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시대에 훨훨 날아… 증권사 최초로 자기자본 10조원대
⊙ 리서치센터의 글로벌 리서치 전문가가 고객들에게 시장 정보 제공
⊙ 올 상반기 퇴직연금 적립금 1조8000억원 늘어… 업계 1위 굳혀
⊙ 리서치센터의 글로벌 리서치 전문가가 고객들에게 시장 정보 제공
⊙ 올 상반기 퇴직연금 적립금 1조8000억원 늘어… 업계 1위 굳혀
- 미래에셋증권 전경 모습. 사진제공=미래에셋증권
투자할 때 사람들은 꼼꼼해진다. 예상 투자 수익률이 얼마인지, 내 자산이 마이너스가 되지는 않을지, 내 돈을 굴릴 금융회사의 평판은 괜찮은지 등을 따진다. 어떤 것을 우선순위로 두느냐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금융회사의 ‘자기자본’은 꽤 중요한 지표다. 자기자본은 그 회사의 규모, 즉 몸집이다. 자기자본이 탄탄하다는 것은 그만큼 소비자들이 믿고 자산을 맡겼다는 것이고, 자기자본으로 투자를 다양하게 할 수 있다.
국내 1위 증권사인 미래에셋증권이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2분기 잠정 실적 결과, 자기자본 10조500억원을 기록했다. 창사 21년 만에 국내 증권사로는 최초로 10조원 시대를 열었다. 한국을 넘어 세계 자본 시장에서 글로벌 투자은행(IB)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코로나19 시대에 미래에셋증권은 오히려 훨훨 날았다. 지난해 금융투자업계 최초로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했다. 미래에셋증권 해외법인은 지난해 세전(稅前) 순이익 2000억원대, 올해 상반기에 세전 순이익 1800억원대를 기록해 작년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한다. 회사의 올 2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4343억원, 세전 순이익 4796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3437억원이다. 1분기 실적을 합치면 미래에셋증권의 상반기 실적은 영업이익 8534억원, 세전순이익 8791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6349억원이다. 업계 최고 실적이다.
1999년 12월, 자본금 500억원으로 설립된 미래에셋증권은 더는 변방의 후발 증권사가 아니다. 2016년 대우증권을 인수하며 날개를 달았고, 코로나19 시대에 오히려 고객들에게 인정받으며 창업 20년 만에 회사 규모가 200배 성장한 국내 최대(最大)・최고(最高) 증권사가 됐다.
‘2020년 상장기업ESG 평가’ A등급
‘고객을 위해 존재한다.’
미래에셋증권은 출범 초기부터 고객만을 바라보는 경영과 끝없는 혁신으로 대한민국 자본시장과 증권업계 성장을 선도해왔다. 우리나라 최초로 뮤추얼펀드를 판매했고, 최초의 랩어카운트 출시, 최초의 사모투자펀드(PEF) 모집, 최초의 스마트폰 주식매매 서비스를 출시했다. 적립식 펀드 등 다양한 투자와 자산관리 방법을 제시하며 ‘저축’에서 ‘투자’로, ‘직접 투자’에서 ‘간접 투자’로, ‘상품’에서 ‘자산배분’으로 자산관리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전국 77개 지점, 세계 10개 지역에 해외법인 11개와 사무소 3곳을 운용 중이다. 미래에셋증권의 발걸음이 해외 시장에까지 놓인 것은 박현주 그룹 회장의 의지에서였다. 박 회장은 창립 초기부터 ‘글로벌 경쟁’을 외쳤다. 2003년 홍콩에 진출했고, 미국・중국・베트남, 브라질로 사세(社勢)를 확장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다우존스 지속가능 경영월드 지수에 9년 연속 뽑혔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발표한 ‘2020 상장기업의 ESG 평가’에서 A등급을 받는 등 ESG 경영 성과와 관련해 업계 선두주자로서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
미래에셋에 1억원 이상 맡긴 고객만 31만명
코로나19 시대, 투자자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주식 시장에 뛰어들었다. 투자금이 증시로 대거 몰린 만큼, 증권사의 발걸음도 빨라졌다. 고객들은 미래에셋증권을 신뢰했다.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고객 예탁자산이 400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8월에 300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10개월 만에 거둔 성과다. 그중 개인 고객이 맡긴 리테일 고객 예탁자산이 296조원대. 특히 해외 주식과 연금 자산이 각각 20조원을 돌파했다. 미래에셋증권을 믿고 1억원 이상을 맡긴 고객은 31만명이 넘는다. 업계 최대 수준이다.
미래에셋증권 고객들이 가장 많이 보유하는 해외 주식은 테슬라, 애플, 아마존닷컴,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대표 우량주다. 미래에셋증권 고객들이 이 주식에 투자해 거둔 누적 수익은 2조4000억원대다. 미래에셋증권은 “국내 주식 투자 일변도인 시장에서 해외 ETF 투자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고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고객들에게 높은 수익률로 되돌려 줘 양적 성장과 함께 질적 성장도 이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미래에셋증권의 자랑 중 하나는 은퇴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점이다. 숫자가 이를 증명한다. 고객들의 투자금은 어느 하나 소홀히 할 수 없지만 그중에서도 연금 자산은 고객 입장에서 ‘최후의 보루’ 같은 돈이다. 퇴직연금은 장기간에 걸쳐 운용되는 제도다. 근로자의 입사 시점부터 은퇴 후 연금 수령까지 근로기간과 노후 전 기간에 관여하기 때문에 장기적인 안목에서 운용 해야 한다.
미래에셋의 연금 자산 또한 우수한 퇴직연금 수익률을 바탕으로 20조원을 돌파했다. 미래에셋증권은 2021년 1분기 말을 기준으로 퇴직연금 1년 공시수익률에서 개인형 연금인 DC, IRP 모두 적립금 상위 10개 사업자 중 1위를 차지했다. DC 수익률은 13.75%를 기록해 전 분기보다 5.85% 상승했고, IRP 수익률도 11.37%를 기록해 전 분기보다 4.12% 상승했다.
180명의 퇴직연금 전담 인력 상주
미래에셋증권은 연금 운용의 강점으로 업계 최다 전담 인력을 꼽는다. 본사 지원 인력 120명, 영업인력 60명 등 총 180명의 퇴직연금 전담 인력이 퇴직연금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익률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 연금 고객의 자산은 ‘투트랙’ 전략으로 진행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고객 관리 시스템이다. 회사는 영업점에 내점하기 쉽지 않은 고객들을 위해 2018년에 연금자산관리센터를 만들어 비대면을 통해 연금고객 자산관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바일 앱 사용 방법도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물론 심층적인 상담을 원하는 고객은 영업점을 방문해 연금 전문 직원의 컨설팅을 통한 맞춤형 연금 자산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전국 70여 개 영업점의 1300명 직원이 연금자산관리법을 알려준다. 전문 세무사를 통해 절세 및 연금수령 전략 등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앞으로도 투자를 통한 연금자산 관리, 이를 통해 우수한 수익률을 달성하고 고객을 지속적으로 유치하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객 스스로 직접 관리하는 ‘다이렉트 IRP’는 수수료 ‘제로(0원)’를 통해 비용 부담을 없애면서도 연금자산관리센터의 비대면 상담을 통해 자산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유튜브 ‘스마트 머니’ 개설해 고객들에게 정보 제공
미래에셋증권 자산운용에는 원칙이 있다.
‘글로벌 분산투자, 혁신성장 우량자산 장기투자, 적립식 투자’다. 미래에셋증권은 “단기 변동성에 흔들리기보다 20~30년 이상 관리해야 하는 자산이라는 인식으로 전문가의 조언을 통해 관리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한다.
‘비대면’이라는 단어가 자연스러운 코로나19 시대다. 미래에셋증권은 선제적으로 비대면 영업활동을 시작했고, 그것이 빛을 발하고 있다. 2019년 말에 미래에셋증권이 만든 ‘비대면 다이렉트 연금 계좌’는 출범 초기 1000억원의 자금이 몰리는 데 불과했다. 그런데 2020년 말 5000억원을 돌파했고, 2021년 상반기에 1조원대로 불었다. 특히 다이렉트연금 고객 중 MZ세대 비율이 무려 48%에 달한다. 젊은 세대들이 자신의 노후 자금을 미래에셋증권에 맡긴다는 건 그만큼 ‘핫’하다는 얘기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회사는 공식 유튜브 채널인 ‘스마트’ 머니를 운영 중이다. 기존과 같은 기업 리포트 작성뿐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동영상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다수의 Live 방송을 통해 애널리스트들이 투자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리서치센터는 회사의 주축을 이루고 있다. 500명 이상의 애널리스트, 20명 이상의 전(前)・현직 리서치센터장을 배출했다. 자신을 ‘리서치센터의 종가(宗家)’라고 부른다. 업계 최초로 포럼, IR행사, 미니포럼, 코퍼레이트 데이(Corporate Day) 등의 행사를 개최해 시장이 요구하는 정보를 선제로 제공하고 있다. 2016년 대우증권을 합병해 통합 법인으로 출범하고 국내뿐 아니라 해외 섹터, 주식에 대한 리서치를 본격적으로 시작해 글로벌 주식 투자 시대 개막에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IT, 바이오, 그린에너지, 전기차 등 관심이 집중된 성장 산업과 중국・베트남 등 성장 국가를 분석하며 국내 보고서 수준의 높은 퀄리티를 가진 해외주식 투자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유달리 해외주식 투자에 강점을 갖고 있다. 지난 4월에 증권업계 최초로 해외주식 자산이 20조원을 돌파했다. 올해 상반기에만 4조3000억원이 늘었다.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의 글로벌 기업 리서치 역량을 이미 여러 곳에서 인정받고 있다. 국내 증권사로서는 드물게 국민연금이나 한국투자공사(KIC) 등 해외 투자에 적극적인 기관들로부터 해외주식 거래 브로커로 뽑혔다. 올해부터는 홍콩,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 등 현지법인 리서치와 협업으로 아시아 주요 기업을 통합 분석한 자료를 홍콩・싱가포르 등 해외 투자자들에게 제공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우수한 글로벌 리서치센터의 역량을 기반으로 《블룸버그》 《Fuguide》 등 대외적으로 정보 공개를 확대해 투자자들이 미래에셋증권의 리포트를 통해 신뢰감 있게 해외주식에 투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전기차가 역시 최고
미래에셋증권이 판매 중인 상품의 1년 수익률은 적게는 13%에서 많게는 127%의 수익률을 내고 있다. 가장 수익률이 높았던 상품은 ‘글로벌 X리튬&배터리 테크 ETF’. 리튬 채굴·정제부터 배터리·전기차 제조까지 전기차·2차전지 관련 글로벌 밸류체인에 투자하는 대표적인 ETF다. 1년 만에 127%의 수익률을 냈고, 최근 석 달의 수익률이 38%에 달한다. 전 세계적으로 환경 문제가 대두되고 친환경 정책들이 시행되면서 전기차 수요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수혜가 기대된다. ‘미래에셋 코어테크 증권투자 신탁’은 1년간 42%, 최근 석달간 7%대의 수익률을 냈다.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국내 테크 관련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최근 출시한 ‘TIGER 차이나전기차 SOLACTIVE ETF’는 석 달 만에 59%대의 수익을 냈다. 중국 전기차 및 2차전지 기업에 투자하는 대표적 ETF다. 중국은 단일 국가로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전기차 시장을 갖고 있고, 향후 5년간 신에너지차 판매량이 연평균 39%의 고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혁신성장 테마로 주목받고 있다.
아침에 현대차 매도, 밤에 테슬라 매수 가능한 시스템 운영
미래에셋증권은 해외주식 투자 1위의 증권사답게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반적인 해외주식은 해당 국가의 통화로 환전한 후에 투자가 가능하지만, 미래에셋증권에서는 해외주식도 환전 없이 매수할 수 있는 시스템을 시행하고 있다. 업계 최초로 도입한 국내외 ‘통합주문시스템’이다. 국내 주식을 매도해 해외 주식을 매수하고자 하는 경우 기존에는 국내 주식이 결제되는 날인 이틀 후에 원화를 외화로 환전해 해외주식을 주문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바로 해외주식을 매수할 수 있도록 자동으로 외화로 환산이 된다. 매매의 적시성을 높이고, 환전도 자동으로 처리한다는 장점이 있어, 여러 국가의 주식을 매매하는 투자자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다.
미래에셋증권 해외주식운영팀 변재광 이사는 “최근 고객들은 국내 주식에한정돼 투자하기보다 글로벌 혁신 기업에 분산 투자하는 등 투자 형태가 진화하고 있다. 하나의 계좌만으로 국내와 해외 여러 국가를 모두 거래할 수 있는 당사의 통합증거금 제도는 이런 투자에 가장 이상적인 서비스”라며 “가령 현대차를 매도하고 테슬라를 매수하려는 고객은 당사 통합증거금 제도를 통해 주간에 현대차를 매도하고 그날 야간에 바로 테슬라를 매수할 수 있어 투자 타이밍을 놓치지 않을 수 있고, 이는 수익률 측면에서 훨씬 유리하다. 해외주식 관련 내용을 공유하는 카페에서도 당사 통합증거금 제도의 편의성은 여러 번 회자된다”고 전했다.
주식 매매가 가장 많은 경쟁사는 아직 통합증거금 도입 전이고, 통합증거금을 도입한 다른 증권사의 제도와 비교해도 미래에셋증권의 통합증거금 제도는 가장 완성도가 높다. 미래에셋증권은 증권사 최초로 미국 주식 무료 시세를 도입했고, 중국 주식 무료 시세도 도입할 예정이다.
3700개 ETF 정보를 한글로 제공
미래에셋증권은 대표 거래 매체인 ‘m.Global’ ‘카이로스’ ‘m.Stock’을 통해 다우존스 산업, 나스닥 종합, S&P500 등 미국 지수 3개와 항생·차이나기업(H), 니케이225, TOPIX 등 아시아 지수 4개 등 7개의 중요 해외 지수 실시간 시세를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거래 빈도가 높은 2000여 개 해외주식의 리서치 자료를 한글로 제공하고 있고, ‘로이터’와 제휴해 해외 뉴스도 실시간으로 번역해 제공한다. ETF의 경우 국내 증권사 최초로 주요 10개국(미국, 중국, 홍콩, 한국 등)에 상장된 3700여 개 ETF 정보를 한글로 서비스한다. 빅데이터 분석 및 AI 기반의 해외투자 서비스도 제공한다. ‘Dr.Big의 파워랭킹’ 서비스는 해외주식 관련 정보를 AI로 분석해 누구나 직관적으로 투자 종목을 비교할 수 있도록 했고, ‘빅데이터 트렌드 종목’에서는 최근 경제 뉴스에서 언급 빈도가 높아진 종목들을 포착해 안내하고 있다. 증권사에서 굳이 제공할 의무가 없는 정보들까지 제공하는 모습을 보면, 그들이 추구하는 ‘고객을 위해 존재한다’는 말이 빈말이 아님이 보인다.⊙
미니 인터뷰
서철수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장
“실제 도움되는 정보만 제공한다”

“우리의 가치는 ‘고객 동맹’입니다. 고객들께 두루뭉술한 시황보다는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구체적인 종목·ETF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특히 국내 종목에 한정되지 않고 글로벌 초우량 기업과 유망한 테마를 발굴해 추천하되, 단기적이고 개별적인 종목이 아니라 장기적 시야에서 종합적인 자산관리에 이바지할 수 있는 방향으로 조언드리고 있습니다.”
― 과거 리서치센터는 담당 회사의 정확한 정보 취득을 위해 회사 탐방 등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시대에 탐방이 제한되는 등 어려움이 있을 텐데 어떻게 개별 회사를 분석합니까.
“코로나19 시대에 활성화된 다양한 비대면 방식을 통해 소통하고 있고, 각 기업 임직원이 자사(自社)의 상황을 방송 시스템을 통해 설명하는 ‘온라인 탐방’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특히 미래에셋증권은 업계 최고 수준의 방송 시스템과 유튜브 채널을 갖추고 있어 상당수 메이저 기업도 우리 리서치를 통해 온라인 기업 탐방을 열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극복되면 현장 탐방 문화가 복원되겠지만, 코로나19를 계기로 활성화된 온라인 탐방 역시 한 축을 담당하는 새로운 트렌드가 될 것 같습니다.”
―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가 타사와 차별화되는 점은 뭡니까.
“글로벌화와 리서치의 디지털화를 꼽을 수 있습니다. 미래에셋의 가장 큰 장점은 글로벌 투자를 선도한다는 점입니다. 2017년 업계 최초로 글로벌 리서치 조직을 신설해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있습니다. 미국, 중국, 일본 등 해외주식에 대해 국내 최초로 독자적인 밸류에이션 모델에 기반을 둬 목표주가 및 투자의견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애널리스트가 본인의 모델로 목표주가를 독립적으로 제시할 수 있다는 건 그만큼 자신 있고 책임감 있다는 의미입니다. IT·인터넷·클라우스·빅데이터·전기차·바이오 등 글로벌 테마 ETF에 대해서도 업계에서 가장 깊이 있는 자료를 제공한다고 자부합니다. 또 중국은 물론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 등의 성장 지역을 전담하는 별도의 팀을 갖춘 것은 업체 최초의 시도였고, 유일합니다. 이들은 국내 기업 분석과 같은 방식으로 해외기업 탐방, 직간접 콘퍼런스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해외 현지법인 리서치와 협업으로 홍콩, 싱가포르 등의 해외 투자자들에게도 리서치 자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미래에셋그룹은 글로벌 투자에 적극적인 만큼, 이 과정에서 리서치 인력도 이바지하면서 확장된 시야와 인사이트를 국내 고객에게 재구성해서 전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 가장 광범위한 글로벌 계열사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 리서치의 디지털화는 무슨 의미입니까.
“‘스마트 머니’라는 이름의 유튜브 채널로 리서치 대중화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업계 최고의 방송 시스템과 전담 별도 본부를 갖췄고, 단기간 구독자 1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고객 수준, 나이, 관심사 등 고객 맞춤형 콘텐츠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아침, 오후 시황 방송을 포함해 깊이 있는 종목, 테마자료를 매일 고정된 시각에 제공합니다.”
― 디지털 리서치팀을 미디어콘텐츠본부로 확대했다고요.
“리서치도 ‘비대면+디지털 자료’로 진화해야 한다는 취지로 별도의 조직을 확대・개편했습니다. 미래의 리서치 조직의 선구자적 양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리서치 자료 외에 그룹의 다양한 디지털 자료를 기획・생산하는 그룹의 방송국 역할도 기대합니다.”
“하반기, 미국 시장을 주목하라”
― 과거 애널리스트들은 업종별로 담당했는데, 미래에셋은 테마별 조직으로 바꿨다고요.
“우리 리서치센터는 글로벌 테마틱 리서치 중심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재무제표 및 밸류에이션 중심의 리서치를 넘어서 산업의 뉴트렌드, 기술, 혁신, 플랫폼이 시장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장기, 구조적 측면보다는 미래 지향적이며, 특히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기술과 산업의 융복합적 관심을 중시합니다.”
― 통상 리서치팀 보고서는 개인보다는 큰손이나 기관의 투자자료로 활용됐습니다. 개인이 리서치센터 보고서를 어떻게 활용하면 수익률을 높일 수 있을까요.
“금융의 리테일화로 개인 투자자들도 훨씬 쉽게 국내외 투자 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됐습니다. 오히려 투머치이기도 하죠. 투자의 핵심이 되는 정보를 선별하는 일이 만만치 않습니다. 그 많은 정보를 개별적으로 발라내기보다 일정 부분 범주화해서 집중하는 것도 요령입니다. 가령, 분석 대상을 크게 보면 ▲매크로(경제) ▲산업(테마) ▲종목으로 나눠볼 수 있는데, 그중에서 ‘산업과 테마’에 집중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즉 ‘되는 산업’ ‘떠오르는 신기술과 혁신 테마’에 대한 스터디는 수많은 개별 종목에 대한 공부보다 효과적입니다. 또 두루뭉술한 매크로 분석보다 구체적인 투자 수단입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글로벌 시야에서 산업과 테마를 분석하는 애널리스트들을 참고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한편, 블로그, 카페 등 비전문가에 의한 검증하기 어려운 투자 정보들이 유통되고 있기 때문에 신뢰할 만한 소스를 선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 올 하반기 증시 전망은 어떻게 예측하십니까.
“상반기보다 기대수익률은 둔화하고 변동성은 다소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보다는 해외, 특히 미국을 주목해야 하고 ETF 투자를 통해 변동성을 관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TF 중에서도 혁신기술 테마를 권합니다. 그린·인프라 산업도 꾸준한 투자 대상입니다. 중국은 반도체·EV·신재생에너지 분야를 장기적으로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국내 1위 증권사인 미래에셋증권이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2분기 잠정 실적 결과, 자기자본 10조500억원을 기록했다. 창사 21년 만에 국내 증권사로는 최초로 10조원 시대를 열었다. 한국을 넘어 세계 자본 시장에서 글로벌 투자은행(IB)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코로나19 시대에 미래에셋증권은 오히려 훨훨 날았다. 지난해 금융투자업계 최초로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했다. 미래에셋증권 해외법인은 지난해 세전(稅前) 순이익 2000억원대, 올해 상반기에 세전 순이익 1800억원대를 기록해 작년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한다. 회사의 올 2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4343억원, 세전 순이익 4796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3437억원이다. 1분기 실적을 합치면 미래에셋증권의 상반기 실적은 영업이익 8534억원, 세전순이익 8791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6349억원이다. 업계 최고 실적이다.
1999년 12월, 자본금 500억원으로 설립된 미래에셋증권은 더는 변방의 후발 증권사가 아니다. 2016년 대우증권을 인수하며 날개를 달았고, 코로나19 시대에 오히려 고객들에게 인정받으며 창업 20년 만에 회사 규모가 200배 성장한 국내 최대(最大)・최고(最高) 증권사가 됐다.
‘2020년 상장기업ESG 평가’ A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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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만 미래에셋그룹 수석부회장이 지난 6월, 소비자의 진정한 가치를 위한 ‘고객동맹 실천’ 선언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미래에셋증권 |
미래에셋증권은 출범 초기부터 고객만을 바라보는 경영과 끝없는 혁신으로 대한민국 자본시장과 증권업계 성장을 선도해왔다. 우리나라 최초로 뮤추얼펀드를 판매했고, 최초의 랩어카운트 출시, 최초의 사모투자펀드(PEF) 모집, 최초의 스마트폰 주식매매 서비스를 출시했다. 적립식 펀드 등 다양한 투자와 자산관리 방법을 제시하며 ‘저축’에서 ‘투자’로, ‘직접 투자’에서 ‘간접 투자’로, ‘상품’에서 ‘자산배분’으로 자산관리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전국 77개 지점, 세계 10개 지역에 해외법인 11개와 사무소 3곳을 운용 중이다. 미래에셋증권의 발걸음이 해외 시장에까지 놓인 것은 박현주 그룹 회장의 의지에서였다. 박 회장은 창립 초기부터 ‘글로벌 경쟁’을 외쳤다. 2003년 홍콩에 진출했고, 미국・중국・베트남, 브라질로 사세(社勢)를 확장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다우존스 지속가능 경영월드 지수에 9년 연속 뽑혔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발표한 ‘2020 상장기업의 ESG 평가’에서 A등급을 받는 등 ESG 경영 성과와 관련해 업계 선두주자로서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
미래에셋에 1억원 이상 맡긴 고객만 31만명
코로나19 시대, 투자자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주식 시장에 뛰어들었다. 투자금이 증시로 대거 몰린 만큼, 증권사의 발걸음도 빨라졌다. 고객들은 미래에셋증권을 신뢰했다.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고객 예탁자산이 400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8월에 300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10개월 만에 거둔 성과다. 그중 개인 고객이 맡긴 리테일 고객 예탁자산이 296조원대. 특히 해외 주식과 연금 자산이 각각 20조원을 돌파했다. 미래에셋증권을 믿고 1억원 이상을 맡긴 고객은 31만명이 넘는다. 업계 최대 수준이다.
미래에셋증권 고객들이 가장 많이 보유하는 해외 주식은 테슬라, 애플, 아마존닷컴,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대표 우량주다. 미래에셋증권 고객들이 이 주식에 투자해 거둔 누적 수익은 2조4000억원대다. 미래에셋증권은 “국내 주식 투자 일변도인 시장에서 해외 ETF 투자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고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고객들에게 높은 수익률로 되돌려 줘 양적 성장과 함께 질적 성장도 이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미래에셋증권의 자랑 중 하나는 은퇴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점이다. 숫자가 이를 증명한다. 고객들의 투자금은 어느 하나 소홀히 할 수 없지만 그중에서도 연금 자산은 고객 입장에서 ‘최후의 보루’ 같은 돈이다. 퇴직연금은 장기간에 걸쳐 운용되는 제도다. 근로자의 입사 시점부터 은퇴 후 연금 수령까지 근로기간과 노후 전 기간에 관여하기 때문에 장기적인 안목에서 운용 해야 한다.
미래에셋의 연금 자산 또한 우수한 퇴직연금 수익률을 바탕으로 20조원을 돌파했다. 미래에셋증권은 2021년 1분기 말을 기준으로 퇴직연금 1년 공시수익률에서 개인형 연금인 DC, IRP 모두 적립금 상위 10개 사업자 중 1위를 차지했다. DC 수익률은 13.75%를 기록해 전 분기보다 5.85% 상승했고, IRP 수익률도 11.37%를 기록해 전 분기보다 4.12% 상승했다.
미래에셋증권 변천사 1999년 미래에셋증권 설립(자본금 500억원) 2004년 적립형 3억 만들기 펀드 출시(적립식 펀드 개념 최초 도입) 2005년 국내 최초 미래에셋퇴직연금연구소 설립 2007년 미래에셋증권 해외법인 및 사무소 설립(홍콩, 베트남, 베이징) 2008년 미래에셋증권 해외법인 및 사무소 설립(미국, 영국, 상하이) 2010년 업계 최초 아이폰, 안드로이드폰 주식거래 서비스 시행 2016년 미래에셋증권, 대우증권 합병 2017년 네이버와 전략적 업무 제휴 2019년 기업혁신대상 대통령상 수상 2021년 자기자본 10조원 돌파 |
180명의 퇴직연금 전담 인력 상주
미래에셋증권은 연금 운용의 강점으로 업계 최다 전담 인력을 꼽는다. 본사 지원 인력 120명, 영업인력 60명 등 총 180명의 퇴직연금 전담 인력이 퇴직연금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익률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 연금 고객의 자산은 ‘투트랙’ 전략으로 진행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고객 관리 시스템이다. 회사는 영업점에 내점하기 쉽지 않은 고객들을 위해 2018년에 연금자산관리센터를 만들어 비대면을 통해 연금고객 자산관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바일 앱 사용 방법도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물론 심층적인 상담을 원하는 고객은 영업점을 방문해 연금 전문 직원의 컨설팅을 통한 맞춤형 연금 자산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전국 70여 개 영업점의 1300명 직원이 연금자산관리법을 알려준다. 전문 세무사를 통해 절세 및 연금수령 전략 등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앞으로도 투자를 통한 연금자산 관리, 이를 통해 우수한 수익률을 달성하고 고객을 지속적으로 유치하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객 스스로 직접 관리하는 ‘다이렉트 IRP’는 수수료 ‘제로(0원)’를 통해 비용 부담을 없애면서도 연금자산관리센터의 비대면 상담을 통해 자산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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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의 유튜브 방송 ‘스마트 머니’. 사진제공=미래에셋증권 |
‘글로벌 분산투자, 혁신성장 우량자산 장기투자, 적립식 투자’다. 미래에셋증권은 “단기 변동성에 흔들리기보다 20~30년 이상 관리해야 하는 자산이라는 인식으로 전문가의 조언을 통해 관리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한다.
‘비대면’이라는 단어가 자연스러운 코로나19 시대다. 미래에셋증권은 선제적으로 비대면 영업활동을 시작했고, 그것이 빛을 발하고 있다. 2019년 말에 미래에셋증권이 만든 ‘비대면 다이렉트 연금 계좌’는 출범 초기 1000억원의 자금이 몰리는 데 불과했다. 그런데 2020년 말 5000억원을 돌파했고, 2021년 상반기에 1조원대로 불었다. 특히 다이렉트연금 고객 중 MZ세대 비율이 무려 48%에 달한다. 젊은 세대들이 자신의 노후 자금을 미래에셋증권에 맡긴다는 건 그만큼 ‘핫’하다는 얘기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회사는 공식 유튜브 채널인 ‘스마트’ 머니를 운영 중이다. 기존과 같은 기업 리포트 작성뿐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동영상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다수의 Live 방송을 통해 애널리스트들이 투자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리서치센터는 회사의 주축을 이루고 있다. 500명 이상의 애널리스트, 20명 이상의 전(前)・현직 리서치센터장을 배출했다. 자신을 ‘리서치센터의 종가(宗家)’라고 부른다. 업계 최초로 포럼, IR행사, 미니포럼, 코퍼레이트 데이(Corporate Day) 등의 행사를 개최해 시장이 요구하는 정보를 선제로 제공하고 있다. 2016년 대우증권을 합병해 통합 법인으로 출범하고 국내뿐 아니라 해외 섹터, 주식에 대한 리서치를 본격적으로 시작해 글로벌 주식 투자 시대 개막에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IT, 바이오, 그린에너지, 전기차 등 관심이 집중된 성장 산업과 중국・베트남 등 성장 국가를 분석하며 국내 보고서 수준의 높은 퀄리티를 가진 해외주식 투자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유달리 해외주식 투자에 강점을 갖고 있다. 지난 4월에 증권업계 최초로 해외주식 자산이 20조원을 돌파했다. 올해 상반기에만 4조3000억원이 늘었다.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의 글로벌 기업 리서치 역량을 이미 여러 곳에서 인정받고 있다. 국내 증권사로서는 드물게 국민연금이나 한국투자공사(KIC) 등 해외 투자에 적극적인 기관들로부터 해외주식 거래 브로커로 뽑혔다. 올해부터는 홍콩,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 등 현지법인 리서치와 협업으로 아시아 주요 기업을 통합 분석한 자료를 홍콩・싱가포르 등 해외 투자자들에게 제공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우수한 글로벌 리서치센터의 역량을 기반으로 《블룸버그》 《Fuguide》 등 대외적으로 정보 공개를 확대해 투자자들이 미래에셋증권의 리포트를 통해 신뢰감 있게 해외주식에 투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전기차가 역시 최고
미래에셋증권이 판매 중인 상품의 1년 수익률은 적게는 13%에서 많게는 127%의 수익률을 내고 있다. 가장 수익률이 높았던 상품은 ‘글로벌 X리튬&배터리 테크 ETF’. 리튬 채굴·정제부터 배터리·전기차 제조까지 전기차·2차전지 관련 글로벌 밸류체인에 투자하는 대표적인 ETF다. 1년 만에 127%의 수익률을 냈고, 최근 석 달의 수익률이 38%에 달한다. 전 세계적으로 환경 문제가 대두되고 친환경 정책들이 시행되면서 전기차 수요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수혜가 기대된다. ‘미래에셋 코어테크 증권투자 신탁’은 1년간 42%, 최근 석달간 7%대의 수익률을 냈다.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국내 테크 관련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최근 출시한 ‘TIGER 차이나전기차 SOLACTIVE ETF’는 석 달 만에 59%대의 수익을 냈다. 중국 전기차 및 2차전지 기업에 투자하는 대표적 ETF다. 중국은 단일 국가로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전기차 시장을 갖고 있고, 향후 5년간 신에너지차 판매량이 연평균 39%의 고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혁신성장 테마로 주목받고 있다.
아침에 현대차 매도, 밤에 테슬라 매수 가능한 시스템 운영
미래에셋증권은 해외주식 투자 1위의 증권사답게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반적인 해외주식은 해당 국가의 통화로 환전한 후에 투자가 가능하지만, 미래에셋증권에서는 해외주식도 환전 없이 매수할 수 있는 시스템을 시행하고 있다. 업계 최초로 도입한 국내외 ‘통합주문시스템’이다. 국내 주식을 매도해 해외 주식을 매수하고자 하는 경우 기존에는 국내 주식이 결제되는 날인 이틀 후에 원화를 외화로 환전해 해외주식을 주문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바로 해외주식을 매수할 수 있도록 자동으로 외화로 환산이 된다. 매매의 적시성을 높이고, 환전도 자동으로 처리한다는 장점이 있어, 여러 국가의 주식을 매매하는 투자자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다.
미래에셋증권 해외주식운영팀 변재광 이사는 “최근 고객들은 국내 주식에한정돼 투자하기보다 글로벌 혁신 기업에 분산 투자하는 등 투자 형태가 진화하고 있다. 하나의 계좌만으로 국내와 해외 여러 국가를 모두 거래할 수 있는 당사의 통합증거금 제도는 이런 투자에 가장 이상적인 서비스”라며 “가령 현대차를 매도하고 테슬라를 매수하려는 고객은 당사 통합증거금 제도를 통해 주간에 현대차를 매도하고 그날 야간에 바로 테슬라를 매수할 수 있어 투자 타이밍을 놓치지 않을 수 있고, 이는 수익률 측면에서 훨씬 유리하다. 해외주식 관련 내용을 공유하는 카페에서도 당사 통합증거금 제도의 편의성은 여러 번 회자된다”고 전했다.
주식 매매가 가장 많은 경쟁사는 아직 통합증거금 도입 전이고, 통합증거금을 도입한 다른 증권사의 제도와 비교해도 미래에셋증권의 통합증거금 제도는 가장 완성도가 높다. 미래에셋증권은 증권사 최초로 미국 주식 무료 시세를 도입했고, 중국 주식 무료 시세도 도입할 예정이다.
3700개 ETF 정보를 한글로 제공
미래에셋증권은 대표 거래 매체인 ‘m.Global’ ‘카이로스’ ‘m.Stock’을 통해 다우존스 산업, 나스닥 종합, S&P500 등 미국 지수 3개와 항생·차이나기업(H), 니케이225, TOPIX 등 아시아 지수 4개 등 7개의 중요 해외 지수 실시간 시세를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거래 빈도가 높은 2000여 개 해외주식의 리서치 자료를 한글로 제공하고 있고, ‘로이터’와 제휴해 해외 뉴스도 실시간으로 번역해 제공한다. ETF의 경우 국내 증권사 최초로 주요 10개국(미국, 중국, 홍콩, 한국 등)에 상장된 3700여 개 ETF 정보를 한글로 서비스한다. 빅데이터 분석 및 AI 기반의 해외투자 서비스도 제공한다. ‘Dr.Big의 파워랭킹’ 서비스는 해외주식 관련 정보를 AI로 분석해 누구나 직관적으로 투자 종목을 비교할 수 있도록 했고, ‘빅데이터 트렌드 종목’에서는 최근 경제 뉴스에서 언급 빈도가 높아진 종목들을 포착해 안내하고 있다. 증권사에서 굳이 제공할 의무가 없는 정보들까지 제공하는 모습을 보면, 그들이 추구하는 ‘고객을 위해 존재한다’는 말이 빈말이 아님이 보인다.⊙
미니 인터뷰
서철수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장
“실제 도움되는 정보만 제공한다”

“우리의 가치는 ‘고객 동맹’입니다. 고객들께 두루뭉술한 시황보다는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구체적인 종목·ETF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특히 국내 종목에 한정되지 않고 글로벌 초우량 기업과 유망한 테마를 발굴해 추천하되, 단기적이고 개별적인 종목이 아니라 장기적 시야에서 종합적인 자산관리에 이바지할 수 있는 방향으로 조언드리고 있습니다.”
― 과거 리서치센터는 담당 회사의 정확한 정보 취득을 위해 회사 탐방 등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시대에 탐방이 제한되는 등 어려움이 있을 텐데 어떻게 개별 회사를 분석합니까.
“코로나19 시대에 활성화된 다양한 비대면 방식을 통해 소통하고 있고, 각 기업 임직원이 자사(自社)의 상황을 방송 시스템을 통해 설명하는 ‘온라인 탐방’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특히 미래에셋증권은 업계 최고 수준의 방송 시스템과 유튜브 채널을 갖추고 있어 상당수 메이저 기업도 우리 리서치를 통해 온라인 기업 탐방을 열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극복되면 현장 탐방 문화가 복원되겠지만, 코로나19를 계기로 활성화된 온라인 탐방 역시 한 축을 담당하는 새로운 트렌드가 될 것 같습니다.”
―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가 타사와 차별화되는 점은 뭡니까.
“글로벌화와 리서치의 디지털화를 꼽을 수 있습니다. 미래에셋의 가장 큰 장점은 글로벌 투자를 선도한다는 점입니다. 2017년 업계 최초로 글로벌 리서치 조직을 신설해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있습니다. 미국, 중국, 일본 등 해외주식에 대해 국내 최초로 독자적인 밸류에이션 모델에 기반을 둬 목표주가 및 투자의견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애널리스트가 본인의 모델로 목표주가를 독립적으로 제시할 수 있다는 건 그만큼 자신 있고 책임감 있다는 의미입니다. IT·인터넷·클라우스·빅데이터·전기차·바이오 등 글로벌 테마 ETF에 대해서도 업계에서 가장 깊이 있는 자료를 제공한다고 자부합니다. 또 중국은 물론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 등의 성장 지역을 전담하는 별도의 팀을 갖춘 것은 업체 최초의 시도였고, 유일합니다. 이들은 국내 기업 분석과 같은 방식으로 해외기업 탐방, 직간접 콘퍼런스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해외 현지법인 리서치와 협업으로 홍콩, 싱가포르 등의 해외 투자자들에게도 리서치 자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미래에셋그룹은 글로벌 투자에 적극적인 만큼, 이 과정에서 리서치 인력도 이바지하면서 확장된 시야와 인사이트를 국내 고객에게 재구성해서 전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 가장 광범위한 글로벌 계열사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 리서치의 디지털화는 무슨 의미입니까.
“‘스마트 머니’라는 이름의 유튜브 채널로 리서치 대중화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업계 최고의 방송 시스템과 전담 별도 본부를 갖췄고, 단기간 구독자 1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고객 수준, 나이, 관심사 등 고객 맞춤형 콘텐츠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아침, 오후 시황 방송을 포함해 깊이 있는 종목, 테마자료를 매일 고정된 시각에 제공합니다.”
― 디지털 리서치팀을 미디어콘텐츠본부로 확대했다고요.
“리서치도 ‘비대면+디지털 자료’로 진화해야 한다는 취지로 별도의 조직을 확대・개편했습니다. 미래의 리서치 조직의 선구자적 양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리서치 자료 외에 그룹의 다양한 디지털 자료를 기획・생산하는 그룹의 방송국 역할도 기대합니다.”
― 과거 애널리스트들은 업종별로 담당했는데, 미래에셋은 테마별 조직으로 바꿨다고요.
“우리 리서치센터는 글로벌 테마틱 리서치 중심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재무제표 및 밸류에이션 중심의 리서치를 넘어서 산업의 뉴트렌드, 기술, 혁신, 플랫폼이 시장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장기, 구조적 측면보다는 미래 지향적이며, 특히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기술과 산업의 융복합적 관심을 중시합니다.”
― 통상 리서치팀 보고서는 개인보다는 큰손이나 기관의 투자자료로 활용됐습니다. 개인이 리서치센터 보고서를 어떻게 활용하면 수익률을 높일 수 있을까요.
“금융의 리테일화로 개인 투자자들도 훨씬 쉽게 국내외 투자 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됐습니다. 오히려 투머치이기도 하죠. 투자의 핵심이 되는 정보를 선별하는 일이 만만치 않습니다. 그 많은 정보를 개별적으로 발라내기보다 일정 부분 범주화해서 집중하는 것도 요령입니다. 가령, 분석 대상을 크게 보면 ▲매크로(경제) ▲산업(테마) ▲종목으로 나눠볼 수 있는데, 그중에서 ‘산업과 테마’에 집중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즉 ‘되는 산업’ ‘떠오르는 신기술과 혁신 테마’에 대한 스터디는 수많은 개별 종목에 대한 공부보다 효과적입니다. 또 두루뭉술한 매크로 분석보다 구체적인 투자 수단입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글로벌 시야에서 산업과 테마를 분석하는 애널리스트들을 참고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한편, 블로그, 카페 등 비전문가에 의한 검증하기 어려운 투자 정보들이 유통되고 있기 때문에 신뢰할 만한 소스를 선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 올 하반기 증시 전망은 어떻게 예측하십니까.
“상반기보다 기대수익률은 둔화하고 변동성은 다소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보다는 해외, 특히 미국을 주목해야 하고 ETF 투자를 통해 변동성을 관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TF 중에서도 혁신기술 테마를 권합니다. 그린·인프라 산업도 꾸준한 투자 대상입니다. 중국은 반도체·EV·신재생에너지 분야를 장기적으로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