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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국내 대기업의 사회공헌프로그램

“아낌없이 선행을 펼치는 우리 기업, 당신들이 영웅입니다”

글 : 정혜연  월간조선 기자  hych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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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6월, 미국 워싱턴주에 있는 여러 신문사는 ‘아마존(Amazon)의 기부’ 소식을 크게 보도했다. 기사 내용은 “아마존이 시애틀의 공립 초등학교에 20만 달러에 달하는 노트북 750대를 기증했다. 이로써 여태 아마존이 기부한 노트북은 총 8200대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200만 달러(한화 22억원)에 달한다. 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 수업이 본격화되면서 가정 형편에 따라 학력 격차를 느낀 가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었다.
 
  아마존이라는 거대 기업의 매출, 사회에 끼치는 영향력에 비하자면 정말 적은 액수이고 기부다. 하지만 기자는 국내 기업이든 외국 기업이든 상관없이 이들의 선행은 단신(短信)으로라도 보도되는 것이 옳다고 본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켄 블랜차드의 책 제목처럼, 주위에서 작은 선행을 한 회사에 대해 칭찬하면 그들은 더욱 신이 나서 좋은 일을 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또 이를 지켜보는 다른 회사들이 기부에 동참한다면, 이것이야말로 ‘선순환’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이번 《월간조선》의 권말 부록은 기부에 아낌없는 국내 기업들에 대한 칭찬이다. 난데없는 코로나19로 힘든 것은 개인뿐이 아니었다. 기업도 똑같이 힘들었다. 해외에 생산 라인을 두고 있는 기업의 처지에서는 어찌 보면 개인보다 훨씬 혹독한 시간이었을지 모른다. 하지만 이들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그들의 아픔을 뒤로한 채 사회에서 소외된 이웃과 코로나19로 지친 이들을 선뜻 위로했다.
 

  GS, KT, 효성은 회사 주위의 어려움부터 챙겼다. 전남 여수에 공장이 있는 GS칼텍스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직접 여수 마을 일대를 방역했고, KT는 본사가 있는 광화문 인근 식당이 매출 부진에 시달리자 이들로부터 식자재를 구입해 ‘밀키트’식으로 직원들에게 팔았다. 효성은 본사가 있는 마포구 아현동 일대에 생필품을 나눠주며 지역 주민을 챙겼다. SK와 농협금융지주, 포스코, KB금융, 현대백화점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이들을 직접 도왔다.
 
  SK는 고령의 제주도 해녀들이 코로나19 여파로 생활고에 시달리는 점을 안타까워하며 ‘한끼나눔 온택트’ 활동을 시작했고, 농협금융지주와 KB금융은 화훼농가를 살리고자 직접 꽃을 구입했다. 포스코는 코로나19 최전방에서 고군분투하는 의료인들의 기(氣)를 살리기 위해 보양식 등을 담은 ‘의료진 응원키트’를 선물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연탄이 절실한 소외계층에게 37만 장의 연탄을 기부했다.
 
  기업들의 사회 소외계층 돌보기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하나금융은 국·공립 어린이집을 새로 짓거나 개보수하는 일을 지원하고 있고, 한화는 지난해에만 무려 29곳의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료로 지어줬다. 하이트진로는 사회복지기관에 차량을 무상으로 전달했고, 오뚜기는 올해로 29년째 심장병 어린이를 돕기 위한 심장병 어린이 후원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모든 사업장에서 ‘한날한시에’ 나눔을 실천한다는 취지의 ‘두산인 봉사의 날’은 코로나19로 세상이 잠시 멈춘 순간에도 계속되고 있으며, 롯데는 군에 입대한 장병들을 위한 ‘청춘 책방’을 꾸며 군인들이 잠시 쉬어갈 공간을 마련해주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코로나19로 우울한 시기에 뜻밖의 밝은 소식을 전했다. 50~60대를 재취업시켜주는 ‘굿잡 5060’을 시작한 뒤 3년간의 결과를 보니, 참가자 중 무려 64.7%가 재취업에 성공했다는 뉴스다. 이들은 새로 찾은 직장에서 원활히 적응한 것으로 전해진다. 해외여행, 유학 등 외국행(行)은 잠시 중단됐지만, 미래에셋의 장학사업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이번 코너는 우리 기업들이 따뜻한 온정을 세상에 베풀고 있다는 것을 알리는 섹션이다. 기업들의 선행을 독자들이 마음껏 칭찬해주기를 기대한다. 칭찬을 먹고 자란 우리 기업이 더욱 강한 회사로 거듭나 우리 사회에 더 선한 영향력을 전할 수 있도록 말이다.⊙
 

  코로나19 시대에 오히려 빛을 발한 CJ의 ‘문화 꿈지기’
 
  “어린이와 청소년의 희망이 되겠다”
 
CJ의 ‘문화 꿈지기’ 멘토가 문화 산업 진로를 희망하는 청년들과 온라인으로 대화를 하고 있다.
  “아이들의 성장에 ‘경험’은 매우 중요하다. 지식과 정보 습득은 물론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나 사고를 넓힐 좋은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 특히 문화 체험 및 창작 활동은 미래 인재 역량으로 꼽히는 창의력, 인성 함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아동·청소년기에 적극 권장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기본적인 학업 외 영역, 즉 개인의 취미로 여겨지다 보니 아이들 간 격차가 보여도 공적 차원에서 지원하는 일은 드물다. 사실 그 격차는 아이의 관심사, 재능 여부보다 경제력 등 가정환경에 의한 것인데도 말이다.”
 
  CJ그룹이 사회공헌 활동의 대상으로 아동과 청소년에 초점을 맞춘 이유다. 누구나 하기 쉬운 말이지만, 아이들에 대한, 그리고 문화에 대한 ‘철학’이 없다면 쉽사리 하기 어려운 말이다.
 
  CJ그룹의 사회공헌재단인 CJ나눔재단이 ‘아동·청소년의 문화 꿈지기’로 나섰다.
 
  CJ나눔재단은 “교육 불평등으로 가난이 대물림되어서는 안 된다”는 이재현 이사장의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2005년 7월 설립됐다. CJ나눔재단은 설립 15주년을 맞은 2020년 7월 아동·청소년의 ‘문화 꿈지기’가 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문화 꿈지기’란 ▲아동기 열린 문화 체험 기회로 재능과 흥미 탐색을 돕고 ▲청소년기 동아리 형태의 심화된 문화 창작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역량 향상을 지원하며 ▲문화산업 진로를 희망하는 청년들에게는 CJ문화재단 지원 사업과 연계해 창작자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성장 단계별로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 CJ만의 온리원(ONLYONE) 사회공헌 활동이다.
 
 
  온·오프라인 문화 체험 확대
 
  CJ가 ‘문화 꿈지기’로의 진화를 선언한 2020년, 공교롭게도 우리 사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전대미문의 큰 변화를 겪었다. 대면 및 집합 활동을 줄여야 함에 따라 일상 모든 상황에서 온라인 방식이 대안처럼 떠오르고 있지만 상호작용이 무엇보다 중요한 교육 분야에선 한계가 지속적으로 지적되고 있다. CJ나눔재단은 코로나19로 더 앞당겨진 미래 사회로의 변화에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환경적 이유로 소외될 아동·청소년들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올해 더 적극적으로 ‘문화 꿈지기’ 활동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현장 중심의 전문가 특강과 온·오프라인 문화 체험 및 창작 교육을 통해 창의력, 복합적 사고능력, 인성 등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계획이다.
 
  초등학교 아동이 많은 공부방에는 영화, 음악 등의 문화 분야에서 학습 가이드, 교구재를 동반한 문화체험 기회가 주어진다. 2020년 하반기 400여개 공부방을 대상으로 시범 사업을 진행했고, 방문 및 전문가 초빙 형태의 문화 프로그램 단절로 교육 공백의 어려움을 겪던 공부방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오히려 물리적 이동 시간 때문에 특정 시설 견학 형태의 문화 체험이 어려웠던 비수도권 공부방까지 참여할 수 있게 돼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기도 했다. 2021년에도 시범 사업 당시 나온 의견들을 반영해 발전시킨 버전으로 지속 운영 예정이다.
 
  청소년기인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는 방송, 영화, 공연, 음악, 요리, 패션·뷰티 등 6개 분야 ‘문화동아리’ 활동을 지원 중이다. 2020년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지난해 9월부터 5개월간 마스터 멘토를 포함한 전문가 특강과 온·오프라인 문화체험, 창작에 필요한 소정의 활동비 등을 제공받았고, 올해에도 ‘2021 문화동아리’를 곧 모집할 계획이다.⊙
 

  GS칼텍스, 주 1회 이상 코로나19 방역 실시하며 이웃사랑 정신
 
  “코로나19로부터 여수는 우리가 지킨다”
 
GS칼텍스 직원들이 지역사회에서의 코로나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직접 여수공장 마을 일대에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GS그룹은 지난해 연말에 이웃사랑 성금 4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2005년 기탁을 시작한 이래, 올해까지 총 600억원이 전달됐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활용될 것이다. GS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더욱더 힘든 연말연시를 보내고 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GS 계열사들의 역량과 전문성을 활용하여 사회적 약자들이 자립하여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회적 돌봄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허태수 GS 회장은 평소 “훌륭하고 지속 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을 기본으로 사회공헌,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천해나가야 한다. 우리 사회가 더욱 따뜻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사회 전체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며, 기업들도 나눔을 통한 사회적 역할에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해왔다. GS는 이번 이웃사랑 성금 기탁과는 별도로 계열사별로 임직원 자원봉사 및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다.
 
  GS칼텍스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헌혈 급감으로 수혈이 필요한 중환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임직원이 헌혈에 자발적으로 동참해 소중한 생명 살리기에 뜻을 모았다.
 
 
  코로나19로 귀국한 우리 교민에게 1억원 물품 전달
 
  GS칼텍스는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에도 나서고 있다. 여수공장 임직원들이 인근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해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분무소독을 실시했다. 향후 여수공장 인근 마을 소재 32개 경로당과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주 1회 이상 지속적인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억5000만원 상당의 여수사랑 상품권을 구매키도 했다.
 
  GS칼텍스의 슬로건은 ‘에너지로 나누는 아름다운 세상’이다. GS칼텍스가 대한민국 미래 사회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나기 바라며 시작한 ‘마음톡톡’ 사업은 올해 8년째를 맞이했다. ‘마음톡톡’은 청소년기를 지나는 아이들의 건강한 또래 관계와 학교생활을 위해 자아와 사회성을 증진시키는 집단예술치유 프로그램인데, 2019년까지 7년 동안 전국의 총 1만8000명의 아동·청소년들의 마음 치유를 지원해오고 있다.
 
  GS건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극복을 위해 지난 3월 구미 환경사업 현장에서 구미시에 방진마스크 등 비상용품 50상자를 기부했고, 부산 토목사업 현장에서는 부산광역시 연제구에 면마스크 2000매를 기부했다.
 
  GS리테일은 지난 1월 코로나19로 귀국한 중국 우한 교민에게 1억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했다. GS리테일은 충북 진천시와 협의해 코로나19에 격리시설로 대피한 우한 교민과 유학생들을 위해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했다. GS리테일은 ‘일상에서 함께하는 나눔플랫폼’이라는 사회공헌 방향성을 가지고, 사회 소외계층 지원, 환경정화 등의 지역친화 활동과 재해재난 지원을 펼쳐나가고 있다. ‘GS나누미’라는 GS리테일의 봉사단은 전국 각 지역 점포를 통해 매달 고아원이나 양로원 환경정화, 노숙자 배식, 소년소녀가장 공부도우미, 김장과 떡국 나눔 등의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인구 1500만명 시대를 맞이하여 2019년부터는 유통 대기업 최초로 전국의 ‘GS펫러버 봉사단’을 통해 유기견 봉사활동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거리 두기로 직격탄 맞은 골목 식당 메뉴를 ‘밀키트’로 판매한 KT
 
  “골목 상권업자들의 웃음을 되찾아주겠다”
 
KT가 광화문 인근 20개 식당에서 ‘밀키트’ 식을 구매에 직원들에게 판매하는 모습.
  자영업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직격탄을 맞았다. ‘2.5단계’가 길어지고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오후 9시 이후 영업제한’ 등이 계속되면서 코로나19발(發) 위기를 넘기지 못해 폐업한 이들도 부지기수다. 이런 상황에서 KT가 본사가 있는 광화문 인근 식당 살리기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KT는 광화문 인근 20개 식당에서 1만원에 ‘밀키트(간편조리식)’를 구매해 직원들에게 5000원에 판매했다. 회사와 직원이 구매 비용을 절반씩 부담하는 형태다. 오리주물럭, 갈치조림, 제육볶음, 부대찌개 등 광화문 골목식당이 KT로 인해 잠시나마 숨을 돌렸다. KT는 이와 함께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취약계층에게 1500개의 밀키트를 기부했다. 밀키트 제조에 참여한 식당은 지난해 9월에 KT가 진행한 ‘사랑의 선(善)결제’로 인연을 맺은 음식점들이다. 이 프로젝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광화문 인근 식당들의 매출이 눈에 띄게 줄게 되자 KT 측에서 각 식당의 대표 메뉴를 간편식으로 만들어보자고 제안해 시작됐다. KT가 지난 1월 4일부터 8일까지 광화문 사옥 인근 50개 식당을 대상으로 방문 조사한 결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최근 3개월간 매출이 7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주 동안 진행된 ‘사랑의 밀키트’는 직원들의 높은 참여 속에서 매회 완판으로 마감됐다. 광화문 인근에서 오리주물럭 식당을 운영하는 한주선 사장은 “지난해 마음 편했던 날이 단 하루도 없었지만 특히 최근에는 연말과 연초 대목을 놓쳐 막막함이 더 컸다”며 “KT가 ‘사랑의 선결제’에 이어 밀키트를 제조해서 판매할 수 있도록 판로를 열어줘 매출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게 되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물렀거라
 
  KT는 지난해부터 코로나19 확산으로 매출 급감 등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해 3월에는 광화문과 우면동 일대 식당에서 만든 도시락을 KT 사옥 구내식당에서 판매하는 ‘사랑의 도시락’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지난 10월에는 임차료·인건비 압박을 겪고 있는 광화문 인근 식당 50곳을 선정해 식당별로 100만원을 선결제하고 착한 소비를 독려하는 ‘사랑의 선결제’ 활동을 운영했다. 설 명절을 앞둔 지난 2월에는 광주광역시청, 광주광역시교육청, 전국아동청소년그룹홈 광주협의회와 협력해 광주 지역 그룹홈(결손가정 아동들을 유사가정 형태에서 소규모로 양육하는 아동보호시설)에서 생활하는 아동·청소년들에게 ‘사랑의 간식꾸러미’를 전했다. 인공지능 기술로 목소리를 복원하는 ‘목소리 찾기 프로젝트’로 KT와 인연을 맺었던 우찬휘 제빵사의 ‘어나더찬 베이커리’가 ‘사랑의 간식꾸러미’ 제조에 힘을 보탰다. KT ESG경영추진실장 이선주 상무는 “KT는 나눔 실천과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와 마음을 담은 활동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영유아 119명을 36년 동안 키워온 전옥례씨 수상
 
   LG의인상의 수상 범위
  일반 시민으로까지 확대

 
LG그룹은 ‘의인상’의 대상을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될 만한 선행을 한 일반 시민들로까지 확대했다.
  LG가 재정한 ‘의인상’은 고(故)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만들었다. 뒤를 이어 이끄는 구광모 LG 대표도 선대회장의 뜻이 반영된 ‘LG의인상’에 깊은 관심을 갖고 챙기고 있다. 취임 후 “진심이 담긴 우리만의 방식으로 사회에 더 다가가자”는 구광모 대표의 뜻을 반영해, 수상 범위를 국가와 사회 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서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될 만한 선행과 봉사를 한 시민으로까지 확대했다.
 
  36년간 영유아 119명을 양육해온 국내 최장기 위탁모 봉사자 전옥례(74)씨, 55년간 무료진료와 무료급식 봉사를 펼치는 박종수(80) 원장, 30년간 보수 없이 무료급식소 ‘사랑의 식당’ 운영을 맡아 봉사하는 조영도 총무이사, 95세 고령에도 34년 동안 서울 영등포구 무료급식소에서 주 5일 하루도 빼지 않고 봉사를 이어온 정희일 할머니, 응급 상황에 부닥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한다는 신념으로 17년간 한국 응급의료 발전을 위해 헌신하다가 순직한 고(故) 윤한덕 센터장 등. 우리 사회를 위해 묵묵히 헌신하며 큰 울림을 준 분들이 구 대표 취임 이후 확대된 의인상을 받은 대표적인 사례다.
 
  LG의인상 수상자를 되짚어보면 눈시울이 뜨거워지기도, 마음 한편이 먹먹해지기도 한다. 첫 수상자인 고 정연승 특전사 상사는 2015년 9월 교통사고를 당한 여성을 구하려다 신호 위반 차량에 치여 목숨을 잃었다. 2016년 11월 강원도 삼척 초곡항 인근 교량 공사 현장에 고립된 근로자들을 구조하는 과정에서 파도에 휩쓸려 순직한 고 박권병 경장과 고 김형욱 경위도 LG의인상 수상자였다. LG는 이들 유가족에게 각 1억원을 전달했다.
 
 
  스리랑카 외국인도 의인상 수상
 
  LG의인상 수상자 중에는 외국인도 있다. 2017년 2월 경북 군위군 주택 화재 현장에서 치솟는 불길 속으로 뛰어들어 할머니를 구해낸 스리랑카 출신 근로자 니말 씨가 주인공이다. LG복지재단은 니말 씨가 2017년 6월 초 보건복지부의 의상자로 지정을 받는 과정에서 불법체류 신분이 드러나 치료와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치료와 회복을 위해 치료비자 발급을 돕고 LG의인상 상금 외에 2000만원을 추가로 지원했다. 외국인 첫 LG의인상 수상자이다.
 
  2017년 6월 26일 서울 역삼역 인근 도로에서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남성을 제압해 피해자의 생명을 구한 김부용·김용수씨, 2017년 11월 1일 강원도 춘천시 의암호에서 차량과 함께 물에 빠진 시민을 구해낸 고등학생 김지수·성준용·최태준 군에게도 LG의인상과 상금을 전달했다. 2018년 10월 제주시에서 손수레를 끌던 할머니를 돕는 선행을 베풀다 불의의 사고로 뇌사 상태에 빠져 7명에게 장기를 기증하고 세상을 떠난 고 김선웅 군. 우리 사회에 큰 울림을 전한 그에겐 의인상을, 유가족에게는 상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처럼 LG의인상을 받은 우리 주변 이웃들의 면모는 다양하다. 수상자 중 일부는 상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의로운 모습으로 더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해 5월 경북 김천시에서 운전자가 의식을 잃은 채 주행하던 차량을 온몸으로 막아 세워 운전자를 구조하고 2차 사고를 예방한 김천소방서 이윤진 소방교는 최근 상금 전액을 ‘코로나 극복 고향사랑 경북사랑 나눔 운동’에 기부했다.
 
  2016년 12월 서울역에서 기도가 막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시민을 응급처치로 구조한 해군작전사령부 소속 반휘민 중위도 상금을 노숙자 보호시설인 경기 성남 ‘안나의 집’에 전액 기부했다.
 
  LG그룹은 국가와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을 꾸준히 발굴해 실질적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LG의인상’ 외에도 살신성인의 자세와 투철한 책임감으로 우리 사회의 귀감이 된 의인들을 꾸준히 지원해왔다. 2015년 8월 LG는 경기도 파주 비무장지대(DMZ)에서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의 폭발로 다리를 잃는 중상을 입은 2명의 우리 군 장병에게 치료와 재활 등에 요긴하게 쓰이기 바라며 각각 5억원씩의 위로금을 전달했다. 2014년 7월에는 진도 팽목항 세월호 사고 현장의 지원활동을 마치고 복귀하던 중 소방헬기 추락 사고로 순직한 소방관 5명의 유가족에게 1억원씩 총 5억원의 위로금을 전달했다.⊙
 

  조업 어려운 고령 해녀들 대상으로 ‘한끼 나눔 溫택트’
 
  “제주 해녀는 SK가 지킨다”
 
SK가 고령의 취약계층 해녀들을 위한 ‘한끼나눔 온택트’ 활동을 펼치기로 약속했다.
  SK에너지 및 SK에너지 소속 축구단인 제주유나이티드FC(이하 제주UTD)가 제주도의 상징이자 유네스코가 지정한 인류문화유산인 ‘제주 해녀’ 지원에 나섰다.
 
  SK에너지와 제주UTD는 지난 2월 25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해녀협회와 함께 고령의 취약계층 해녀를 대상으로 ‘한끼 나눔 온(溫)택트’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향후 총 20주간 일부 취약계층의 제주 해녀들을 직접 찾아 행복의 온기가 담긴 도시락과 마스크를 전달할 계획이다.
 
  해녀들에게 지원되는 도시락은 제주 지역 내 중소업체가 제조함으로써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상생한다는 의미를 더했다. 또 SK에너지가 지원키로 한 마스크 5000여 개는 SK이노베이션이 지원하는 소셜벤처 ‘오투엠’에서 제작한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 제주 지역 해녀 수는 3600여명이며, 전체 해녀 중 약 60%가 70대 이상이다. 고령의 해녀들은 건강상의 문제 등으로 조업이 어려워 안정적인 생계유지가 힘든 경우가 있다. 이에 SK는 고령의 해녀들을 대상으로 ‘한끼 나눔 온택트’ 프로젝트를 통한 ‘사회안전망(Safety Net)’ 구축에 나선 것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연초 신년 서신을 통해 “사회와 공감하며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새로운 기업가 정신’이 필요한 때”라고 밝힌 바 있다. ‘SK이노베이션 계열 한끼 나눔 온택트’ 프로젝트는 ‘심화되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부터 찾아서 하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철학이 반영된 것으로, 주요 관계사인 SK에너지와 제주UTD도 이에 기꺼이 동참했다.
 
 
  해녀의 주요 수입원 뿔소라 대량 구매하고, 난방비 지원하고
 
  제주UTD는 제주해녀협회와 제주 해안가 폐플라스틱 수거 운동을 함께 진행해 심각한 환경문제 해결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또 SK핀크스 등 제주도 소재 SK그룹 관계사들과 함께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홀어르신 식사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SK에너지 조경목 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 해녀와 지역 도시락 업체에 온기를 전할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교감하며 제주도민의 축구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UTD는 연고 지역 내 유일한 프로구단으로서, 해녀 수 감소 및 고령화로 전통문화 전승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 해녀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10월에 제주UTD는 ‘제주 해녀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및 제주해녀협회와 MOU를 맺고 고령 해녀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난방비 500만원을 지원하고, 해녀의 주요 수입원인 뿔소라를 대량 구매해 팬들과 사회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2018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는 SK이노베이션 협력사 상생기금은 올해까지 4년간 총 97억7000만원, 누적 2만2000여명의 SK이노베이션 계열 협력사 구성원에게 지원됐다. 해마다 기금 규모 및 수혜자가 지속 증가하고 있는데, 지난해부터는 정부와 협력사가 기금 조성에 참여하면서 ‘아름다운 상생 동행’의 국내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NH농협금융, ‘화훼 소비촉진 운동’ 벌여
 
  “화훼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려요”
 
농협금융지주는 코로나19 여파로 직격탄을 맞은 화훼농가를 살리고자, ‘꽃 사주기’ 운동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사회공헌 국내 대표 금융기관인 NH농협금융은 ‘고객과 임직원이 금융을 통해 더불어 나누고 행복을 채운다’는 기본철학을 바탕으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NH농협금융은 수익 전액을 고객·농업인·지역사회와 나누는 유일한 금융기관으로, 사회공헌 자체가 존재 이유라 생각한다.
 
  NH금융은 ‘영농철 농촌 일손돕기’ 및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을 통해 활기찬 농촌을 가꾸어 농민과 도시민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도농 상생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은 기업 CEO나 단체장 등을 농촌마을의 명예이장으로 위촉하고, 해당 기업이나 단체의 임직원을 명예주민으로 참여시켜 고령화 등으로 인해 점차 활력을 잃어가는 농촌마을에 또 하나의 마을을 만들어 도농협동의 새로운 모델을 창조하려는 범국민운동이다. NH 농협금융은 이 운동에 전 계열사가 동참함으로써, 영농철 부족 일손돕기, 김장철 김치 담그기 및 나누기, 농촌에서 휴가 보내기, 농산물 직거래 등 소비촉진, 마을 숙원사업 해결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화훼 소비·촉진 운동, 화훼 농가 일손돕기를 시행했다. 또 전(全) 계열사가 합심해 집중호우 피해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일손돕기와 금융지원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NH은행의 경우, 농업·농촌지역 환경 개선을 위하여 영농 폐비닐 수거 사업을 중점 추진해 총 48회에 걸쳐 700여명의 임직원이 동참한 바 있다.
 
 
  2020년, 1만3084명의 농촌 어르신께 전화해
 
  NH농협금융은 매년 농협생명을 통해 의료서비스 소외 지역인 농촌 지역에 무료로 순회 진료서비스를 해 지역사회 및 소외계층의 의료복지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서울대병원과의 협력사업을 통해 직접 의료 소외 농촌 지역을 차례로 방문해 무상 진료와, 제 비상약과 구급상자를 전달하는 사업을 통해 2006년부터 총 144억원을 기부하였다. 144회에 걸쳐 약 6만3000여명의 의료 취약계층이 진료 혜택을 받았다. NH농협금융은 임직원의 재능기부와 장학사업 지원 등을 통해 지역 및 국가 인재 육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농업인 또는 소외계층 청소년의 교육비 부담 경감 및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또 임직원 교육 기부 프로그램인 ‘행복채움 금융교실’을 운영해 기업인과 일반인, 새터민, 다문화 가정, 노인, 소외계층 청소년 등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똑똑한 금융소비자가 될 수 있는 길을 열어줌으로써 미래의 건전한 금융 소비문화 조성과 현명한 경제인 육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2020년 한 해에만 총 893회, 8037시간에 걸쳐 교육의 기회를 제공했다.
 
  NH농협금융은 고령화 사회를 맞아 급격하게 늘어나는 실버층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에도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농촌에서 홀로 사시는 어르신과 고령의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일주일에 한 차례 이상 전화를 걸어 안부를 여쭙고 금융사기 예방, 긴급전화 번호 안내 등 말벗이 되어 드리는 ‘농촌 어르신 말벗서비스’를 2008년부터 14년째 실시하고 있다. 2020년 한 해 동안 NH농협금융 직원들은 5만5126건, 1만3084명의 어르신께 소중한 이웃이 됐다.⊙
 

  360개 부대에 4000만 잔의 茶 제공한 두산
 
  두산그룹 사랑의 茶, 30년 동안 장병들이 마셨다
 
‘두산인 봉사의 날’을 맞아, 두산 임직원이 한날 동시에 각 사업장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두산인 봉사의 날(Doosan Day of Community Service)’은 전 세계 두산 임직원이 ‘한날 동시에’ 각 사업장 인근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행사다. 2014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해를 거듭할수록 두산 고유의 CSR 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가구를 만들고, 미국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과 책을 만들며, 인도와 베트남에서는 복지시설 개보수 활동을 진행하는 등 지금까지 전 세계 20여 개국 임직원이 참가해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을 실천했다.
 
  두산그룹에는 오래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 많다. 두산의 최장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사랑의 차(茶) 나누기’는 추운 겨울 최전방 군 장병들에게 온기를 전하는 행사다. 1991년부터 31년째 이어져온 이 프로그램을 통해 두산은 360개 부대에 총 4000만 잔이 넘는 온기를 전달했다. ‘사랑의 차’를 인연으로 두산은 강원도 양구, 고성, 화천의 최전방 부대에 두산밥캣 장비를 기증했고, 이 장비들은 국군 장병들의 제설·제초 작업을 돕고 있다. 최근에는 시대의 흐름과 장병들의 선호를 반영해 차의 종류도 다양화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두산은 또 ‘사람에 대한 헌신’이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영유아부터 청소년에 이르는 미래 인재들이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토양을 제공해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두산은 지난 2017년 소방청·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순직·공상·자살 소방공무원 가족에게 경제적·정서적 도움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로 5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소방가족 마음돌봄’ 사업은 아픔을 겪은 소방공무원의 미취학 자녀가 초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연간 최대 400만원의 양육비를 지원한다. 또 자녀와 양육자를 대상으로 상시 심리검사와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장기적인 케어가 필요한 경우에는 완치할 때까지 전문 심리치료를 진행한다.
 
 
  ‘영유아 마음건강’ 사업
  2014년부터 현재까지

 
  두산은 아이들의 건강한 정서 함양을 위해 보육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영유아 마음건강’ 사업을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두산 직장 어린이집과 주요 사업장 인근 지역사회의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시행한 결과, 보육교사의 보육 역량이 증가되고 영유아들의 마음건강 수준이 향상되는 등 성과가 있었다. 2017년부터는 여성가족부, 전국 건강가정지원센터와 손잡고 아이들에게 실질적으로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부모로 교육 대상을 확대했다. 부모 교육은 5명 내외의 소규모 그룹 80여 개를 구성해 10회의 교육 및 상담을 진행한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집합교육에 참석이 어려운 부모들을 위한 온라인·모바일 부모 교육 강의를 개발해 배포하기도 했다.
 
  ‘Doosan Tomorrow Lab(두산과학교실)’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미래기술과 각 기술의 원리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2018년부터 전국에서 선발된 중·고등학교에 제공해, 미래 창의과학인재 육성을 목표로 청소년의 융합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증진시키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두산 임직원 봉사자들은 한 학기 동안 진행되는 활동에 학생들의 프로젝트 조력자로 활동함과 동시에 직업인 특강에도 강사로 참여한다. 중학생은 자유학기제를 활용해 굴착기, 로봇 팔, 풍력발전 등 모형 키트를 만들며 과학 원리를 배우고, 상상력을 더해 키트를 다양하게 변형시키면서 미래 문제 해결을 위한 솔루션을 만든다. 고등학생은 과학 동아리 활동으로 문제 해결 과정과 코딩 등을 배우고, 미래사회 환경 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제작물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작년에는 두산의 사업장이 위치한 6개 지역(서울, 창원, 인천, 성남, 수원, 군산) 20여 개 중·고등학교 300여 명이 함께했다.⊙
 

  롯데그룹, 군인 복지 위한 ‘청춘책방’ 사업 매진
 
  “국군 장병의 지적 호기심 충전, 롯데가 책임져요”
 
롯데가 마련한 ‘청춘책방’에서 책을 읽고 있는 장병들의 모습.
  20대 초반 군대에 입대하는 젊은이들의 고민 중 하나는 남들보다 뒤처지지 않을까 하는 부담감이다. 한창 공부해야 할 나이에 나만 못하는 것이 아닐까, 스펙을 쌓아야 할 시간을 안타깝게 허비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들을 한다. 이에 롯데는 육군본부, 구세군과 협력해 국군 장병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청춘책방’ 사업을 2016년부터 하고 있다. 청춘책방은 최전방 GOP, 해안 소초 등 문화적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지역에 있는 장병들을 위한 독서 카페다. 장병들이 편안히 책을 읽으며 휴식시간을 보내고,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청춘책방에는 도서 1000여 권이 비치된 책장, 개인용 독서 책상 등, 아늑한 휴게공간이 마련돼 있다. 외국어 청취 및 음악감상을 할 수 있는 별도 공간도 갖췄다. 롯데는 지금까지 육군 51개, 공군 6개 등 총 57개 군부대에 청춘책방을 지원했다. 올해 11개 청춘카페를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육군본부는 청춘책방 사업을 지속해온 롯데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는 “청춘책방이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청년 장병들의 꿈을 키우고 미래를 준비하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육군 장병들의 복지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롯데는 지난 2013년부터 사회공헌사업 브랜드인 ‘맘(mom)편한’을 통해 엄마의 마음이 편안한 세상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롯데는 ‘맘(mom)편한’의 프로그램으로, 놀 권리를 점점 잃어가는 전국 곳곳의 아이들을 위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친환경 놀이터를 만들어주는 ‘맘(mom)편한 놀이터’, 방과 후 아동 보호시설 환경을 개선해주는 ‘맘(mom)편한 꿈다락’ 등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월 3일 롯데는 충청북도 교현동에 위치한 교현3어린이공원에 ‘맘편한 놀이터’ 16호점을 오픈했다. 놀이터는 친환경 아까시나무 목재로 자연스러운 마을 풍경을 연출했다. 아이들이 다양한 놀이터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언덕 놀이공간과 소꿉놀이, 숨바꼭질, 술래잡기 등 적극적인 신체활동을 유도하는 놀이기구, 보호자를 위한 휴게공간까지 마련됐다.
 
 
  코로나19 특별장학금 등 ‘나라사랑 장학금’ 지원
 
  롯데장학재단은 2월 26일, 국내 초·중·고·대학생 2000명을 대상으로 2021년 1학기 장학금 33억원을 지원했다. 코로나19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과 취업시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코로나19 특별장학금,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 국민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해양 경찰관들을 위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나라사랑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 유형으로 장학생들을 선발했다. 롯데장학재단은 1983년부터 현재까지 5만1000여명에게 약 820억원을 장학금으로 지원했다. 앞으로도 많은 학생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인재 육성을 목표로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같은 날 롯데삼동복지재단은 울주군 소재 대학생과 중·고등학생 장학금 및 울산 예체능 장학금으로 1억6160만원을 전달했다. 롯데중앙연구소는 지난 2월에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혈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 봉사활동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헌혈 수급난 해결에 보탬이 되고자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다.⊙
 

  ‘배려가 있는 자본주의’의 뜻을 세상에 뿌리다
 
  ‘젊은이의 희망 되겠다’는 약속을 20년째 지키고 있는 미래에셋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의 해외교환장학생으로 뽑힌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젊은이들의 희망이 되겠다’는 미래에셋의 약속이 20년째 계속되고 있다.
 
  미래에셋은 1998년 ‘배려가 있는 자본주의 실현’을 위해 미래에셋육영재단을 만들었고, 2000년에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을 설립했다. 그로부터 20년, 미래에셋의 약속은 한 해도 빠짐없이 지켜지고 있다. 박현주 회장은 2010년부터는 아예 자신이 받는 배당금 전액을 기부하고 있다. 여태 기부한 배당금만 총 250억원. 미래에셋으로부터 희망의 빛을 건네받은 장학생이 33만명에 육박한다.
 
  ‘교육의 기회는 경제적 여건에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져야 한다’는 생각에서 출발한 해외교환장학생 프로그램은 미래에셋의 핵심 사회공헌 활동으로 2007년 12월 1기 선발을 시작으로 올해로 13주년을 맞이했다. ‘열린 마음으로 미래를 내다보고 인재를 중시하자’는 미래에셋 경영이념에 따라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이 세계 속에서의 경험을 자양분 삼아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미래에셋은 성적이 우수하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환학생 과정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뚜렷한 학생을 선발한다. 봄가을 학기 걸쳐 1년에 두 번 장학생을 선발하며 해외 경험에 대한 수요가 많아진 대학생들의 니즈를 고려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2년간 매년 100명씩 증원, 현재 한 해 총 700명에게 학자금 및 체재비를 지원하고 있다. 미래에셋의 장학사업은 ‘받는 나눔’에서 ‘나누는 나눔’으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미래에셋은 블로그를 통해 교환학생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파견 교의 이모저모와 해외생활 적응 노하우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미래에셋 글로벌 특파원’을 운영하고 있다.
 
  미래에셋의 글로벌 문화체험단도 대표적인 글로벌 인재육성 사업으로 꼽힌다. 전국 지역아동센터 이용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방학시즌을 이용해 연 2회 전국 지역아동센터 이용 청소년 200명을 대상으로 3박 4일간 중국 상하이 혹은 선전의 역사·문화·경제 탐방을 진행한다. 경제 여건으로 해외 경험이 쉽지 않은 센터 청소년들에게 중국의 과거와 현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상하이와 중국을 대표하는 혁신도시인 선전을 견학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재단 관계자는 “청소년 멘티로 참가했던 학생이 세월이 지나 멘토로 캠프를 이끌어가는 모습을 보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리 아이 경제교실’ 운영 중
 
  미래에셋의 본업인 ‘투자’도 인재 육성의 한 파트로 사용되고 있다. 미래에셋의 경제 교육 프로그램은 2006년 8월부터 우리아이펀드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글로벌리더대장정’을 처음 실시한 후, 2010년에는 대상을 전국 초등학생들로 확대하여 ‘우리아이 스쿨투어’ ‘우리아이 경제교실’ 및 ‘우리아이 경제박사 캠프’를 선보였다. 최근 ‘우리아이 경제박사 캠프’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지난해부터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별로 총 1만3006명이 ‘글로벌리더대장정’에 참가했고, ‘우리아이 스쿨투어’ 및 ‘우리아이 경제교실’은 각각 7만7666명과 8만758명이 교육을 받았다. 경제 교육 프로그램 누적 참가자만 30만명을 넘는다.
 
  우리아이 스쿨투어는 바쁜 아이들을 위해 전국 방방곡곡에 위치한 소규모 학교를 직접 찾아가 전문강사와 함께 진행하는 맞춤형 경제 교육 프로그램이다. 2010년 수도권에서 시작해 지방으로 뻗어 나가고 있으며, 보드게임, 퀴즈 등을 통해 경제상식을 넓혀주고 이를 통해 아이들이 건건한 경제 관념을 익힐 수 있게 도와주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우리아이 경제교실은 다양한 특강과 재미있는 보드게임을 학부모와 어린이가 함께 할 수 있는 체험 학습형 프로그램이다. 이 외에도 ‘우리아이 경제박사 캠프(온라인 포함)’ 및 ‘청소년 금융 콘서트’는 지금까지 각각 4124명, 5292명이 참가해 다소 낯설고 어렵다는 선입견을 갖고 있는 학생들에게 경제, 금융상식과 지식을 높여주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삼성전자, 사내벤처와 스타트업 회사의 해외 진출 무대 마련
 
  ‘스타트업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무대를 깔아준다’
 
삼성전자 C랩은 사내벤처와 스타트업 중 일부를 뽑아 ‘CES’ 무대에 함께 나가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스타트업 회사의 가장 큰 고충은 뭘까?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있고, 밤새워 함께 일할 동료가 있고, 언제 성공할지 알 수 없지만 묵묵히 길을 걷는 배짱도 있다고 치자. 하지만 이를 보여줄 ‘무대’가 없는 것은 벤처인들에게 큰 고민이다. 자신의 아이디어를 많은 사람에게 선보여야만 미래 사용자들의 피드백은 물론, 좋은 투자자와 거래처까지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가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 ‘삼성전자 C랩’을 통해 사내벤처와 스타트업 중 일부를 뽑아 ‘CES 2021’이라는 세계적인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 C랩 소속의 사내벤처팀 ‘푸드앤소믈리에’도 이 혜택을 받았다. ‘푸드앤소믈리에’는 와인을 판매하는 식당에서 종업원은 어떤 와인을 추천해야 할지, 손님은 어떤 와인을 주문해야 할지 난감해하는 모습에 착안해 만들어진 회사다. 스마트폰에 앱을 실행하고, 카메라로 음식 사진을 촬영하면 음식 정보를 인식한 프로그램이 매칭 알고리즘을 활용해 음식과 궁합이 좋은 높은 와인을 추천해주는 시스템이다. 이들은 “와인 시장에서 한국은 작은 변방에 속하지만 세계 최고인 IT 기술과 접목한다면, 분명히 푸드 테크(Food Tech)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며 “위스키, 소주, 커피, 막걸리 등 폭넓은 페어링 솔루션도 선보이고 싶다”고 말한다.
 
 
  “세계 속에서 당당히 경쟁하겠다”
 
  삼성전자의 C랩을 통해 선발된 ‘카운터컬쳐컴퍼니’는 글로벌 K팝 온라인 홈트레이닝 서비스인, ‘ED(Eastern Districts) 온라인 K 팝 트레이닝 에이전시’를 운영한다. 유명 아이돌을 키워낸 사람들이 진행한 아이돌이 되기 위해 필요한 보컬, 피트니스, 메이크업, 스타일링에 대한 종합적인 강의를 제공하는 회사다. 이들은 중국과 유럽 등지에서 아이돌 지망생이 연간 1000만원 넘는 체류 비용을 지급하면서 ‘K 팝 유학’을 오는 것에서 사업 아이템을 찾았다. 평소 세계 최고 대학의 강의를 시공간 제약 없이 저렴하게 들을 수 있는 서비스처럼 이를 댄스나 보컬에 접목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아이돌 지망생은 장소나 시간에 관계없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양질의 수업을 받을 수 있다.
 
  ‘살린’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C삼성전자 랩 아웃사이드 지원을 받는 스타트업이다. 사용자들이 자신을 닮은 아바타를 만들어, 가상 또는 증강현실 환경에서 커뮤니케이션하며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공연 영상을 공유하는 가상 콘서트장, 교육 콘텐츠를 공유하는 온라인 교육장, 회의 자료를 공유하는 가상 회의장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스마트 안경이나 VR 헤드셋 대신 접근성이 좋은 노트북과 스마트폰을 활용해 누구나 쉽게 누릴 수 있다.
 
  회사는 ‘살린’ 플랫폼에서 50명이 아바타 형태로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상상 이상의 경험이 될 것이라고 자신한다. 회사 관계자는 “살린 플랫폼은 스포츠·공연 보기, 원격 협업, 도슨트 서비스 등에 적용됐다. 올해는 수백명의 원격 사용자가 참여하는 대규모 전시회나 콘퍼런스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많은 사용자와 기업이 우리 플랫폼을 접목해 색다른 서비스를 누리고, 제공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기업들은 삼성전자의 도움으로 ‘CES 2021’이라는 국제무대에 나서는 만큼, 기회를 십분 활용하겠다며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푸드앤소믈리에의 이종훈씨는 “와인 서비스를 세계에 소개하고,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했다. 카운터컬쳐컴퍼니 심재원씨는 “최고의 트레이너에게 양질의 K 팝 트레이닝을 받을 기회를 제공해 많은 사람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겠다”고 했다. 살린의 김재현씨는 “세계적인 기업들과 당당히 경쟁하고 돌아오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신한금융그룹, 혁신 성장 플랫폼 만들어 스타트업 육성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도 신한과 함께해요”
 
신한금융이 만든 플랫폼인 ‘S²Bridge : 인천’이 화려한 개회식을 열었다.
  ‘혁신 금융’ ‘포용 금융’ 그리고 ‘희망사회 프로젝트’.
 
  신한금융그룹은 국내 최초로 ‘혁신금융추진위원회’가 출범해 ‘혁신 금융 프로젝트’ 및 ‘Triple-K 프로젝트’를 실행하고 있고, 이를 통해 금융 부문의 혁신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국가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6월 코로나19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신(新)성장 동력 강화를 위한 금융의 역할을 선제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신한 N.E.O. Project’를 추진하는 등 단계적으로 그룹의 미래 혁신 프로젝트를 고도화하고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Triple-K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인천·대전 등 전국 단위에 그룹 혁신 성장 플랫폼인 ‘S² Bridge(신한 스퀘어브릿지)’를 구축하고 있으며, 혁신 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K-유니콘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 혁신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S²Bridge: 인천’(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 ‘S²Bridge: 서울’(신한 스퀘어브릿지 서울)을 중심으로 투자 유치, 기업 매칭 서비스, 해외 진출 지원 등 입주 기업들을 위한 다양한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사업지원, 투자, 글로벌 진출까지 원스톱으로
 
  신한금융은 2018년부터 3년간 청년 취·창업 지원을 위해 조성한 일자리-문화 복합 플랫폼인 ‘신한두드림스페이스’를 통해 창업교육, 스타트업 육성, 취업준비생 잡매칭, 유튜브 크레이에이터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했다. 올해부터는 그동안 축적된 스타트업 육성 및 투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스타트업 생태계 플랫폼인 ‘S²Bridge: 서울’(신한 스퀘어브릿지 서울)을 개시·운영하고 있다.
 
  ‘S²Bridge: 서울’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 중 ‘인큐베이션’은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전담 컨설턴트가 배정돼 총 4개월간 실적 분석 및 성장 전략 수립을 돕고, 개별 맞춤형 디지털 마케팅을 제공해 안정적이고 빠른 투자 유치가 가능하도록 밀착 관리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총 2회에 걸쳐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3월부터 기술력이 우수한 스타트업들이 15: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돼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오픈이노베이션’은 4차 산업 기반 기술이 필요한 ‘대기업·중견기업’(기술 수요기업)과 사업 확장의 발판이 필요한 ‘기술 보유 스타트업’을 매칭해 상호 간의 사업 연계 및 협업, 공동 해외 진출 등 신시장 발굴과 사업 확장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총 3회 차로 계획돼 있으며, 1회 차로 교원그룹,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 두산밥캣, KT CS, 하이트진로 등 총 5개 사가 기술 수요기업으로 참여했다. 각 기술 수요기업별 5개 스타트업을 매칭해 총 25개 스타트업이 4월부터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다.
 
  신한금융은 중소벤처기업부, 인천광역시, 그리고 국내 대표 바이오 기업 셀트리온과 협력하여 미래를 이끌어갈 혁신 기술 및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이들의 글로벌 도약을 지원하기 위하여 스타트업 지원 플랫폼인 ‘S²Bridge: 인천’(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을 조성했다.
 
  ‘S²Bridge: 인천’은 스타트업 창업 초기 단계 기업부터 해외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려는 글로벌 스타트업까지 사업화 지원, 고도성장 지원, 투자, 글로벌 진출 등 모두 ‘One Place, One Platform’에서 이루어지는 국내 유일의 혁신 성장 플랫폼이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12월 ‘S²Bridge: 인천’ 1기 멤버십 84개 사를 선발했으며, 인천이라는 지정학적 특성을 살려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위한 글로벌 전진기지로 운영하고 있다. 또 빅데이터·AI·IoT 등 미래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사무공간 및 복지시설 무상임대 ▲IR컨설팅 ▲전용펀드를 통한 투자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등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친환경 백팩에 건강식품 넣어 의료진에 전달한 포스코
 
  “의료진, 힘내세요”
 
포스코가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서울의료원 의료진에게 응원키트를 전달하고 있다.
  포스코가 코로나19로 고군분투하는 수도권 지역 의료진에게 친환경 백팩 활용 응원 키트 2500여 개를 전달했다. 면역력을 높이는 건강기능식품과 김서림 방지 안경 클리너 등 총 10여 종이 응원키트에 담겼다. 포스코는 응원키트를 사회적 기업이 자동차 시트를 재활용해 만든 업사이클링(up-cycling) 백팩에 넣어 전달함으로써 의료 현장에서 헌신하는 의료진은 물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기업을 함께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포스코는 지난 2월 9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서울특별시 중랑구에 소재한 서울의료원을 찾아 첫 번째 전달식을 가졌다. 송관영 서울의료원장은 “정성이 가득 담긴 선물 꾸러미를 보내준 포스코에 감사하다”며 “설 연휴에 코로나19 치료와 확산 방지를 위해 애쓰는 의료진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는 지난해 2월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해 성금 50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맡겼다. 지난해 10월과 11월에는 국립중앙의료원과 서울의료원에서 코로나19 의료진을 위한 감사 음악회를 개최했다. 또 같은 해 12월에는 코로나19 방역의 최일선에서 헌신한 의료진 7명을 ‘포스코 히어로즈’로 선정한 바 있다.
 
 
  나의 조그만 자선, ‘1% 마리채’
 
  포스코의 ‘1% 나의 조그만 자선(My little charity·마리채)’은 지난해 12월 포스코 1% 나눔 활동에 참여하는 직원들이 직접 원하는 기부처를 선택해 후원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포스코 사내에서는 ‘1% 마리채’로 불린다. 포스코는 지난해 온라인 기부 포털을 운영하는 ‘네이버 해피빈’과 협업해 1% 마리채를 진행했다. 포스코는 기부처를 직원들에게서 추천받아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미래 세대, 다문화 가정, 장애인, 문화예술 등 공익사업을 하는 순수 비영리 민간법인이나 단체가 그 대상에 올랐다.
 
  선정된 기부처는 총 150곳으로 모두 2만6000여명의 직원이 기부에 참여했고, 기부금은 총 8억4000만원이다. 후원금은 지난 1월 모두 전달했고, 각 기관에서는 여건에 따라 후원금을 집행하는데 현재 후원금 집행이 한창이다. 포스코 직원들은 아동·청소년들한테 가장 많은 인원이 후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장애인 후원, 다문화 가정 후원, 환경보호, 그리고 저개발 국가 아이들을 돕기 위한 지구촌 후원 순으로 나타났다. 장애 아동 지원 사업인 ‘엄마의 빈자리를 채워주세요’ 사업에는 362명이 참여해 하루 만에 목표 모금액 670만원이 모였고, ‘독거 어르신의 너무나 외로운 이별, 고독사’ 사업에는 1044명이 참여해 1900만원이 모금됐다.
 
  이 밖에도 ‘희망이 되고픈 연주자의 꿈을 응원해주세요’ ‘토닥토닥 아동, 청소년의 마음 보듬기 활동’ ‘코로나를 이겨내는 착한 소비 그리고 반찬 지원’ ‘시각장애인 제빵사들의 무한한 도전!’ ‘아픈 이주노동자들에게 날개를 달아주세요’ ‘우리말을 모르는 나는… 고려인입니다’ ‘쓰레기 없는 깨끗한 바다를 바라다’ ‘직접 뛰며 배워보는 미세먼지 ZERO 캠페인’ ‘멋진 농부가 되도록 응원해 주세요’ 등 다양한 후원 사업이 진행됐다.
 
  ‘1% 마리채’는 포스코 1%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다. 2011년 포스코 임원과 부장급 직원들이 급여 1%를 기부하면서 시작된 포스코 1% 나눔활동은 2013년 포스코 1% 나눔재단 설립 이래 그룹사, 협력사로 지속 확대되면서 지난해는 약 107억원을 모았다. 참여인원은 3만5090여명이다.⊙
 

  하나금융그룹, 제주도에 공립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 만들어
 
  “행복한 어린이집 만들기, 하나금융이 책임집니다”
 
하나금융그룹이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공립 어린이집인 ‘별빛하나어린이집’ 개소식 행사를 가지는 모습.
  하나금융그룹이 제주도 서귀포에 ‘공립 별빛하나어린이집’을 세웠다. 공립 별빛하나어린이집은 제주도에 최초로 건립된 공립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이다. 제주도 서귀포시 서호동 내 감귤밭과 삼나무 길, 유채꽃과 억새밭을 품은 ‘바람모루공원’ 안에 장애 아동을 위한 전문 보육 환경과 시설을 갖춰 건립됐다. 전체 면적 597㎡의 공간에 장애 아동의 이동 편의를 위해 램프길 설치를 비롯한 치료실로도 사용되는 프로그램실, 전용 교구가 비치된 언어치료실 등 장애 아동을 위한 전문 시설이 마련됐다. 또 경력 5년 이상의 언어치료사, 감각통합치료사, 특수교사 등 장애 아동 전문가를 채용하여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전문적인 돌봄과 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했다.
 
  하나금융그룹은 개원식 행사와 더불어 원거리에서 어린이집을 등원하는 아이들을 위한 15인승 스타렉스 차량을 어린이집에 기증했다. 박승 하나금융그룹 사회가치위원회 위원장은 “하나금융그룹과 지자체의 협력으로 마련된 제주도 최초의 장애 아동 전문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이 서로에 대한 편견과 차별 없이 건강하게 자라기 바란다. 이번 어린이집 개원을 계기로 우리 사회에 이웃을 배려하고 함께 성장해나가는 분위기가 좀 더 확산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3월 경남 거제시를 시작으로 총 21개 국공립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서울 성수동·명동·여의도, 부산, 광주에 5개의 직장 어린이집을 개원하는 등 총 26개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이 밖에 현재 총 70여 지역에서 어린이집 건립 절차가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 ‘100개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가 완료될 때까지 저출산 문제 극복 및 여성 경제활동 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0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
 
  하나금융그룹은 K리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하나파워온임팩트 출신 사회적 기업 ‘소소한 소통’과의 다자간 협업을 통해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이동 약자가 국내 프로축구 경기장을 자유롭게 찾을 수 있도록 ‘이동약자를 위한 K리그 경기장 모바일 안내 지도’를 제작해 스포츠 관람을 위한 정보의 장벽을 낮추는 사회공헌 캠페인 ‘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를 지난해 10월 첫선을 보인 바 있다. 아울러 본 캠페인을 유명 축구 유튜브 ‘크리에이터 고알레’(구독자 33만명)와 함께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한 홍보 영상 콘텐츠로 연계해 장애인 이동권 향상을 위한 축구스타 재능기부 캠페인 등을 진행했다. MZ세대 대상 자연스러운 인식 개선 확산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0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하나금융그룹 사회가치팀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하나금융의 사회적 가치를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0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은 각 분야에서 사회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고, 사회에 널리 홍보함으로써 대한민국 사회공헌 문화 확산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실현하고자 제정된 상이다.⊙
 

  한화, 코로나19 맞아 사회복지시설 29곳에 무료로 태양광 발전소 지어
 
  “어려운 때일수록 사회와 함께 나아가야”
 
사회복지시설에 무료로 태양광 발전설비 시설을 시공해주는 한화그룹 ‘2020 해피선샤인 캠페인’.
  한화그룹이 전국의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태양광 발전 설비를 무료 지원하는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인 ‘2020 해피선샤인(Happy Sunshine) 캠페인’을 완료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몸도 마음도 지칠 수밖에 없는 시기지만 ‘함께’의 마음으로 서로를 격려하면서 이 순간을 극복해나가자. 비대면 시대에도 ‘함께 멀리’로 대표되는 소통과 배려의 가치는 더욱 소중히 지켜가야 한다”며 어려운 때일수록 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ESG)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 속에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을 적극 실천하고자 지난해 10월 12일부터 보름간 한화그룹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대상을 모집했다.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등을 통해 사회복지시설 29곳을 최종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12월부터 29곳에 총 173kW 용량의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완료했다. 이는 일반 주택 57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기용량에 해당된다. 이렇게 설치된 태양광 발전 설비는 복지시설의 관리 운영비 절감 효과는 물론, 여름 및 겨울철 냉난방 어려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 무안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소전원의 박종진 사무국장은 “시설 규모가 크고 24시간 운영하는 시설인데 태양광 발전 설비 덕분에 운영 비용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 외에도 29곳의 사회복지시설 중 아동청소년시설 6곳, 130여 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한 친환경 에너지 교육도 진행했다. 대전에 있는 진잠지역아동센터의 임선애 센터장은 “시설 운영비가 넉넉지 않아 냉난방 시설을 많이 사용하는 여름과 겨울에 전기료 부담이 많았는데, 앞으로 아이들이 걱정 없이 겨울을 따뜻하게 날 것 같다”고 말했다.
 
 
  태양광 설치에서 유지보수, 모니터링까지 철저하게 지원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해피선샤인 캠페인’은 사회복지시설 등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무상으로 설치, 기증하는 한화그룹의 대표 친환경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그냥 건설만 하고 끝내는 것이 아니다. 한화큐셀이 직접 참여해 태양광 제품을 공급·설치하며, 태양광 발전 설비에 대한 안전점검을 포함한 유지보수, 발전량 모니터링 활동 등 사후관리도 지원한다.
 
  한화의 해피선샤인 캠페인은 10년째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으며, 지난 10년간 전국 320개 사회복지시설에 2187k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무료로 설치했다. 이는 720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기 용량에 해당되며, 507t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 효과, 20년산 소나무 91만여 그루의 식수 효과와 맞먹는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피선샤인 캠페인 활동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인식 제고는 물론 도움이 필요한 사회복지시설들의 운영비 절감과 에너지 자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현대·기아차의 ‘굿잡 5060’, 명품 재취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5060의 꿈을 다시 찾아드립니다”
 
현대자동차의 ‘굿잡 5060’에 참가한 50~60대의 64.7%가 재취업하는데 성공했다. 온라인 성과 공유회를 열기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현대기아차그룹의 사회공헌 사업 ‘굿잡 5060’이 50~60대의 재취업을 돕는 국내 대표 신중년 일자리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참가자 64.7%가 재취업에 성공했다. 현대차는 얼마 전 ‘굿잡 5060 온라인 성과공유회’ 사업 성과를 발표했다. 일자리 창출 성과와 신중년 세대에게 특화된 취업 트렌드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유튜브 채널을 통한 온라인 생중계 형식으로 진행됐다.
 
  2018년 7월 출범한 ‘굿잡 5060’ 사업은 50~60대 신중년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현대기아차그룹)과 정부(고용노동부), 공공기관(서울시50플러스재단), 사회적 기업(㈜상상우리) 등 민·관·사회적 기업이 협력해 만든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신중년’이란 한국 전체 인구의 4분의 1이자 생산 가능 인구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50~60대를 가리킨다. ‘좋은 일자리(Good job)’를 만들어간다는 의미와 새로운 커리어를 이어가는 신중년이 ‘멋지다(Good job)’는 의미를 동시에 담고 있다. 굿잡 5060은 출범 이래 지난 9월까지 신중년 268명의 재취업을 지원하며 취업률 64.7%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전문성과 경력을 활용해 저임금의 단기적인 일자리가 아닌 4대 보험이 보장되는 상용직 일자리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재취업한 5060, 수월하게 새 조직에 적응해 눈길
 
  굿잡 5060은 그동안 지원자 1909명 중 심사를 거쳐 참가자 414명을 선발했다. 참가자들은 평균 55.2세로, 평균 23.9년의 경력을 보유한 은퇴 인력이었다. 이들은 ▲경영·회계·사무 35% ▲영업·판매 13% ▲금융·보험 10% ▲정보·통신 9.2% ▲사업·관리 7.5% ▲기타 25.3% 등의 분야에서 업무 전문성을 쌓아온 우수 인재들로, 은퇴 후 재취업을 희망해왔다. 참가자들은 기존 업무 전문성에 더해 ‘굿잡 5060’의 핵심 역량 강화 교육, 멘토링, 취업 상담 등의 활동에 참여하며 다양한 업무역량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었다. 재취업자들은 입사 후 수월하게 조직에 적응했다. 중도 퇴사자를 제외한 218명이 새 조직에 안착해 고용유지율이 81.3%에 달했다.
 
  유엔의 지속 가능발전 목표(SDGs)에 기반을 둔 사회적 성과 평가를 기준으로 ‘굿잡 5060’ 사업을 분석한 결과, 3년간 투입한 예산의 4.7배에 이르는 41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굿잡 5060’은 2022년까지 총 5년 동안 신중년 1000명에게 교육을 하고, 500명의 재취업을 성공적으로 돕는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신중년의 취업 역량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더 많은 지원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기반의 교육과정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현대기아차그룹 관계자는 “굿잡 5060은 3년간의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신중년 세대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청년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세대 융합에도 이바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중년의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해 지속할 수 있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적 기업과의 동반 성장에도 더욱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 2021 나눔 캠페인’에 성금 250억원을 전달했다. 2003년부터 성금 전달을 시작한 현대차그룹은 2013년부터는 매년 250억원을 전달하는 등 18년간 총 3090억원의 성금을 맡겼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사회 양극화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사용되며, 특히 생태보전 및 환경교육 등 환경사업 지원, 아동·청소년 인재 육성, 사회 취약계층의 자립 역량 강화 및 경제적 기반 마련, 어린이·노인 등 교통 약자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지원 등에 쓰일 계획이다.⊙
 

  서울 마포구의 궂은일을 도맡아 하는 효성그룹
 
  “내 주위부터 살피며 봉사활동 넓혀나가요”
 
효성이 마포구 아현동 주민센터에서 ‘사랑의 생필품 나눔’ 행사를 갖는 모습.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강화하겠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올 초 신년사를 통해 다짐을 드러냈다. 효성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의 자립과 안정적인 생계 지원을 통해 함께하는 사회를 꿈꾸고 있다.
 
  효성은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후원금과 생필품을 지원했다. 효성은 최근 사단법인 ‘사랑의 친구들’이 주최하는 ‘2021 사랑의 떡국 나누기’에 1000만원을 후원했다. 효성과 기부자들의 후원금으로 마련된 ‘사랑의 떡국’ 키트는 전국에 있는 아동지원센터를 통해 조손가정, 장애가정, 소년소녀가장, 홀어르신 가정에 전달됐다. 효성의 ‘사랑의 떡국 나누기’ 행사는 14년 동안 지속되고 있다. 또 지난 2월에는 효성 본사가 위치한 마포구 아현동 주민센터에서 ‘사랑의 생필품 나눔’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효성은 아현동 거주 취약계층 400가구에 참치와 햄 세트를 전달했다. 효성은 2006년부터 본사가 위치한 마포구 등 국내 사업장 인근 지역에 ‘사랑의 쌀’과 김장김치, 생필품 등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매년 두 차례에 걸쳐 전달된 ‘사랑의 쌀’은 지금까지 총 1만8000포대를 넘어선다. 쌀은 효성과 자매마을인 경남 함안에서 구입하며 자매마을과의 상생은 물론 마포구 이웃들에게 품질 좋은 쌀을 제공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은 2011년부터 마포구 내 취약계층 500가구에 김치를 전달하는 행사이다. 효성은 저소득·중장년층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설립된 사회적 기업 ‘울산중구시니어클럽 전통음식사업단’을 통해 김장김치를 구매해 중장년층의 경제적 자립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해까지 전달된 김장김치는 1만9500포기에 이른다.
 
 
  소외계층 챙기기에 나서
 
  효성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일상화된 와중에도 열린 마포아트센터의 희망나눔페스티벌 ‘2021 따뜻한 겨울나기 언택트 모금’에 4000만원을 후원했다. 2011년부터 마포구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이 행사를 후원해오고 있다. 기탁된 성금은 긴급지원이 필요하거나 제도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지역 내 홀어르신, 장애인, 한부모가족 등의 생계비와 의료비 등으로 사용된다. ‘2021 따뜻한 겨울나기 언택트 모금’은 ‘my MAPO 마포구’ 유튜브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지난 9년간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던 본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온라인 행사로 진행됐다. 또 지난해 7월에는 (재)마포인재육성장학재단에 ‘마포구 희망나눔 장학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장학금은 마포구 내 중·고등학생 중 성적우수자와 취약계층, 특기장학생 20명을 선발해 지급된다. 효성이 2015년부터 후원한 총 1억2000만원은 120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됐다.⊙
 

  KB금융, 674개 초등 돌봄교실 증설에 힘 보태
 
  “아이들이 쾌적한 곳에서 숨 쉴 수 있도록 힘 보태요”
 
KB금융은 전국의 초등 돌봄교실과 국·공립 병설유치원 신규 및 증설을 지원하고 있다.
  KB금융은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최적의 교육 공간을 조성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장애 아동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배려도 포함돼 있다. KB금융이 지원한 안동 소재의 초등학교 병설유치원 특수학급은 이동이 불편한 아이들의 동선과 재난 대피 상황을 고려해 외부와 출입이 쉬운 안정된 곳에 만들어졌다. 호흡량이 많아 미세먼지에 더욱 취약한 아이들을 위해 공기청정기도 충분히 설치됐고, 특수교육 대상 유아의 수준과 흥미를 고려한 교구도 함께 갖춰 유아들의 학습 발달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안동 소재의 초등학교 병설유치원 특수학급 교사는 “다양한 교수 매체로 유아들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수업 준비를 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KB금융의 지원으로 인한 교실 증축 및 환경 개선 또한 아이들과 교사에겐 큰 혜택 중 하나다. 아이들은 좀 더 여유롭고 아늑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고, 교사 또한 유아들에게 좀 더 세심하게 신경을 쓰고 관심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가벽으로 인해 답답했던 공간은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풀며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활동실로 개선되었으며,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위한 다양한 장난감도 지원됐다.
 
  KB금융은 아동들의 ‘돌봄 공백’을 해결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지난 2월 말을 기준으로 총 3만2000명이 사용할 수 있는 674개의 초등 돌봄교실과 312개의 국·공립 병설 유치원을 새로 짓거나 증설하는 것을 지원했다. KB금융은 “사회의 미래인 아이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앞으로도 미래세대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KB증권, 임대료 감면과 홀어르신에 카네이션 저소득층에 김치 전달
 
  코로나19 속에서 빛을 발한 KB의 손길
 
KB증권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화훼농가 살리기 캠페인인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참여한 모습.
  KB증권은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된 지난해 2월에 긴급히 사회공헌위원회를 열어 지역사회 지원에 나섰다. 1억원의 기부금을 지원하는 긴급 지원안을 신속하게 의결, 전국 600여 개 지역아동센터에 마스크와 손소독제, 체온계 등을 전달했다.
 
  또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대구·경북 지역 아동들을 위해 지역 내 2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무지개교실 사업을 진행했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아이들이 좀 더 안전하고 좋은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됨에 따라 KB증권은 소상공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KB증권 사옥에 입주한 소상공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임대료 감면을 진행했다.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임대료를 감면하는 ‘착한 임대인’ 사업은 코로나19가 본격화되던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전국의 KB증권 사옥에 입주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행했다.
 
  지난 어버이날에는 지역 재래시장 및 나눔가게, 그리고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을 통해 홀어르신들을 위한 카네이션 화분과 식료품을 구입해 전달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피해를 입은 지역 소상공인과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취지에서다.
 
  KB증권은 8년째 ‘사랑나눔 김장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간단한 기념식으로 대체됐지만, 기부 규모를 종전보다 2배 늘린 2200포기로 확대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좀 더 온정을 전달하기 위해서다. 이 외에도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화훼농가 살리기 캠페인 ‘플라워 버킷 챌린지’, 의료진을 응원하는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했다.⊙
 

  NH농협은행, 1등 은행 캐치프레이즈 걸고 사회 곳곳에 온정의 손길
 
  “농촌 어린이에게 학습 꾸러미 드려요”
 
NH농협은행이 인천 강화군에 있는 갑룡초등학교에서 학생 2000여명에게 학습 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은 여태의 시중은행과 다르게 100% 민족 자본으로 설립된 은행이다. 따라서 은행은 국민과 공유하는 존경받는 은행을 꿈꾼다. NH농협은행의 캐치프레이즈는 ‘사랑받는 은행’ ‘일등 은행’이다. 고객과 임직원뿐 아니라 국민 모두에게 사랑받고, 신뢰할 수 있는 은행을 꿈꾸고, 또 고객 서비스와 사회공헌의 모든 측면에서 1등이 되는 한국의 대표 은행이 되겠다는 의지다. 서울, 부산, 인천, 대전 등 대도시뿐 아니라 NH농협은행이 포진하고 있는 지역 곳곳에 온정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최근 은행은 인천 강화군에 있는 갑룡초등학교에서 농촌 지역의 초등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학생 2000여명에게 1억원 상당의 학습 꾸러미를 전달했다. 지원 물품은 EBS 교재와 학용품 세트, 우리 쌀 가공품으로 구성됐다. 권준학 은행장은 “이번에 전달된 학습 꾸러미가 농촌의 초등학교 학생들과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의 꿈을 키워나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NH농협은행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 정을 나누는 따뜻한 은행으로 2021년에도 본연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달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권준학 은행장과 한국장학재단 이정우 이사장 등 최소의 인원만 참석해 진행됐다.
 
  이와 함께 NH농협은행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놓인 낙농가 농업인을 돕기 위해,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안양소년원에 우유를 기증하기도 했다.
 
  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돕는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NH농협은행 인천영업본부가 직접 나서는 등 농가 상권 살리기에도 한몫을 거들고 있다.⊙
 

  ‘독서광’ 김재철의 동원, 매월 무료로 그림책 선물
 
  “미취학 아이 있으세요? 동원 홈페이지에서 책 신청하세요”
 
‘동원 책꾸러기’ 캠페인을 통해 책을 받은 가정에서 어린이들이 책을 읽고 있는 모습
  동원그룹의 비전은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사회필요기업’이다. ‘새로운 가치 창조’는 기존 가치보다 뛰어난 생활 문화의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것으로, 좋은 제품을 넘어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나누는 것을 의미한다.
 
  ‘사회필요기업’은 동원그룹이 반드시 사회에 필요한 기업이 되겠다는 의미다.
 
  ‘동원 책꾸러기 캠페인’은 대표적인 동원의 사회공헌 사업이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책을 매개로 따뜻한 대화를 나누며 올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독서 장려 프로그램이다. 2007년부터 만 6세까지의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매월 그림책을 무료로 보내줬는데, 지금까지 아이들에게 보낸 그림책이 총 150만 권이 넘는다. 2018년 초·중·고 자녀를 둔 학부모 1000명이 직접 선정한 ‘학부모가 뽑은 교육 브랜드 대상’ 특별상을 받기도 했다.
 
  ‘동원 책꾸러기’ 캠페인은 “어려서부터 아이들에게 책 읽는 습관을 만들어줘야 우리도 선진국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의 신념에서 시작됐다. 김재철 회장 역시 한 달에 10~20권의 책을 읽는 독서광이다. ‘동원 책꾸러기’ 캠페인을 통해 책을 받아 보고 싶은 가정은 매달 20일까지 그달의 추천도서 20권 중 1권을 골라 인터넷 홈페이지(www.iqeqcq.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만 6세 이하 미취학 아이가 있는 가정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매월 20일까지 신규회원을 접수하고 당첨된 경우, 1년간 원하는 책을 매달 말일경 집으로 보내준다. 또 그림책을 받아 아이에게 읽힌 부모가 그 활용법과 효과를 인터넷 게시판에 올리면 우수 가정 한 곳을 뽑아 그림책 100권과 책장을 선물하고 있다.⊙
 

  오뚜기, 심장병 어린이 5287명 후원
 
  “가슴 벅찬 행복이란 이런 것”
 
29년째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오뚜기의 심장병 어린이 후원 사업으로 심장병 수술을 마친 어린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인류의 식생활 향상에 이바지함을 경영이념으로 삼아온 오뚜기는 29년 동안 ‘심장병 어린이 후원 사업’을 통해 5287명(2020년 12월 기준)의 새 생명을 탄생시켰다. ㈜오뚜기의 사회공헌 활동은 보여주기 위함이 아니라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곳, 사람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오뚜기의 가장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인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후원 사업은 나라의 희망이며, 미래 사회의 주인공이 바로 어린이라는 생각에서 시작됐다. 선천성 심장병을 앓는 어린이들은 10세 이전에 수술받지 못하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 경제적인 이유로 수술을 받지 못해 고귀한 생명을 잃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1992년 본격적으로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 후원사업을 시작했다. IMF, 코로나19 등 갖가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오뚜기는 심장병 어린이 후원을 멈추지 않고 오히려 늘려왔다.
 
  2019년 10월에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오뚜기센터에서 오뚜기의 후원으로 수술을 받고 완치된 어린이와 그 가족을 비롯해, 후원업체와 환자의 가교 역할을 한 한국심장재단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뚜기의 사랑으로, 새 생명 5000명 탄생’ 기념 행사를 가진 바 있다.
 
  기념식이 끝난 후에는 행사에 참석한 심장병 완치 어린이와 가족들 모두 잠실에 위치한 ‘키자니아’로 이동해 오뚜기라면 연구센터와 쿠킹스쿨을 직접 체험하는 등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오뚜기는 심장병 어린이에 대한 수술비 후원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완치된 어린이와 그 가족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회사의 다양한 행사에 초청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핑크리본 캠페인’ 20년째
 
  “여성의 아름다운 삶의 일부분을 책임져요”
 
아모레퍼시픽의 ‘핑크리본 캠페인’인 ‘핑크런’ 러닝 대회에 참여한 참가자들이 출발선에서 준비운동을 하고 있다.
  ‘더 아름다운 세상(A MORE Beautiful World).’
 
  아모레퍼시픽은 2000년 설립기금을 전액 출연해 국내 최초로 유방 건강 비영리 공익 재단인 ‘한국유방건강재단’을 설립하고, 2001년부터 유방 건강 의식 향상을 위한 ‘핑크리본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유방암은 갑상선암을 제치고 한국 여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 중 하나지만, 조기(0~2기) 발견 시에는 완치율이 무려 90%를 넘는 예후를 보인다. 유방 건강을 위해서는 자기 몸에 관심을 갖고 건강을 돌보는 습관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모레퍼시픽의 ‘핑크리본 캠페인’은 유방암 인식개선, 건강강좌, 검진지원, 수술치료비지원 등을 포괄적으로 다룬다. 핑크리본 캠페인의 최대 행사인 ‘핑크런’은 유방 건강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러닝 축제이고, 유방건강강좌 ‘핑크투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찾아가는 유방 자가검진법 체험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로 기업 활동이 주춤했을 때에도 ‘2020 핑크런’은 지역과 시간의 한정없이 참여 가능한 비대면 러닝 방식 ‘핑크런 플러스’를 도입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참여자들이 꾸준한 운동 습관을 들이며 유방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비대면 러닝은 올해에도 계속될 예정이다. 2016년에는 이 캠페인을 중국까지 확장(아모레 모리파오: 茉莉, MORI Run)해 글로벌 캠페인으로 키웠다. 또 국내의 핑크 투어와 유사하게 중국 내 빈곤 지역 및 여성 양대 암 발병률이 높은 지역의 여성을 대상으로 무료로 여성 양대 암 검진을 진행하고, 무료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중국 빈곤 지역에서 실시한 양대 암 검진 교육은 가정과 사회의 경제적 부를 이뤄내고, 조기 발견으로 치료비용의 부담을 줄이는 등의 가치를 창출했다고 평가를 받고 있다.⊙
 

  이마트, 플라스틱 줄이기 위한 ‘에코리필 스테이션’
 
  “슈가버블 용기 갖고 오세요. 세탁세제 싸게 리필해드려요”
 
이마트 성수점에 리필 용기를 들고 방문한 고객이 ‘슈가버블’ 에코리필 스테이션의 사용 설명서를 읽어보고 있다.
  이마트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세탁세제와 섬유유연제 리필 기계인 ‘에코 리필 스테이션’을 선보였다. 이마트는 플라스틱 폐기물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환경을 보호하고 새로운 방식의 소비 문화를 만든다는 취지로 유통업계 최초로 세제 리필 매장을 도입했다.
 
  슈가버블의 전용 용기를 가지고 매장을 방문하면, 본품 가격 대비 35~39% 할인된 가격에 세탁세제와 섬유유연제를 다시 채울 수 있다. 충전 가격은 세탁세제(3L) 4500원, 섬유유연제(3L) 3600원이다. 전용 용기는 매장에서 500원에 구매 가능하며 빈 용기는 계속 재사용할 수 있다.
 
  현재 에코 리필 스테이션을 운영하는 매장은 이마트 성수점·왕십리점·죽전점·영등포점·은평점, 트레이더스 안성점·송림점·수원점 등 8곳이다.
 
  이마트는 ‘플라스틱 프리 투모로우(plastic free tomorrow)’ 캠페인을 통해 플라스틱 감축에도 동참한다. 매장 내 비닐롤백 사이즈를 기존 35X45cm에서 30X40cm로 줄이고 비치 개소를 제한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2017년 대비 2020년 비닐롤백 사용량을 72% 감축했다. 상품 포장 랩은 소각 시 유해가스가 발생하지 않는 폴리올레핀(PO) 랩으로 전면 교체하고 무색·무코팅 트레이를 확대하는 등 포장재를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고 있다. 델리 코너에서 주로 사용되는 트레이를 PLA 생분해 재질로 교체하기도 했다. 또 이마트 79개점에서 운영 중인 플라스틱 회수함을 통해 회수한 플라스틱은 어린이 교통안전반사판, 쇼핑카트 등으로 업사이클링해 고객과 지역사회에 기부한다. 이마트는 2020년 업사이클링을 통해 탄생한 수레형 쇼핑카트 1만3500개를 고객에게 배포했다.⊙
 

  BBQ–하나은행, 청년 창업자 돕기 위해 손잡아
 
  BBQ 점포 여는 2030세대들에게 1% 금리로 대출
 
제너시스BBQ가 2020년 11월 3일, 하나은행과 ‘BBQ 스마트 키친’ 창업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제너시스BBQ는 BBQ 점포 개설을 희망하는 20대· 30대 예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점포당 최대 5000만원, 총 100억원의 대출을 1%의 초저금리로 지원키로 했다. ‘BBQ 스마트키친(BBQ Smart Kitchen, 이하 BSK)’을 비롯해, ‘BBQ 올리브치킨’ ‘BBQ 치킨&비어’ 등의 다양한 BBQ 매장을 개설하려는 20대·30대 예비 창업자를 돕기 위해서다.
 
  특히 BSK는 BBQ가 지난해 6월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겨냥해 론칭한 언택트형 매장으로, 배달과 포장에 특화된 소형 점포로 임대보증금 포함 5000만원 정도 투자로 창업이 가능한 매장 형태다. BSK 창업을 희망하는 경우, 이번 BBQ와 하나은행이 제공하는 청년창업 대출을 이용할 때 초기투자금 전체를 쉽게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BSK는 입지 조건에서 선택의 폭이 넓고, 초기 투자비용과 고정비 부담이 적어 6월 말 론칭 이후 2개월 만에 계약 100건을 돌파하는 등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큰 화제가 돼왔다. 실제 현재까지 계약자의 절반가량이 2030세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너시스BBQ그룹 윤홍근 회장은 “비록 작은 도움이지만 젊은이들의 첫 출발에 힘을 보태는 마음으로 성공 사다리를 제공하여 우리 사회의 성장동력인 청년들이 미래를 위한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지원하고 싶다”고 했다.
 
  제너시스BBQ와 하나은행은 지난해 11월 3일, 하나은행 본사에서 윤홍근 회장과 지성규 하나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판 뉴딜 추진을 위한 청년희망 및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어려움 극복과 한국판 뉴딜정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한 상호 협력 및 언택트 환경에 적합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주류기업 100주년 앞두고 사회적 책임 다하는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의 ‘생활 밀착형’ 나눔 활동 활활
 
하이트진로는 2020년 9월 16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광장에서 사회복지기관 이동편리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2024년 주류기업 최초 100주년을 앞두고 있는 하이트진로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하이트진로는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우리 사회와 조화를 이뤄나간다는 의지를 갖고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매년 취약계층 지원, 이동차량 지원 등 사회 각 분야 구성원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더운 여름에는 더위를 피하고, 추운 겨울에는 추위를 피하는 이른바 ‘생활 밀착형’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겨울에는 폭설과 강추위에 취약한 ‘쪽방촌’ 거주민과 노숙인에게 핫팩 후원과 어려운 이웃들의 월동 준비를 돕기 위한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1월, 서울 지역 ‘쪽방상담소’와 서울역 ‘따스한 채움터’에 핫팩 1만 개와 떡 2500인분을 제공했다.
 
  하이트진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각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지원활동에 다각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된 대구·경북 지역의 사회복지시설, 자가격리자, 의료진, 취약계층 등을 위한 마스크 20만 개와 손 세정제 6만 개를 지원했다. 그리고 생수와 ‘블랙보리’ 총 31만9000병을 포함해, 예방과 피해 복구를 위한 현금 등 총 12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를 돕고자 ‘착한 임대인 운동’에 적극 동참했다. 하이트진로가 소유해 소상공인에 임대 중인 서울·부산·강원·전주 지역 17개소에 대해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임대료를 전액 면제해준 바 있다.⊙
 

  KAI, 청소년을 위한 교육기부 활동
 
  인재 창조를 위한 시작, ‘찾아가는 에비에이션 캠프’
 
KAI의 체험 학습캠프 ‘KAI 에비에이션’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AI(한국항공우주)는 2012년 경남 사천 본사에 국내 최초의 교육기부 체험 학습관인 ‘KAI 에비에이션 센터’를 만들었다. 교육기부 프로그램인 ‘KAI 에비에이션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교육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KAI 에비에이션 캠프’는 회사가 보유한 항공·우주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교과과정 속의 수학·과학 원리와 연계해 자연스럽게 체험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2012년 시작된 ‘KAI 에비에이션 캠프’에는 2019년까지 총 3만9000여명의 교사와 학생이 참가했다. 2020년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교육기부를 이어가기 위해 코로나19 단계별 맞춤 교육 프로그램 진행과 함께 ‘찾아가는 에비에이션 캠프’ 시범운영을 시행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교 활동의 단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과 학교를 위해 ‘KAI 에비에이션 캠프’는 사천 관내 초·중학교를 직접 찾아가 항공과학 이론과 진로, 체험 활동 수업을 진행한다.
 
  KAI는 2021년 3월부터 7월까지 40회의 찾아가는 캠프 기부 활동을 통해 1200여명의 학생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 항공산업과 과학에 흥미를 키워줄 것이다. 항공우주 특화 교육기부를 통해 KAI는 2012년 제1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을 받았고, 이후에도 2017년까지 5년 연속 교육기부 대상, 2016년 대한민국 청소년 육성·보호 대통령 표창 등을 받으며 명실상부 대한민국의 교육기부를 선도하고 있다.
 
  ‘항공우주논문상’은 국내 최고 권위의 항공우주 분야 논문상으로 자리매김했다. 젊은 인재들의 항공우주 탐구 의식 고취를 위해 2003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KAI는 미래 주역들이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연구를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그룹, 소외계층 1300여 가구에 두 달분 연탄 기부
 
  “온기 가득한 연탄이 배달됐어요”
 
현대백화점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을 위해 지난해 연탄 37만장을 지원했다.
  코로나19는 연탄이 절실한 소외계층에도 직격탄이 됐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해 12월 서울연탄은행(서울시 노원구 소재)에 연탄 37만 장 상당의 연탄나눔기금 3억원을 지원했다. 전달된 연탄나눔기금은 서울시내 소외계층 1300여 가구의 연탄 나눔 (300장·2개월분)에 사용됐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연탄 기부량이 절반 가까이 줄었다는 소식을 듣고 현대백화점은 지난해보다 기부금액을 확대했다. 현대백화점은 2011년부터 매년 서울연탄은행에 연탄나눔기금을 기부하고 있다. 지난해 전달된 연탄나눔기금까지 포함해 10년간 기부한 연탄나눔기금은 약 18억원으로, 연탄으로 환산하면 234만 장에 달한다.
 
  현대백화점의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결식우려아동·보호종료아동 등 소외계층 대상 맞춤형 지원과 순직 소방관 유가족 대상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한다.
 
  현대백화점은 최근 겨울방학 기간 중 결식우려아동을 대상으로 식사 제공 지원금 1억50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지원금은 서울 소재 18세 미만 결식우려아동 500여명에게 식사키트(가정간편식 5~6끼로 구성)를 6주간 제공하는 데 사용된다. 또 지난해 12월에는 홀트아동복지회에 아동복지시설에서 퇴소를 앞둔 만 18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립 지원금(5000만원)을 전달했다.
 
  현대백화점에는 ‘열정 장학금’도 있다. 중소 협력사 직원·중간 관리 매니저 등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14년 처음 도입해 7년간 1339명의 초·중·고·대학생에게 총 20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현대카드, 외화 그린본드 발행해 주목
 
  “환경 문제에 주목하는 금융회사 보셨나요?”
 
현대카드는 국내 금융사로서는 독보적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하는 등 환경 분야에 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
  현대카드·현대캐피탈은 국내 금융사로서는 독보적으로 환경 분야에 대한 투자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2016년 3월 국내 민간 기업으로는 최초로 약 6000억원 규모의 외화 ‘그린본드’를 발행해 큰 주목을 받았다. 2019년 1월에는 약 2500억원의 외화 그린본드를 추가로 발행했다. 같은 해 4월에는 국내 여신전문금융사 최초로 3000억원 규모의 원화 그린본드를 발행했다. 현대카드 역시 지난해 8월 국내 카드사 최초로 그린본드를 내놓고, 9월에는 4500억원 규모의 원화 그린본드를 이어서 발행해 현대·기아차의 전기차와 수소차, 하이브리드 차량 등 친환경 차량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그린본드란 일종의 ‘특수 목적 채권’으로, 발행해 조달한 자금을 환경 개선 사업이나 신재생 에너지 프로젝트 등과 같은 친환경 비즈니스에 사용하도록 하는 것이다. 현대캐피탈은 전 세계적으로 드러나고 있는 미세먼지 등과 같은 대기 오염 문제나 자원 부족 등의 이슈를 해결하는 데 있어 친환경 자동차 보급이 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적극적인 그린본드 발행을 통해 친환경 자동차 확대에 대한 투자를 늘려나가겠다는 것이다.
 
  현대캐피탈의 이런 행보는 국내 많은 기업으로 하여금 ‘기업이 비즈니스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게 하는 데 이바지했다. 재단을 만들어 기금을 운용하거나 직접 돈을 기부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었던 기업의 사회적 활동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한 것이다. 업계에서는 “현대캐피탈은 그린본드 발행 등을 통해 기업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고객도 함께 참여하게 해, 기업의 사회적 활동을 한 차원 높이 끌어올렸다”고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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