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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소식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퇴직연금’ 펀드

전체 연금펀드 시장점유율 28.7%로 1위

글 : 정혜연  월간조선 기자  hych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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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직연금을 TDF·혼합형 펀드·스테이블밸류펀드에 투자
⊙ 오는 7월 12일부터 ‘퇴직연금 방치 방지 제도’ 전격 시행
⊙ 퇴직연금 쌓아두지 않고 적극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길 열려
서울시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미래에셋그룹 본사.
  “당신의 퇴직연금을 그냥 내버려 두고 있지 않았나요? 관심을 가져보세요. 7월부터 확 바뀝니다.”
 
  오는 7월 12일부터 퇴직연금 디폴트 옵션(default option·사전지정운용제도)이 도입된다. 디폴트 옵션은 ‘퇴직연금 방치 방지 제도’다. 말 그대로 직장인의 퇴직연금이 그냥 방치되는 것을 막기 위한 제도다. 지난해 12월에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일부개정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고, 7월부터 시행된다.
 
  통상 회사는 근로자가 퇴직할 때를 대비해 퇴직연금에 가입한다. DB, DC, IRP로 분류된다. DB(Defined Benefit)는 회사가 운용해서 근로자에게 정해진 금액을 앞으로 지급하는 형태다. DC(Defined Contribution)는 회사가 매년 정해진 금액을 넣고, 근로자가 알아서 운용하는 방식이다. IRP(Individual Retirement Pension)는 개인형 퇴직연금으로 근로자가 개별적으로 돈을 넣어서 운용하는 방식이다.
 
  회사는 DB, DC 연금을 통상 은행, 보험회사, 증권회사에 위탁해 운용토록 한다. 그런데 퇴직금은 최소한 원리금만큼은 보장되어야 한다는 의식이 강해, 우리나라 퇴직연금은 대부분 예금과 같은 ‘원리금보장상품’으로 운용된다.
 
  박영호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이사는 “인간이 현재 상태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변화를 위험으로 인식해 회피하려는 경향을 ‘현상유지편향’이라고 한다. 미래의 장기적 이익보다 현재의 가시적 손실 회피를 선호하는 성향과 결부돼 보수적인 투자 행위를 유발한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에 따르면 퇴직연금 중에서 ‘원리금보장상품’에 투자한 비중은 90.3%, 2021년 86.4% 등이다. 또 금감원이 근로자가 재량껏 운용할 수 있는 ‘DC형 연금’의 가입자에게 ‘운용 지시를 변경한 적이 있느냐’는 조사(2018년 7월 17일, 퇴직연금시장 관행 혁신방안)에서 가입자 중 8.6%만이 ‘그렇다’고 답했다. 간단히 말해, 우리나라의 총 300조원 퇴직연금 시장에서 86%인 260조원은 은행 예금 등에 묶여 있고, 나머지 40조원만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되고 있는 셈이다. 초저금리 시대에 퇴직연금을 예금에만 넣어두면 노후(老後)의 소득 증대가 불가능한 것은 기정사실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우리나라 퇴직연금 수익률은 선진국과 비교할 때 턱없이 낮다.
 
 
  한국 2.7% vs. 미국 8.6% (퇴직연금의 10년 수익률)
 
  박영호 이사의 얘기다.
 
  “국내 DC형 퇴직연금의 10년간 연평균 수익률은 2.7%입니다. 미국의 8.6%, 호주의 7.7%와 비교할 때 극히 저조합니다. 이로 인해 연금 자산의 성장 자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경제 환경 변화에 따른 자산운용 전략 변경이 이뤄지지 않아 연금 자산이 원리금보장상품의 저수익 기조에 장기간 노출돼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과 호주의 퇴직연금 가입자는 자산의 90% 이상을 투자형 상품에 투입하는 것과 대비됩니다.”
 
  ― 7월에 ‘디폴트 옵션’이라는 것이 생긴다는데 달라질까요.
 
  “디폴트 옵션은 미국, 영국, 호주 등 영미권 국가가 먼저 도입해 퇴직연금의 장기 운용성과 개선에 이바지했습니다. 한국도 자산운용 활성화를 통해 퇴직연금자산의 고질적인 문제인 낮은 수익률을 끌어올리고자 도입이 결정됐습니다. 디폴트 옵션은 가입자가 퇴직연금 운용을 내버려 두게 되는 심리적 원인에 초점을 둬서 착안했습니다. 즉 현상유지편향과 같은 비논리적 선호체계를 역이용해 효율적으로 설정된 운용방법을 퇴직연금 가입자가 받아들이게 함으로써, 연금자산의 보수적 운용 및 방치를 미리 차단합니다.”
 

  ― 근로자들이 오랫동안 고수해온 ‘최소 원금을 까먹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바뀔까요.
 
  “투자 비중을 단순히 확대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자산배분과 장기 운용에 유용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일입니다. 무조건 위험자산에 투자하는 것이 아닙니다.”
 
 
  퇴직연금 투자 시대 본격 개막
 
  금융투자업계는 올해 퇴직연금 디폴트 옵션 제도 안착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나재철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올 초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퇴직연금 투자 시대가 개막될 예정이다. 체계적인 금융 교육을 받지 못한 데다 생업에 바빠 퇴직연금을 신경 쓰지 못했던 가입자들도 이제는 디폴트 옵션을 통해 장기분산투자를 할 수 있게 됐다”며 “디폴트 옵션을 일찍 도입한 연금 선진국을 벤치마킹해 퇴직연금 수익률 증가를 위해 노력하겠다. 무엇보다 가입자가 편안하게 장기 투자할 수 있는 연금에 적합한 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7월에 시행되는 퇴직연금 디폴트 옵션에 따르면, DC나 IRP에 가입한 근로자(가입자)가 퇴직연금을 운용하지 않고 일정 기간 내버려 둘 경우에 금융회사가 사전에 가입자와 맺은 계약에 따라 운용을 대신해준다. 물론 근로자가 퇴직연금을 자신이 직접 운용하다가 디폴트 옵션으로 전환해도 된다.
 
  디폴트 옵션이 작동하려면, 우선 근로자와 금융회사가 원리금보장상품·TDF·혼합형 펀드·스테이블밸류펀드·부동산인프라 펀드 중 하나 이상을 사전에 정하는 계약을 맺어야 한다.
 
  TDF(Target Date Fund·타깃데이트펀드)는 은퇴 목표 시점에 맞춰서 운용사가 위험자산(주식)과 안전자산(채권) 비중을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글로벌 자산배분 펀드다. TDF 상품에는 반드시 ‘2040’(목표 시점 2040년), ‘2050’(목표 시점 2050년) 등 은퇴 시점을 나타내는 숫자가 포함된다. 스테이블밸류펀드는 원금 보장이 거의 확실한 단기금융상품에 투자하는 펀드다. 부동산인프라 펀드는 국가가 지방자치단체 공공투자 계획 관련 사업에 따라 추진되는 부동산, 도로, 통신망 등 건설 개발사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디폴트 옵션 도입’으로 그동안 은행 예금에 묶여 있던 퇴직연금의 상당 분이 금융투자상품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는 분위기다.
 
  손수진 미래에셋자산운용 WM연금마케팅부문 본부장은 “디폴트 옵션이 도입되면 국내 연금시장에서도 실적배당형 상품 투자가 활성화되고, 연금 고객의 장기수익률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며 “TDF 등 생애주기에 맞춰 장기적으로 운용 가능한 펀드가 더욱 주목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 세계 우량자산 발굴해 다양한 상품 공급”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체 연금펀드 시장점유율 28.7%로 1위를 달리고 있다.
  퇴직연금 300조원 중 40조원만이 ‘적극 투자상품’에 투자된 상황에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 시장의 최강자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퇴직연금펀드(DC, IRP 등) 규모는 7조4000억원대, 개인연금(연금저축 등) 규모는 4조5000억원대다. 총 12조원 수준으로, 전체 연금펀드 시장에서 28.7%(2021년 5월 기준)를 차지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전 세계 우량자산을 발굴해 다양한 상품을 시장에 공급한 것이 성과로 이어져 국내를 대표하는 연금전문운용사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연금펀드의 강자가 될 수 있었던 것은 크게 두 가지 이유다. 첫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투자를 통한 연금자산 증식을 위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였다. 업계에서 최대 개인, 퇴직연금 상품 라인업을 갖고 있다. 둘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를 넘어 전 세계 시장에 투자하고 있다. 국내를 넘어 해외로, 전통적인 투자자산 이외에 부동산 등 다양한 대체투자 상품을 제공해 글로벌 자산배분을 통해 안정적인 연금자산운용 투자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총 13개의 TDF 운용 중

 
  목표 시점에 맞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이 이뤄지는 ‘미래에셋의 TDF 시리즈’의 설정액은 2019년에 국내 운용사 중 처음으로 1조원을 넘겼다. TDF 수탁고의 선두다.
 
  TDF는 투자자가 은퇴 준비자금 마련 등 특정 목표 시점을 가진 펀드에 투자하면 운용기간 동안 자동으로 위험자산과 안전자산 비중을 조절하는 상품이다. 은퇴 시기를 고려해 투자 자산 비중을 알아서 조절해주는 펀드인 TDF는 디폴트 옵션 도입 이후 중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은 2011년 ‘미래에셋자산배분 TDF’를 통해 선제적으로 TDF를 출시했고, 현재 ‘미래에셋전략배분 TDF’를 비롯해 총 13개의 TDF를 갖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목표 시점에 원금 손실이 최소화되도록 기대수익률과 손실 회복기간 등을 고려해 글로벌 ETF와 미래에셋의 검증된 펀드를 활용해 자산 배분뿐 아니라 전략에 대한 배분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객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부분은 ‘과연 수익률이 얼마나 나고 있느냐’는 부분이다. 회사에 따르면 ‘미래에셋전략배분 TDF 2045, 2040, 2035’와 ‘미래에셋자산배분 TDF 2045, 2040’은 지난 3년간 구간수익률에서 1~5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한국인 맞춤형’ 투자 펀드 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TDF만의 무기는 한국인 맞춤형 ‘글라이드 패스(Glide path)’다. 글라이드 패스란 투자자 연령대에 맞춰 주식과 채권 등 자산 비중을 조절하는 일종의 설계도면으로, TDF는 글라이드 패스에 기반해 투자자 은퇴시기에 맞춰 위험자산의 비중을 줄이고 안전자산 비중을 점차 확대해가는 펀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DF 도입 초기부터 외국 운용사에 위탁하는 형태가 아닌 그룹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직접 TDF를 운용하며 노하우를 쌓아왔다.
 
  손수진 본부장은 “TDF의 엔진인 글라이드 패스는 한국인에 맞게 맞춤형 설계해야 한다는 것이 미래에셋의 철학”이라며 “글라이드 패스 내 변수들은 설계 당시에 확정되는 게 아니고 변할 수밖에 없다. 국내 투자자들의 관점에서 기대수익, 리스크를 살펴서 자산배분 의사결정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평생소득 ‘TIF(Target Income Fund)’는 고객들이 퇴직금을 받은 이후의 목돈을 운용사가 대신 굴리는 상품이다. TIF는 은퇴 시점을 타깃으로 하는 TDF와 달리 현금 흐름에 중점을 둔 인컴 전략을 활용한다. TIF 펀드로의 자금 유입은 급속도로 이뤄지고 있다. 불과 1년 만에 3000억원이 넘는 돈이 몰리며, 지난 5월 3일을 기준으로 6330억원이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맡겨졌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부동산 및 인프라 자산에 투자해 임대수익을 포함시키는 등 꾸준한 인컴수익을 확보함과 동시에 높은 자산배분 효과를 누릴 수 있어 꾸준한 현금 흐름이 필요한 투자자들에게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다양한 상품은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인정받았다. 근로복지공단은 고용노동부 산하의 공공기관으로 30인 이하 기업의 퇴직연금 운용관리 업무를 수행한다. 사업주는 DB를 제외한 DC, IRP를 퇴직연금사업자에게 위탁해 운영한다. 공단은 2020년에 ‘미래에셋전략배분 TDF2025’ ‘TDF2045’ ‘TIF’를 퇴직연금 대표 상품으로 선정했다.
 
 
 
퇴직연금에서 ETF 투자 가능

 
퇴직연금으로 미래에셋의 ETF 상품에 투자할 수 있다.
  누가 뭐래도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강점은 ETF다. ETF는 인덱스펀드를 거래소에 상장시켜, 투자자들이 주식처럼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상품이다. 투자자들은 개별 주식을 고르는 수고를 할 필요가 없다.
 
  퇴직연금과 연금저축계좌에서 2012년 말과 2017년 말에 ETF 투자가 가능해진 이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해외 대표지수형 및 해외주식 테마형 ETF를 활용한 연금시장도 선도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에 따르면 ETF가 일반 펀드보다 큰 인기를 구가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우선 보수가 저렴하다. 액티브 ETF를 제외한 ETF 대부분은 총보수가 50bp(0.5%) 이하라고 한다. 환매수수료가 없고, 매매가 손쉽다. 또 매일 포트폴리오가 상세하게 공개돼 투명하다.
 
  연금계좌를 통해 가장 많이 투자하는 ETF는 ‘해외 대표지수형 ETF’다. 미국 대표지수 중 하나인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TIGER 미국나스닥100 ETF’는 5월 3일 기준 순자산이 2조원대로 2010년 상장 이후 약 615%의 누적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나스닥100 지수는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종목 중 금융회사를 제외한 시가총액 순 100개 종목으로 구성돼 미국의 혁신 및 우량 기업들의 성장을 반영한다는 특징이 있다. 미국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TIGER 미국S&P500 ETF’는 동시기 순자산이 1조6400억원대다. S&P500 지수는 미국에 상장된 보통주 500종목으로 구성되며, 미국 산업 전반에 투자하는 대표적인 지수형 ETF다.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테마형 ETF’가 최고 인기
 
  2020년부터 투자 열풍이 분 테마형 ETF 또한 연금계좌를 통해 투자가 가능하다. 미래에셋은 특히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테마형 ETF에 강점을 보인다.
 
  2020년 12월에 상장한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 ETF’는 3일 기준 순자산 3조5600억원대에 달한다. 국내 전체 ETF 중 2위 규모다. 이 ETF는 성장 잠재력이 큰 중국 전기차 밸류체인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추종지수는 중국과 미국에 상장된 중국 기업 중 전기차 제조, 판매 사업을 영위하는 시가총액 상위 20종목으로 구성되며, 중국 최대 리튬 광산 업체인 ‘강봉리튬(Gangfeng Lithium)’, 중국 전기차 1위 및 세계 2위 기업이자 중국 배터리 시장 2위 기업 ‘BYD’, 중국 리튬 2차전지 시장점유율 60%를 차지하는 ‘EVE Energy’, 중국 컨버터, 서보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인 선전이노밴스 등을 편입하고 있다.
 

  2021년 4월에는 나스닥 상위 10개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 ETF’를 선보였다. 지난 5월 3일 기준 ETF 순자산이 1조33억원대다. ‘INDXX US Tech Top10 Index’를 추종하며 동일 기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알파벳(구글), 아마존, 테슬라, 메타(페이스북), 엔비디아, 어도비, 컴캐스트, 시스코시스템즈로 구성됐다.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경제가 가속화되면서 콘텐츠, 클라우드, 전자상거래 등 혁신테마 성장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품목이다.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5월 3일 기준 순자산은 1조4200억원대로 성장했다. 미국 나스닥, 뉴욕증권거래소 등에 상장된 종목 중 반도체 설계, 제조, 판매 사업을 영위하는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에 투자한다. 이동통신 기술 CDMA를 개발한 통신칩 대표기업 ‘퀄컴’, CPU 개발이 주력 사업으로 반도체 직접 설계 및 생산 능력을 갖춘 종합 반도체 기업 ‘인텔’ 등이 포함된다. 반도체는 인공지능, 전기차, 자율주행 등 4차산업 속 주요 테마에 필수불가결한 요소로서 독보적인 밸류체인의 하나로 평가받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디폴트 옵션 도입 이후 활성화될 연금시장 수요에 맞춰 최근 조직 정비 등에 나서며 대비하고 있다. 퇴직연금 제도 유형에 따라 손수진 본부장이 이끄는 WM연금마케팅 부문 외에도 연금플랫폼본부, 멀티에셋리서치본부 등이 각각 자금 성격에 맞게 구분해 투자와 사후관리를 책임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OCIO 솔루션 부문 인력을 확대해 조직 강화에 나섰다. 손 본부장은 “미래에셋은 기대수명 증가에 따라 발빠르게 노후 준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다양한 상품들을 통해 노하우를 쌓아왔다”며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으로 연금 투자자들의 동반자로서 종합 연금솔루션을 제시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투자를 통한 老後 준비’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누구보다 연금에 대한 관심이 크다. 박 회장은 지난해 1월에 미래에셋증권의 유튜브 채널 ‘스마트머니’에 출연해 “젊은 세대부터 연금과 변액연금을 활용해 글로벌 분산투자를 통한 노후 준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노후 준비는 50세가 넘어서 하는 것이 아닌, 사회 생활을 하면서 출발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미래에셋은 창립 초기부터 ‘글로벌 투자를 통한 노후 준비’라는 경영 철학을 바탕에 두고 ‘연금 강자’를 지향하며 국내 은퇴시장의 체질 개선을 선도했다. 국내 시장에 국한한 원금 보장형 상품 일변도에서 벗어나 글로벌 시장으로 눈을 돌려 우량자산에 투자하며 안정적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개념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했다. 또 투자문화 정착, 펀드투자 대중화를 위해 투자교육연구소와 퇴직연금연구소를 설립했다. 최근에는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로 재출범해, 그동안 축적된 역량을 투자와 연금 분야에 집중해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투자 문화를 조성하고, 성공적 자산 운용에 기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전문가들이 미래에셋그룹이 금융시장에 불어넣은 연금 사업자로서의 투자 철학은 국내 연금시장의 저변은 물론 가치관을 바꾸고, 고객들의 합리적 은퇴설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며 “현재 미래에셋그룹은 각 계열사마다 특성에 맞는 다양한 상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연금 중심의 안정적 노후자산 증식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스마트머니’ 채널과 자산관리 모바일앱 ‘m.ALL’을 운영 중이다. 특히 ‘스마트머니’에는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종종 출연해 투자 노하우를 얘기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투자와 연금TV’ ‘투자와연금 팟캐스트’를 운영한다.
 
  미래에셋생명은 ‘사이버창구’ 등 고유의 플랫폼을 활용해 대부분 업무를 비대면·원스톱으로 처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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