반도체시스템공학과 ▲스마트배터리공학과 ▲국방융합기술학과 등 첨단 학과 3개를 신설한다. 이를 통해 첨단 지식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인재를 앞장서 육성할 계획이다.
스마트배터리학과는 배터리의 소재, 구조, 물성, 공정 및 기능 등을 이해하고 이를 토대로 차세대 성장동력 분야인 2차전지 및 신재생에너지 융합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반도체시스템공학과는 신산업 기술의 핵심인 ‘반도체’와 이를 활용하는 ‘시스템’을 연구하는 최고 수준의 반도체 맞춤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국방융합기술학과는 ‘드론’ 등 국방 관련 최첨단 기술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어 국내 국방기술 인력 양성에 기여하고자 한다.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국내 대표적 기업과 산학협력 관계도 구축했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KT 등 국내 대표적 기업 613곳과 산학협력 관계를 구축해 학생들이 한양사이버대에서 배우고 익힌 내용을 곧바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학생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자격증 과정도 개설하고 있다. 학과에서 자체적으로 자격증 대비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여기에 국가·민간 자격증 취득을 위한 커리큘럼도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사회복지사 2급, 보육교사 2급, 평생교육사 2급 자격증을 비롯한 다양한 자격증 과정을 개설했고,실습이 필요한 자격 과정은 학과에서 마련한 실습 제도를 통해 진행한다.
한양대 등 명문대학원 진학률도 으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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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건축공학과 학생들이 오프라인 세미나 겸 워크숍을 실시했다. 사진=한양사이버대 |
학교 관계자는 “한양사이버대 졸업생들이 국내 유수 대학원으로 진학하는 성과는 원격대학이라는 한계를 뛰어넘어 수준 높은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는 의미”라며 “체계적인 교육과 우수한 교수진, 철저한 학사관리 덕분에 학생들이 대학원 진학 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했다.
한양사이버대 대학원 역시 국내 온라인대학원 중 가장 많은 학생인 1197명이 석사 과정에 재학 중이다. 이는 국내 특수대학원 중에서도 월등하게 많은 숫자다. 여기에 온라인대학원으로는 최다인 6개 대학원(▲미래융합공학대학원 ▲경영대학원 ▲휴먼서비스대학원 ▲부동산대학원 ▲교육정보대학원 ▲디자인대학원) 13개 전공을 개설해 사이버대학원 분야에서도 압도적인 1등을 유지하고 있다. 대학원생 중 90%는 생업과 학업을 병행하고 있다.
한양사이버대는 개교 이래 등록금을 단 한 번도 인상하지 않았다. 그런데도 학생을 위한 장학금 지급 규모는 지속 증가시켜 2022학년도에는 전년 대비 17억원이 증가한 260억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했다. 장학금 혜택을 받은 인원은 총 1만6665명이다. 학생 1인당 약 156만원을 받은 셈이다. 한양사이버대는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졸업생과 재학생이 말하는 한양사이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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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 빅 페스티벌에 참가한 재학생들과 호텔외식경영학과 재학생들이 마련한 부스. 사진=한양사이버대 |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과 전문성도 기르고 있다. 학과의 미식동아리(미락여락)에서 활동하며 외식업 트렌드에 대해 공유하고 있다. 박씨는 공부만큼이나 교우 관계도 중요하다고 생각해 오프라인 모임에도 참석하려고 노력한다. 덕분에 외식경영 학습에 대한 어려움도 해결하고 음료 사업에 대한 정보도 얻으며 날로 발전하고 있다.
졸업생 홍승목씨(디지털건축도시공학과)는 한양사이버대에서 현대적(디지털디자인) 관점을 위해 도시공학과 건축공학을 배웠다. 건축과 도시공학을 함께 배운 덕분에 윤택한 삶, 질 높은 삶에 대한 공간의 방향을 어떻게 제시할지 알게 됐다.
홍씨는 “일반 대학과 달리 한양사이버대 디지털건축도시공학과에는 도시 및 건축 분야에서 재직하거나 타 업종에 종사하면서도 디지털건축도시공학을 배우기 위해 학교를 찾는 이들이 많다”며 한양사이버대의 장점을 소개했다. 전공을 심도 있게 배우고 건축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어 유익했다. 또 학과 선후배들과 동아리 모임을 통해 실무에 종사하는 재학생·졸업생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어 값졌다.
상담심리학과 졸업생 송란희씨는 더 나은 상담 전문가가 되기 위해 한양사이버대에 입학했다. 일과 학업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과정은 쉽지 않았다. 생업에 집중하느라 강의가 밀릴 때면 포기해야 하나 고민도 많이 했다. 하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전문성이 쌓이며 발전해가는 자기 모습이 대견했다. 여기에 교수, 선배, 동기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학업을 마칠 수 있었다. 송씨는 훌륭한 교수진, 세심한 선배, 끈끈한 동기가 한양사이버대의 자랑이라고 말한다.
12월 1일부터 지원받아
한양사이버대학교는 오는 12월 1일부터 2024년 1월 11일까지 2024학년도 1학기 학부 신·편입생 모집을 진행한다. 지원 절차는 한양사이버대학교 입학 홈페이지(https://go.hycu.ac.kr)로 접속해 자기소개서·학업계획서 작성 후 학업 수행검사를 해 온라인 지원을 해야 한다.
온라인 지원 후 학력 및 장학 증빙서류를 온라인 제출 또는 오프라인 제출(등기우편 또는 방문 접수 가능)하면 된다.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최종 지원 완료가 되고 합격자 발표는 2024년 1월 17일 입학 홈페이지, SMS, E-Mail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입학에 관한 자세한 안내는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02-2290-0082) 또는 카카오톡 친구(한양사이버대학교 채널)에서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