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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Before Deadline

이달의 인기기사 | 발빠른 미투 보도와 심층취재, 특종까지!

지난 한 달여간 ‘월간조선 뉴스룸’이 쏟아낸 화제의 기사들

정리 :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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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개편한 ‘월간조선 뉴스룸’이 《월간조선》 독자와 네티즌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지면(誌面)에서 접할 수 없었던 신속하고 다양한 단독·특종 기사를 접할 수 있어서다. 이에 따라 ‘월간조선 뉴스룸’ 방문자 수도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깔끔한 디자인과 특화된 구성 또한 한몫하고 있다.
‘월간조선 뉴스룸’은 그날그날의 핵심 기사를 홈페이지 상단 쪽에 배치해 보도하고, 그 밖의 주요 기사는 ‘뉴스룸 익스클루시브’ 코너를 통해 소개한다. ‘월간조선CEO’에서는 국내외 저명인사 인물연구 및 재계소식, 그리고 리더십·전략 관련 뉴스 등을 다루고 있다.
‘월간조선 뉴스룸’을 유심히 보고 있다는 한 네티즌은 “속보성과 심층성을 고루 갖추고 있는 매체인 것 같다”며 “좋은 정보에 고맙다”고 전했다. 다른 매체는 신뢰할 수 없어 ‘월간조선 뉴스룸’만 챙겨 보고 있다는 독자들의 응원도 들려온다.
김지은씨의 안희정 충남지사 성폭행 폭로 보도 등 인기 기사는 게재된 직후 접속자가 폭주해 서버가 다운되기도 했다.
수만 클릭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독자들에게 주목받은 기사를 발췌, 소개한다.
성추행 의혹을 받던 중 자살한 배우 조민기의 장례식장. 사진=조선DB
  조민기 죽음 첫 신고부터 유족의 큰 슬픔까지 진심 어린 사과 원했던 피해자들,
  조씨의 사망에 또 한 번 충격에 빠져

 
  2018년 3월 9일 자 보도 / 최우석 기자
 
  9일 오후 5시1분 정치권에 청주대학교 연극학과 교수 시절 수년간 여학생들을 성추행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조민기씨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돌았다.
 
  ‘월간조선 뉴스룸’은 곧장 사실 관계를 확인한 후 3월 9일 오후 4시경 연예인 조민기씨가 서울 광진구 구의3동 대림아크로리버 지하주차장 옆 창고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는 사실을 속보로 내보냈다. 충격적인 내용인 만큼 ‘월간조선 뉴스룸’에 접속자가 폭주했다.
 
  속보를 내보낸 후 취재를 통해 좀 더 자세한 내용을 파악했다. 조씨의 시신을 최초로 발견한 사람은 부인이었다. 그녀는 119에 4시3분 신고했다.
 
  119는 구급차를 보냈고, 조씨는 건국대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이미 심정지(사망) 상태였다.
 
  현재 경찰은 뚜렷한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만큼 조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광진경찰서는 “조민기 사망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말하기 어렵다. 현재 조사를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사실 이날에는 조씨가 성추행한 여학생과 주고받았다는 카카오톡 내용이 캡처된 상태로 정치권, 증권가를 중심으로 돌았다. 내용은 충격적이었다. 사실 확인을 하고 보도를 준비 중이었지만 그 사이 조씨가 자살을 선택했다.
 
  보도가 됐을 경우, 파장은 컸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간 전혀 공개되지 않았던 내용이었기 때문이다.
 
  진심 어린 사과를 원했던 피해자들도 조씨의 사망에 또 한 번 충격에 휩싸였다.
 

  유서가 된 故 조민기씨 자필 편지 공개 “모든 것이 저의 죄… 모멸감과 수치심 줬다”
  지난달 26일 한 연예 매체 통해 작성한 것으로 알려져

 
  2018년 3월 9일 자 보도 / 조성호 기자
 
  9일 사망한 배우 조민기씨가 남긴 자필 편지가 공개됐다.
 
  조씨의 시신이 발견된 서울 광진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 창고에서는 유서가 발견되지 않았다. 대신 조씨는 지난달 26일 연예 매체 ‘디스패치’를 통해 자필로 쓴 편지로 피해자들에게 사과를 하려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자필 편지는 이튿날 그의 전 소속사가 사과문을 발표하는 바람에 공개되지 않았다고 한다. 결국 이 자필 편지가 조씨의 유서가 된 셈이다.
 
  조씨의 자필 편지는 “모든 것이 내 불찰이고 저의 죄”라는 말로 시작한다. 그는 “너무나 당황스럽게 일이 번지고 감당하기에 버거운 시간들이 지나다 보니 회피하고 부정하기에 급급했다”며 반성의 뜻을 내비쳤다.
 
  조씨는 “부끄럽고 죄송하다. 지난 7년 고되고 어려운 배우 길을 시작한 후배들에게 녹록지 않은 배우의 길을 안내하고자 엄격한 교수가 됐고, 사석에서는 엄격함을 풀어주고자 했지만 모멸감과 수치심을 줬다”고 사죄했다.
 

  SNS상에 번진 ‘IBK기업은행이 이란 핵자금 통로’
  IBK기업은행 “사실과 달라… 2014년도 미(美) 검찰조사받은 얘기가 다시 나돌아”

 
  2018년 3월 8일 자 보도 / 정혜연 기자
 
  ‘IBK기업은행 미국 지점이 이란의 불법 무기 거래 자금의 통로로 활용됐다’는 글이 SNS상에서 확산되고 있다. SNS 내용은 구체적이다. “재미동포가 2012년에 기업은행 미국 뉴욕지점에서 이란으로 10억 달러를 불법 송금한 사실에 대해 미국 CIA와 재무부가 수사에 착수했다”는 것이다. 이 사실을 최초로 유포했던 언론사의 글이 포털사이트인 네이버 등에서 삭제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각종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확인 결과, 이 얘기는 기업은행이 지난 2014년에 미 검찰로부터 받았던 조사 내용이 왜곡되어 번진 것으로 드러났다. IBK 기업은행 관계자와의 일문 일답이다.
 
  ― 기업은행 뉴욕 지점이 이란의 불법 자금 통로로 확인됐다는 글이 떠돌아 다니는데.
 
  “당혹스럽다. 해당 언론사에 오보라는 점을 설명해 기사를 내린 상황이다. 2014년도에 기업은행이 미국 검찰의 조사를 받은 내용이 부풀려져서 확산됐다. 왜 갑자기 이런 일이 생겼는지 모르겠다.”
 
  ― 2014년도에 왜 미국 검찰의 조사를 받았나.
 
  “미국 뉴욕 검찰이 2012년 페이퍼컴퍼니인 ‘앤코래’라는 회사가 위장거래를 통해 기업은행에 개설된 이란중앙은행 명의 계좌에서 1조원을 빼내 9개국으로 송금한 사실을 문제 삼았다. 미국이 이란과의 금융 거래를 규제하고 있는 ‘이란제재법’을 위반했는지가 조사 대상이었다.”
 
  ― SNS상에서는 미 CIA와 재무부가 기업은행이 불법 통로로 활용된 것으로 보고 이를 통보했다고 하던데.
 
  “사실이 아니다. 미 CIA로부터 이런 사실을 통보받은 적이 없고, 미국 검찰로부터 2014년에 연락을 받은 것이 전부다.”
 
  ― 미 검찰의 조사 결과는.
 
  “아직 통보받지 못했다.”
 
  ― 2014년도의 검찰 수사가 2018년까지 계속된다는 건가.
 
  “미국 검찰이 아직 수사를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떤 통보도 받지 못했다. 2014년 당시 국내 검찰도 이 사건을 맡았다. ‘앤코래’ 대표인 정모씨는 구속 기소했고, 기업은행의 ‘동조’에 대해서는 무혐의가 내려졌다.”
 

  ‘안희정 친구’ 박수현, 민주당 당원이 “박수현이 내연녀 비례대표 공천했다” 폭로
  박 예비후보 측 “선거 경쟁자로부터 나온 악의적 내용일 뿐” 주장

 
  2018년 3월 7일 자 보도 / 권세진 기자
 
  충남 공주시 더불어민주당원인 오모씨가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박수현 충남지사 예비후보에 대해 “수년째 반복되는 거짓말에 더이상은 두고 볼 수 없는 상황이라 판단된다”라는 글을 올렸다.
 
  오씨는 “2014년 지방선거에서 (박 예비후보가) 반대에도 불구하고 위원장의 권력을 앞세워 내연녀를 공주시 기초의원 비례대표에 말도 안 되는 이유를 들어 공천한 부적절함을 지적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수현 예비후보 측에서는 “내연녀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공식화한다”며 “지난 총선 때 상대방 진영에서 악의적으로 나온 내용으로 사실이었다면 국회의원이 될 수 없었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안희정 사건, 임종석과의 권력암투의 소산인가?
  “주사파 그룹은 안희정이 주사파에서 이탈했다고 보고 있다”(전 주사파 출신)

 
  2018년 3월 6일 자 보도 / 배진영 기자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3월 9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검찰청으로 자진 출두하고 있다. 사진=조선DB
  안희정 충남지사의 스캔들이 터져 나온 후 SNS상에서는 일종의 음모론이 제기됐다. 문재인 대통령-임종석 비서실장 그룹이 안희정 지사를 제거하기 위한 ‘정치적 음모’가 아니냐는 식의 의혹 제기였다. ‘뭔가 이상하다’는 식의 음모론으로 이렇다 할 근거가 있는 것은 아니었다. 더욱이 임 실장, 안 지사 모두 주사파(主思派) 운동권 출신이었다. 하지만 작년 대선 이후의 정치적 행보를 보면 두 사람 사이에 갈등의 여지가 없는 것은 아니었다. 두 사람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19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 안희정 지사의 이념적 궤적을 지켜볼 수 있었던 활동가들이나 옛 NL, PD 운동권 출신 인사들의 말을 들어보았다.
 
  기자가 통화한 이들은 ‘음모론’에 대해선 한결같이 웃어넘겼다. 주사파 운동권 출신의 정치권 L씨는 이와 관련해 “지금 집권한 주사파 세력이 그런 정교한 음모를 꾸밀 수 있을 정도의 능력은 없다고 본다”면서 “미투 운동도 누가 꾸미고 통제할 수 있는 것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임종석 실장 등 주사파 운동권 그룹은 안희정 지사나 이광재 전 강원지사는 주사파에서 이탈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운동권 출신 H씨도 “안희정 지사는 운동권 물이 많이 빠진 편이었고, 북한 문제에 대해서도 문재인 정권과는 결이 달랐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기자와 통화한 사람들은 안희정 지사 사건이 무슨 음모론의 소산일 걸로 보지는 않았다. 하지만 안희정 지사가 임종석 실장 등 386 출신 현 정권 실세들과는 대북관-경제관 등에서 생각이 다른 부분이 많았고 이로 인한 갈등의 소지가 있었다는 데 대해서는 의견이 일치했다.
 

  제2의 안희정, 나 떨고 있니?
  유부남 비서관이 오늘 하루 재워달라고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 게 국회의 현실

 
  2018년 3월 6일 자 보도 / 최우석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 의원실의 정○○ 비서가 성추행을 당했다는 글을 올린 직후 안희정 충남지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김지은 정무비서의 인터뷰가 나오면서 정치권이 떨고 있다. 성폭행, 성추행, 성희롱 사건에 연루된 정치인들이 불안감에 떨고 있는 것이다.
 
  사실 정치권, 특히 국회는 상하 관계로 이뤄진 집단인 만큼 위계에 의한 성폭행이 더욱 많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
 
  벌써부터 국회 보좌진이 모인 페이스북 페이지 ‘여의도 옆 대나무숲’에는 국회의원의 성희롱 발언, 보좌진의 성추행 행태를 고발하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호의 베푼 동료 아내 능욕한 ‘문제의 시인’은 곡기를 끊고 숨진 시인 옆에서 반야심경을 읊조리고 있었다
  동서문화사 고정일 사장이 밝힌 충격적 회고… “그는 인간이 아니었다”

 
  2018년 3월 5일 자 보도 / 문갑식 월간조선 편집장
 
이문열의 소설 〈사로잡힌 악령〉이 수록돼 있는 중·단편 전집 《아우와의 만남》.
  《월간조선》이 이문열씨의 요즘은 찾기 힘든 소설을 게재한 후 이씨는 전화를 걸어와 “전문 게재를 취소해 달라”며 “소설의 수준이 마음에 들지 않고 ‘소설’이 남을 비판하는 도구로 사용되는 것에 대해 마음이 내키지 않아 내 작품집에서 뺐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씨의 요청에 따라 본지는 ‘사로잡힌 악령들’이라는 기사를 인터넷에서 삭제했다.
 
  그런데 과연 이 사건은 실제로 있었던 일일까, 아니면 소설적 허구일까. 이에 대해 본지는 동서문화사 고정일 사장으로부터 제보를 받게 됐다. 이 소설에 등장한 문제의 부분은 사실이며 본인도 그 내용을 잘 알고 있다는 것이었다. 그렇다면 익명으로 처리된 ‘권지훈’이라는 인물은 누구일까.
 
  지금은 거의 기억하는 사람들이 없지만 권지훈으로 그려진 인물은 1972년 사망한 시인으로 한때 김수영과 쌍벽을 이뤘다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산 태생인 그는 러시아어에 능했으며 모 언론사의 논설위원을 지내기도 했다. 다만 다리에 장애가 있어 활동이 자유롭지 못했다고 한다.
 
  고정일 사장은 “문제의 사건은 종로구 견지동 시인의 자택에서 벌어진 사실이며 남편이 데려온 또 다른 시인으로부터 능욕당한 시인의 부인은 남편을 볼 수 없어 아들 둘을 데리고 가출했다”고 말했다. ‘한국문학의 탐험’이라는 기사에는 그 시인에 대해 “가난과 불구와 가정적 불행에 목덜미를 잡힌 채 오로지 불운과 불행에 의해서만 견인되는 삶을 참담하게 끌어안고 있던 시인은 그 슬픔과 비장함을 이렇게 노래한다”고 썼다.
 
  자신이 호의를 베푼 동료 시인에게 아내가 능욕당하고 가정이 풍비박산난 것을 이렇게 점잖게 표현한 것이다. 고정일 동서문화사 사장은 문제의 시인이 곡기를 끊고 숨진 채로 발견된 면목동 집에서 목격한 장면을 이렇게 말했다.
 
  “우리 출판사에서 러시아어 번역을 하던 분이라 한걸음에 그 시인이 숨진 현장으로 달려갔다. 웃목에는 문제의 시인이 죽은 채 누워 있었고 요즘 문제가 되는 시인(詩人)과 박모 소설가가 죽은 시인을 지키고 있었는데 광경이 그야말로 가관이었다. 커다란 자배기에 막걸리를 잔뜩 부어놓고 시신(屍身) 옆에서 젓가락을 두들기며 ‘마하반야 바라밀다…’로 시작되는 반야심경을 읊조리고 있었다. 요즘 그의 과거 추행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폭로들을 보며 연민의 정을 느낀다.”
 

  [김지은 인터뷰 전문]
  안희정 충남지사가 비서 성폭행… 스위스 등 해외 출장지에서
  피해자 김지은 충남도 정무비서 jtbc 출연해 “미투”

 
  2018년 3월 5일 자 보도 / 권세진 기자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게 성폭행당했다고 밝힌 김지은씨. 사진=jtbc 뉴스룸 캡처
  대권 잠룡 중 한 명인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수행비서를 성폭행했다는 증언이 나와 충격을 가져오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수행비서 김지은씨가 안 지사로부터 9개월째 성추행을 당했고, 내일 고소를 할 예정이다.
 
  김씨는 8개월간 4차례 성추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안 지사가 카톡(텔레그램)으로 연락했다”며 “미안하다며 계속 사과했다”고 폭로했다. 또 미투 운동이 한창이던 2월 25일에도 성폭행을 당했다고 김씨는 주장했다.
 
  성폭행을 당한 장소는 러시아와 스위스 등 수행일정 이후 밤의 숙소였다고 김씨는 밝혔다. 김씨는 주변에 도움을 요청했으나 소용없었다고 말했다.
 
  안 지사는 “부적절한 관계임은 이해하지만 합의한 관계이며 강압이나 폭력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하 jtbc 뉴스룸 인터뷰 전문.
 

  불법시설물 ‘희망촛불’에 변상금 부과 않고 방치한 ‘박원순 서울시’(2017년 7월 이후)… 광화문광장 관리 안 하나?
 
  2018년 3월 2일 자 보도 / 박희석 기자
 
2016년 12월, ‘박근혜 탄핵 시위’가 광화문광장에서 열릴 당시 세워진 소위 ‘희망촛불’이다. 사진=뉴시스
  ‘희망촛불’ 조형물에 불을 지르고 부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대해 박원순 서울시장은 2일, 자신의 트위터에 “‘태극기 집회’ 참가자들, 광화문 촛불 조형물 부수고 방화”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고 “광화문의 촛불기념비에 방화하고 훼손한 행위는 마땅히 처벌받아야 한다”는 취지의 글을 남겼다.
 
  태극기 집회 참가자가 부순 이른바 ‘희망촛불’이란 조형물은 2016년 12월, ‘박근혜 탄핵 시위’가 한창일 때 설치됐다. 이를 감안하면 대한민국 수도 서울 도심 한복판에 ‘희망촛불’과 같은 정치색 짙은 조형물이 1년 넘게 버젓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던 셈이다.
 
  과연 박원순 서울시장은 소위 ‘희망촛불’이란 조형물이 들어서는 걸 허가했을까. 다음은 이와 관련한 서울시 도시재생본부 재생정책기획관 역사도심재생과 관계자와의 문답이다. 이에 따르면 1일, 태극기 집회 참가자가 부순 이른바 ‘희망촛불’은 현재 광화문광장 사용 허가를 받지 않고 설치된 ‘불법 시설물’이었다.(중략)
 
  ‘서울특별시 광화문광장의 사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서울시장은 시민이 평화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광장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문화활동 등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광화문광장을 관리해야 한다.
 
  “공공장소에서 시설을 파괴하고 방화하는 행동은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고 한 박원순 시장은 조례에 따라 광화문광장 관리를 제대로 하고 있었다고 ‘자부’할 수 있을까. 사용허가를 받지도 않은 ‘불법 시설물’이 광화문광장에 버젓이 자리 잡고 있는 데도 변상금 부과(2017년 7월 이후)를 하지 않은 자신과 서울시부터 자성하는 게 순서가 아닐까.
 

  “일부 사제들, 교만 탐욕 음란이라는 세 사탄에게 몸 맡겨”
  천주교 신자 모임 ‘대수천’, “정의(正義)구현사제단인가, 정욕(情慾)구현사제단인가?” 성명

 
  2018년 2월 26일 자 보도 / 김태완 기자
 
‘대한민국수호천주교인모임(이하 대수천)’이 만든 정의구현사제단의 실체를 알리는 홍보 자료.
  ‘대한민국수호천주교인모임(이하 대수천)’은 보수적인 목소리를 내는 천주교 신부와 평신도 모임이다. 좌경화되고 편향된 사제들에 맞서 “한국천주교를 지키는 수호단체로 거듭날 것”이란 의미에서 모임 이름을 정했다.
 
  대수천 모임(www.catholicsuho.com)의 지도신부인 김계춘 원로 사제는 한국천주교 군종 총대리를 역임한 원로 사제다. 부산교구 총대리를 역임했다. 좌파 사제들이 가장 껄끄러워하는 원로다. 최근 미투 고백에 의해 밝혀진 정의구현사제단 소속의 수원교구 한만삼 신부의 성폭행 의혹에 대해 25일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서 내용이 위기에 처한 한국 천주교의 현실을 담고 있어 소개한다. 성명서는 대수천 김원율(金元律) 교리연구소장이 작성했다.
 

  이윤택 성추행의 ‘조력자’ 역할 했다는 김소희씨, 홍익대 교수 임용? 홍대, ‘채용 확정은 아냐’… 학내에선 ‘이미 채용된 것’이라는 기류도
 
  2018년 2월 26일 자 보도 / 조성호 기자
 
  공연 연출가 이윤택씨의 성추행에 조력자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김소희 전 연희단거리패 대표가 홍익대 공연예술대학원 교수(2018년 1학기) 신규 채용에 응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익대학교가 발간한 ‘전체교수회의’ 책자에는 ‘2018학년도 제1학기 교수 동정’이란 항목이 있다. 여기엔 ‘신규 임용 전임교원’ 22명이 기재돼 있는데, 그중 한 명이 ‘공연예술대학원 김소희(연기)’로 명시돼 있다. 26일 홍익대학교 교무팀은 연희단거리패 대표 김소희씨가 2018년 1학기 신규 교원 채용에 응시한 게 맞다는 입장을 밝혔다. 교무팀 관계자는 26일 《월간조선》과의 통화에서 “김 대표가 우리 학교에 지원했고, 인터뷰 등 채용 절차를 진행한 건 맞다. 아직 최종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해당 책자를 근거로 ‘신규 교원에 이미 채용된 걸로 기재돼 있는데 아닌가’라고 묻자 이 관계자는 “절차를 진행 중이다. 2월 중에 최종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고 답했다.
 
  교무팀 관계자는 “공개 채용 절차에 따라 본인(김소희 대표)이 지원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학내에는 ‘(김 대표가) 사실상 교수 채용이 된 상태라 책자에 기재된 것 아니겠냐’는 기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수단에서 자원봉사 여성 성폭행 시도한 정의구현사제단 한만삼 신부의 참 아름다운 말들
  세월호-쌍용차 해고 노동자 집회 등에서 미사 집전… “악은 오직 탐욕과 이기심으로 타협하는 나의 행위를 정당화하며… 협박과 거짓말도 부끄러워할 줄 모른다”

 
  2018년 2월 24일자 보도 / 배진영 기자
 
  2011년 남수단에 자원봉사를 갔던 여성을 성폭행하려 했던 한만삼 신부는 정의구현사제단 소속으로 활발한 활동을 해오던 사람이었다. 쌍용자동차 사태, 세월호 참사, 수원 공군비행장 이전, 일제하 과거사 청산 등과 관련해 목소리를 높여왔다.
 
  “우리 사회는 자신의 행동에 책임지지 않고 은폐와 뻔뻔함으로 일관한 카인의 사회… 세월호를 기억하는 것은 신앙인들이 싸워야 할 적이 누구이고, 무엇인지를 식별하기 위한 것.”(2016년 4월 11일 세월호 참사 미사)
 
  “악은 내 이익이 먼저라고 속삭이고 세상의 고통이 나랑 상관없으며 무관심하라 합니다. 무엇이 정의이고 무엇이 참된 것인지 고뇌하지 말라 합니다. 오직 탐욕과 이기심으로 타협하는 나의 행위를 정당화하며, 지배를 위한 권력에 굴종하는 협박과 거짓말도 부끄러워할 줄 모릅니다.”(2014년 8월 25일 세월호 참사 단식기도회 미사 강론)
 
  “이웃에게 악을 저지르면서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은 거짓된 사랑.”(2013년 11월 6일 쌍용차 해고 노동자들을 위한 미사)
 

  북한만 방문하면 남한 고위 인사들의 말이 180도 바뀌는 까닭은?
  한 중견 출판인의 고백… 북한은 미모의 여성으로 성 상납했다… 돌아올 때는 현장 담은 CD 건네며 협박

 
  2018년 2월 22일 자 보도 / 문갑식 월간조선 편집장
 
  국내 최고의 베스트셀러 등을 낸 중견 출판사의 발행인이 설 연휴기간 중 연락을 취해와 충격적인 사실을 전했다. 이 발행인은 북한에서 고위직을 지낸 탈북자에게서 직접 전해들은 이야기라고 했다. 그의 발언은 지금 단계에서는 확인할 길이 없으나 충분히 개연성이 있다고 생각해 전하기로 한다.
 
  “북한을 방문한 남한의 고위 인사들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북한을 다녀오면 기존의 입장과 180도 달라지는 겁니다. 워낙 많아 일일이 사례를 제시하려면 자료를 찾아봐야겠지만 북한만 갔다 오면 태도가 확 바뀝니다.”
 
  그 이유가 뭐냐고 묻자 이 발행인은 다음과 같이 말하는 것이었다.
 
  “정부 최고위직을 지내고 한때 대통령 출마까지 검토했던 인물이 북한 평양의 숙소에 머물 때였다고 합니다. 방에 들어가니 젊은 여성이 바들바들 떨고 있었다고 합니다. 깜짝 놀라 밖으로 나가라고 하자 그 여성은 울면서 이렇게 호소했다는 것입니다.
 
  ‘선생님, 전 밖으로 나가면 곧바로 총살을 당합니다. 제발 이 방에 머물러 있게 해주세요.’ 이런 애원을 들은 남측 인사들은 십중팔구 그 여성을 방에서 재웁니다. 그 여성이 옷을 벗는데 또 한 번 남측 인사들이 깜짝 놀라고 맙니다. 안에 아무것도 입지 않은, 말 그대로 실오라기 걸치지 않은 나체였다는 겁니다.”
 
  그 후의 결말은 독자들이 상상하는 것과 별로 다르지 않을 것이다. 문제는 그들이 남측으로 돌아올 때다. 이 출판사의 발행인은 고위 탈북자의 말을 인용, “북한 측 안내원들이 남측 인사들이 돌아올 때마다 서류 봉투에 뭔가를 넣어서 선물로 줍니다. CD지요. 그 안에는 그가 미모의 북한 젊은 여성과 한 행동과 대화가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그들이 북한에 다녀오고 난 뒤 말과 행동이 바뀌는 것이 바로 이런 이유에서입니다”라고 말했다.
 
  더 놀라운 것은 북한 측은 평양 등을 방문한 남측 인사에게 때때로 ‘그 여성’의 소식을 전한다는 것이다. “그 아가씨 지금 잘 지내고 있습니다.” “아이를 낳아 잘 키우고 있습니다. 선생님과 꼭 닮았더군요.” 아마 이런 협박보다 더 무시무시한 협박은 없을 것이라고 이 발행인은 전했다.
 
  그가 거론한 인물 중에는 앞서 말한 고위직 인사 외에 종교지도자, 언론계 지도자도 포함돼 있었으나 실명은 밝히지 않는다. 이런 전언이 사실인지 여부는 남북한이 통일된 후에 밝혀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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