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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대의 新금융투자 (上) 미래에셋자산운용의 ETF 뜯어보기

주식과 펀드를 섞은 하이브리드 상품… 미래 테마에 투자 가능

글 : 정혜연  월간조선 기자  hych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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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에셋의 ETF 자산 종목 수 126개로 국내 1위… 순자산총액 16조원대
⊙ 세계에서 경쟁하는 미래에셋 글로벌 ETF 비즈니스
⊙ “고객의 자산 지키는 등대지기 역할 할 터”
  “주식에 투자할까, 펀드 할까, ETF 할까?”
 
  지난해 4월, 코로나19 여파로 주식 시장이 폭락했다. 2200선이던 코스피 지수가 1400선까지 밀렸다. 하지만 투자자들이 모두 패닉에 빠지지는 않았다. 이미 IMF 금융위기 때 주식 폭락장이 회복되면서 돈을 번 경험이 있는 투자자들은 현명해졌다. ‘코로나19에 걸릴지 모른다’는 두려움과 별개로, 코로나19는 그들에게 또 다른 ‘투자의 기회’였다.
 
  여윳돈이 갈 만한 곳은 금융 시장뿐이었다. 부동산 투자를 ‘투기’로 규정한 문재인 정부의 ‘세금폭탄’ 정책으로 인해 부동산으로 돈이 흘러갈 수 없었다. 자연스레 관심은 증권가에 쏠렸고 ‘동학 개미’ ‘서학 개미’가 출몰했다. ‘주린이’(주식+어린이로 주식 초보자를 뜻함)도 탄생했다.
 

  이들의 관심은 직접투자 할 것인지, 아니면 간접투자(펀드) 할 것인지였다.
 
  평생 주식과 담을 쌓고 살다 지난해 처음 투자한 30대 대기업 종사자의 얘기다.
 
  “직접투자는 생각보다 품이 많이 들었습니다. 가격이 오를 종목을 찍어야 하고, 어렴풋하게나마 주워들은 이론대로 분산투자를 했습니다. 근무 시간에도 틈만 나면 주가(株價)를 확인하는 습관이 들어 노동 강도가 배로 느는 느낌이었습니다. 코스피 지수가 오르지만 내가 투자한 주식은 하락할 경우 속이 쓰리기도 했습니다. 몇 달 한 다음에 ‘직장인이 주식에 투자하기는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 은행에서 펀드에 가입했습니다. 직원들의 친절한 상품 설명을 듣다 보면 ‘고도로 훈련된 펀드매니저에게 내 돈을 맡기는 것이 훨씬 안전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일정 금액을 수수료로 떼줘야 하지만 전문가이니만큼 수익률이 높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가 있었죠.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주식 시장 변동성은 컸습니다. 확진자가 늘거나 줄 때마다, 백신 개발이 어디까지 이뤄졌다는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주식 시장은 방향성 없이 움직였고, 펀드 수익률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펀드 운용에 대한 수수료는 계속 지불해야 했습니다.”
 
  이 ‘주린이’ 투자자는 주식 시장에 뛰어든 지 10개월여 만에 투자를 접었다. 그러고 지난해부터 관심이 쏠린 ‘ETF’가 코로나19 시대의 신(新)금융투자 상품으로 각광받기 시작했다. 금융 시장에서 ETF의 명가(名家)로 인정받고 있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권오성 마케팅 부문장과 김남기 운용부문장의 도움을 받아 ETF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봤다.
 
 
  “종목 고르는 재미가 있고, 원활한 매매가 가능한 혁신적 금융 상품”
 

  ETF는 영어 이름도 한국 이름도 다 어렵다. 정식 명칭은 ‘Exchange Traded Fund’, 즉 상장지수펀드다. ‘펀드’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인덱스 펀드의 일종이다. 주식 특성과 펀드 특성을 하이브리드로 섞은 상품이다.
 
  주식 투자는 고객이 증권사에 계좌를 만들고, 모바일이나 PC 등으로 종목을 골라 사고파는 일이다. 펀드는 통상 은행 혹은 증권사에서 창구 직원의 추천을 받아 가입한다. 돈을 투자한 사람은 고객이지만 펀드 운용의 책임은 운용사 직원 몫이다. ‘중국 펀드’ ‘브릭스(Brics) 펀드’라면 대략 내 투자금이 어디에 투자되고 있는지 어렴풋이 짐작이 되지만, 정확히 어떤 종목에 얼마나 투자됐는지는 한참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다. 운용사는 자금 운용 수수료를 받고, 고객의 자산은 펀드 수익률만큼 올라간다. 펀드를 해지하면 4~8일 정도 후에야 투자금을 돌려받는다.
 
  ETF는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ETF’를 고객이 직접 사고파는 시스템이다. 고객이 개별 주식을 사는 것이 아니라, ‘주식의 집합체’인 ETF 펀드를 직접 사고판다. ETF 펀드는 국내 자산운용회사들이 상장시킨 것이다.
 
  가령 미래에셋이 상장한 ‘미래에셋TIGER 2차 전지 테마 ETF’를 보자. 2018년 9월에 상장했고, 지난 6월 30일 기준으로 총 26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SK이노베이션(비중 11.25%), SKC(11%), 삼성SDI(9.7%), LG화학(9.59%), 포스코케미칼(8.25%), 에코프로비엠(7.36%), 일진머티리얼즈(6.26%), 솔브레인(5.51%), 천보(3.07%) 등’이다. 고객이 장내에서 ‘미래에셋 2차 전지 테마 ETF’를 10주 산다는 것은 곧 SK이노베이션, SKC, 삼성SDI, LG화학 등의 주식을 산다는 뜻이다. 이 종목의 주가들이 오르면 내 수익도 올라간다.
 
  ETF는 ▲증권사나 은행이 추천하지 않고 고객이 어떤 ETF에 투자할지 직접 선택해야 한다. ‘2차 전지 테마주’ ‘반도체 테마주’ ‘부동산 테마주’ ‘나스닥 테마주’ 등 어디에 투자를 하든 고객의 몫이다. ▲펀드에 가입하면 내 돈이 어디에 투자되는지 알기 어렵지만, ETF는 주식 종목이 공개되기 때문에 내 돈이 정확히 어느 주식에 투자되는지 알 수 있다. ▲고객이 펀드에 가입하면 최소 돈을 맡겨야 하는 시간이 있지만 ETF는 오전에 샀다가 오후에 팔아도 된다. 주식과 똑같다. 물론 전문가들은 ETF 역시 장기 투자를 추천하지만, 그 정도로 환매가 빠르다는 소리다.
 
  권오성 미래에셋자산운용 마케팅부문장은 “ETF는 주식과 똑같지만 분산투자가 기본 특징이다. 자산운용사가 ETF 펀드를 상장할 때 최소 10개 이상의 종목에 분산투자를 해야 한다. 한 종목에 대한 투자 비중은 ETF 자산의 30%를 초과할 수 없기 때문에 고객 입장에서는 자연스럽게 분산투자가 되는 시스템”이라며 “ETF는 투명하고, 종목을 고르는 재미가 있고, 원활한 매매가 가능한 혁신적인 금융 상품”이라고 했다.
 
나에게 맞는 투자는?
 
  한국거래소는 《똑똑한 자산관리, ETF·ETN》이라는 책을 통해 자신의 투자 성향을 정확하게 파악하라고 조언한 바 있다.
 
  가장 먼저 할 일은 투자할 상품을 정하기에 앞서 투자할 기초 자산을 정하는 것이다. 주식, 채권, 현금 등 어떤 자산에 어떤 비중으로 투자할 것인지 결정하는 것은 종목 선정이나 투자할 타이밍보다 훨씬 중요하다. 이를 정했다면, 이제는 자신의 투자 성향을 적극 살펴야 한다. 우선 자신의 투자 성향이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시장 수익률보다 높은 수익률을 얻고자 한다면, 펀드나 ETF보다는 개별 주식에 직접투자하라고 조언한다. 갓 입사한 신입사원처럼 현재 보유자산은 많지 않지만 앞으로 경제활동 할 수 있는 기간이 길다면 위험을 감내할 능력이 많으므로, 위험자산의 비중을 확대할 수 있다.
 
  20~30대는 오랜 경제활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장기 투자가 수월하다. 주식 투자의 비중을 높이는 공격적인 스타일로 주식:채권을 7:3으로 한다. 40대는 주식과 채권의 자산 간 투자 비중에 균형을 맞추는 포트폴리오 구성이 적합하다. 반면 은퇴를 앞둔 장년·노년층은 보유 자산은 많지만 위험을 감내할 여력이 적으면 단기간에 필요하지 않은 여유 자금은 ETF에 장기 투자한다.
 
  2002년 탄생했지만 오랜 시간 투자자들에게 외면받아
 
  코로나19 시대에 각광받는 투자 상품으로 떠오른 ETF는 역사가 오래됐다.
 
  최초의 ETF는 1993년 1월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매매를 시작한 ‘S&P 500’ 펀드다. 주식 투자자 중에는 코스피 지수는 2000에서 2200으로 올랐는데, 같은 기간 1만원에 산 주식이 오히려 8000원으로 떨어진 경험이 있을 것이다. 코스피 지수가 올라도 내 수익은 나지 않는다는 소리다. 이에 착안해 첫 거래가 된 것이 S&P 500이었다. 쉽게 설명하면 S&P 500지수가 10% 오르면 내 수익도 10% 오르고, 반대로 지수가 10% 내려가면 수익도 마이너스 10%가 되는 구조다. 개별 종목과 상관없이 ‘지수’에 따라 내 수익이 같이 등락하는 펀드가 나온 것이다.
 
  국내에서는 2002년 ETF 펀드가 나왔다. 코스피 200을 추종하는 ‘KODEX 200’과 ‘KOSEF 200’이었다. KODEX 200은 유가증권에 상장된 전체 종목 중에서 시장 대표성, 업종 대표성, 유동성 등을 감안해 200개 종목을 시가총액 가중 방식으로 선출한 지수로, 대한민국 대표적 시장 지수다. KODEX 200과 KOSEF 200은 코스피 200 인덱스 투자와 같은 수익률을 추구하도록 설계된 ETF다. 코스피 지수가 오르면 투자자는 수익을 얻고, 코스피가 떨어지면 수익이 마이너스가 된다. 만일 코스피 지수가 앞으로도 계속 끝없이 오를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이런 펀드를 사고 그냥 두면 된다. 물론 코스피 지수는 등락을 거듭하지만 말이다.
 
  하지만 ETF 펀드는 오랫동안 고객의 관심을 받지 못했다. 이런 상품이 있다는 것을 아는 투자자도 없고, 이것이 뭔지 알아보려는 사람도 없었다. 일부에서는 ‘투기’ 정도로 여기기도 했다. 2009년 아시아 최초로 나온 ‘레버리지 ETF’와 2010년에 나온 ‘인버스 ETF’가 대표적이다. ‘인버스(Inverse·반대)’라는 의미에서 알 수 있듯이 지수와 반대로 움직이는 상품으로, 코스피가 상승하면 인버스는 하락하는 상품이다. ‘레버리지’는 지수가 상승하면 레버리지 상품도 2배로 상승하고, 지수가 하락하면 2배로 하락하는 상품이다. 고객은 코스피 지수가 1800인데 2000까지 오를 것 같으면 레버리지 펀드를 사고, 반대로 2000에서 1800으로 빠질 것 같으면 인버스 펀드를 사는 식(式)으로만 ETF 펀드를 활용했다. 그런데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투자자들이 갑자기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코로나19 특수로 시장 규모가 1년 만에 19% 커져

 
  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운용부문장의 얘기다.
 
  “투자자들에게 외면받고, 일부 투자자들은 투기 정도로 여기던 ETF에 지난해부터 폭발적인 관심이 쏠렸습니다. 뒤늦게나마 금융 투자를 하는 이들이 몇천 개의 종목을 모두 살펴보는 것은 힘든 일이죠. 그런데 바닥을 쳤던 코스피 지수가 계속 상향세를 타면서 투자자들 사이에 ‘코스피 지수만 따라가도 돈을 벌 수 있다’는 생각이 든 겁니다. 그걸 가능하게 해주는 상품이 ETF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투자자들이 ‘코스피 200’ ‘S&P 500’에 투자를 시작한 겁니다. 처음에 지수형에 투자했던 이들이 ETF를 공부하면서 특정 테마주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가령 미래에셋의 ‘미국 테크 톱10’을 보니 자신이 아는 회사 주식만 모아놓은 펀드였던 거죠.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테슬라 등 미국의 톱10 테크 기업 테마형 ETF입니다. 미국 테크 기업의 주가가 계속 오를 것이라고 기대하는 사람들이 이제는 ETF에 투자하는 등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ETF가 새로운 금융 투자의 획으로 자리 잡게 된 겁니다.”
 
  특히 코로나19가 ETF의 흥행몰이에 한몫을 했다.
 

  권오성 마케팅부문장은 “펀드는 은행이나 증권 창구로 가야 가입할 수 있는 대면(對面) 마케팅이 세다. 하지만 ETF는 자기 주도적이고 스마트한 고객이 많이 찾는 상품”이라며 “지난해 코로나19로 비대면이 일상화되면서 ETF 펀드에 가입한 투자자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지난 6월 1일 기준으로 ETF 순자산 총액은 약 62조원이다. 전년 말보다 무려 19%가 늘었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시장 규모가 10배 커졌다. 1일 거래대금은 3조원대, 바야흐로 ETF 전성시대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삼성·미래에셋 양강 구도에 KB·키움 등 뒤이어
 
  현재 국내에서 ETF를 운용하는 곳은 16군데다. 삼성자산운용이 전체 시장의 48%(순자산총액 29조원대)를 차지하고 있고,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전체 시장의 28%(순자산총액 17조원대) 정도다. KB자산운용, 키움투자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 교보약사자산운용, 유리자산운용,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동부자산운용 등이 뒤를 잇는다. 각 사(社)마다 자사 고유 브랜드를 갖고 있다. 삼성은 ‘KODEX’, 미래에셋은 ‘TIGER’, KB는 ‘KBSTARS’, 키움은 ‘KOSEF’, 한화는 ‘ARIRANG’, 한국투자는 ‘KINDEX’, 교보악사는 ‘파워’ 등이다.
 
  투자자들이 ETF에 열광하는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무엇보다 자신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테마주가 묶여 있기 때문이다. 이런 테마주 발굴은 각 회사의 운용본부에서 맡는다. 스스로를 게임방 주인에 비교하기도 한다. 농구공 던지기, 자동차 스피드 경주, 총쏘기, 인형뽑기 등 여러 가지 게임을 늘어놓고, 투자자들에게 ‘입맛에 맞는 상품을 찍으라’고 하는 습성 때문이다. 현재 가장 다양한 ETF를 운용하는 곳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인데, 126개의 테마 펀드가 있다.
 
  미래에셋은 2006년 ‘TIGER ETF’ 3개를 상장하면서 시장에 뛰어들었다. 타이거(Tiger)란 의미로 ‘호랑이 펀드’라고 부르는 이도 있지만 원래는 그런 뜻이 아니었다. ‘Transparent(투명하고)’ ‘Innovative(혁신적이며)’ ‘Generalized(투자하기 쉽고)’ ‘Efficient(효율적인)’ ‘Reliable(신뢰할 수 있는)’의 첫 알파벳을 땄다. 말 그대로 ‘투명하고 혁신적이며, 투자가 쉽고 효율적인, 신뢰할 만한 미래에셋’의 뜻을 담았다. ‘TIGER ETF’는 국내 ETF 시장에서 미래에셋 ETF만으로도 글로벌 자산 배분이 가능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미래에셋의 강점은 ‘글로벌’이라는 데 있다. 미래에셋은 비단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 브라질, 일본, 홍콩, 캐나다, 베트남, 일본에서 ETF를 운용하고 있다. ETF 시장에 뛰어들었을 때부터 세계화를 염두에 뒀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성공적인 ETF 투자를 위한 조언!
 
  ▲투자 원칙의 기준을 정하라
  ‘10% 수익률이 나면 판다, 10% 손해를 보면 정리한다’는 식(式)으로 말이다. ETF는 원금이 보장되는 상품이 아니기 때문에 자신이 주식 투자 할 때와 같은 기준을 정하고 접근하는 것이 좋다.
 
  ▲분산투자하라
  ETF는 여러 종목을 보유하고 있지만, 소수의 ETF만 보유하면 변동성이 크다. 추종 지수와 테마가 다른 ETF를 분산투자해야 변동성을 낮출 수 있다.
 
  ▲장기투자하라
  잦은 매매는 높은 매매비용을 유발하고 기회비용을 증대시킨다. 타이밍 매매보다 장래성 높은 테마에 장기투자하는 것이 낫다.
 
  ▲주변의 상황을 살펴라
  아파트 주차장에 전기차가 늘어나고 있다면,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는 증거다. 전기차 연관 테마가 5년 이상 갈 수 있다는 뜻이다.
 
  ▲연금계좌, 해외 상장 ETF를 활용하라
  한국에 상장된 ETF는 투자 자산에 따라 세금이 다르다. 국내 주식 ETF는 비과세지만 해외 주식 ETF는 배당소득세가 발생한다. 연금계좌를 활용하면 과세를 이연시키고 연금 수령 시 연금소득세로 저율 분리과세 된다. 해외 시장에 상장된 ETF는 양도소득세로 분리과세가 된다. 해외 주식처럼 매매할 수 있다.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미래에셋

 
미래에셋그룹이 2018년에 인수한 미국 ‘Global X’가 상장한 ETF가 전광판을 통해 홍보되고 있다.
  미래에셋이 홍콩 거래소에 ETF를 상장한 것은 10년 전인 2011년이었다. 국내 자산운용사 중 최초였다. 같은 해에 캐나다 ‘호라이즌ETFs’를 인수해 한국 ETF의 글로벌 진출을 알렸다. 호라이즌 ETFs는 캐나다 토론토 증권거래소에 89개 ETF를 상장했고, 총 자산 규모 15조원을 돌파했다. 미래에셋은 2017년에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 투자하는 세계 최초 ETF인 ‘MIND ETF’도 상장했다. 2019년에는 호라이즌 ETF 4개가 세계적 펀드 평가사인 ‘리퍼’가 시상하는 ‘2019 펀드대상’에서 분야별 1위를 차지했다.
 
  미래에셋의 글로벌 영토 확보는 미국의 ETF 운용사인 ‘Global X’를 인수하면서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미국은 전(全) 세계 ETF 시장의 약 70%를 차지하는데 그중에서도 Global X는 미국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라이징 스타로 꼽힌다. Global X는 ‘Beyond Ordinary ETFs’란 캐치프레이즈로 차별화된 테마형, 인컴형 상품을 공급하고 있는데, 운용 규모만 미국에서 32조원 수준이다. ‘기술발전’ ‘인구구조’ ‘인프라’ 등의 주제로 구분된 다양한 테마형 ETF가 장점이다. 가장 주목받는 상품은 ‘BOTZ ETF(Robotics & Artificial Intelligence)’다. 로봇과 인공지능 활용에 따른 수혜 종목으로 구성된 지수를 추종하는데, 2016년 9월 상장된 이후 연평균 약 20%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2020년 7월에는 코로나19 이후에 급격히 확장되는 원격 의료가 장기적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해, 글로벌 원격 의료 및 디지털 헬스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글로벌X 원격의료 및 디지털 헬스 ETF’를 글로벌 지수업체 Solactive와 공동 개발, 상장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홍콩상장 ETF는 중국 신성장 테마 ETF를 중심으로 성장해 2020년 3월 말 기준으로 운용 규모가 2조5000억원을 넘었다. ‘차이나 바이오텍 ETF’와 ‘클라우딩 컴퓨팅 ETF’는 2019년 7월 상장한 후 1년 반 만에 수익률 122%, 80%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차이나 전기차 & 배터리 ETF’는 상장 후 101%의 수익률을 올렸다.
 
  미래에셋은 2019년에는 일본 다이와증권그룹과 함께 합작법인 ‘Global X Japan’을 설립해 최근에 ‘이커머스 일본ETF’와 ‘디지털 혁신 일본 ETF’를 상장했다.
 
 
  2차 전지 테마 ETF, 1년 반 만에 수익률 150%
 
‘미래에셋이 꼽은 유망 투자 테마’ 메르세데스-벤츠의 프리미엄 콤팩트 순수 전기차 ‘더 뉴 EQA(The new EQA)’. 보스턴다이내믹스사의 인공지능 로봇개.
  미래에셋의 세계화는 단순히 선진국에만 머물지 않는다. ETF 산업이 아직 초기인 이머징 시장 개척에도 힘을 쓰고 있다. 2012년에는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에 진출해, 2013년 아시아 계열 운용사로는 최초로 중남미 지역에 ETF를 상장했다. 2018년 9월에는 현지 진출 10주년을 맞아 브라질 증권거래소에 브라질 최초로 ‘채권 기반의 ETF’를 상장했다. 또 같은 해 11월 Nifty 50 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인도 현지에 상장했다. 베트남 호찌민 증권거래소에는 ‘미래에셋 VN30 ETF’를 2019년 12월에 상장시켰다. 외국계 운용사가 베트남 시장에 ETF를 상장한 것은 미래에셋이 최초다.
 
  미래에셋이 ‘최초’의 ETF 상장 기록을 많이 갖고 있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수의 ETF를 운용하고 있다고 해도, 수익률이 나지 않으면 투자자들에게 외면받을 수밖에 없다. 미래에셋이 상장한 ETF(126개)의 수익률을 2019년 12월 30일(장 마감일)부터 지난 6월 30일까지 분석했다. 2019년 12월 30일 코스피 지수는 2197로 마감했다.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1400대까지 밀렸던 코스피 지수는 지난 6월 30일 3296으로 상승했다. 2019년 말 대비 50% 상승한 셈이다. 이 기간 ETF 수익률을 보면, 상위 10개 종목 중 5개 종목이 미래에셋 TIGER ETF였다. TIGER200에너지화학레버리지가 165% 상승해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였으며, TIGER 2차 전지 테마도 150% 수익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이후에 상장한 미래에셋의 ETF, 수익률 고공행진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인기 ETF인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왼쪽)와 ‘TIGER 차이나전기차’ 출시 모습.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상장시킨 ETF 중에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것은 단 하나도 없다. 전체 ETF가 적게는 1%에서 72%까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미래에셋이 최근 상장한 ETF를 보면 근래의 트렌드를 알 수 있다. 2020년 10월 상장한 ‘TIGER KRX 2차 전지K-뉴딜’에는 8000억원이 몰렸는데, 상장 이후 6월 말까지 수익률이 72.9%다. 직전에 상장한 ‘TIGER AI코리아그로스액티브’의 수익률은 45.3%,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는 43.5%, ‘TIGER 차이나바이오테크SOLACTIVE’는 34.2%, ‘TIGER KRX BBIG K-뉴딜’은 33.1%를 기록했다.
 
  올해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출시한 ETF 중에 가장 많은 돈이 몰린 것은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순자산 3400억원대), ‘TIGER 미국테크 TOP10’(2200억원대)이다.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는 미국에 있는 SOXX라는 지수를 추종하는 ETF다. SOXX는 시가총액 7조원이 넘는 대형 ETF다. 미래에셋의 이 ETF는 총 30개 기업으로 구성됐는데 인텔, 브로드컴, 엔비디아, 퀄컴, 마이크론, TSMC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반도체 대기업들로 구성돼 있다. 단일 종목의 분포도가 고르게 분산돼 있다.
 
  ‘미국테크 TOP10 ETF’는 이름 그대로 미국의 대표적인 테크 기업 10개를 추종하는 지수다. 애플, MS, 아마존, 알파벳, 페이스북, 테슬라, 엔비디아, 페이팔, 인텔 등이다. 김남기 부문장은 “과거에는 미국 주식 시장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투자자가 한정돼 있었다. 시차가 있고, 미국 회사에 대한 정보도 많지 않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ETF 주식을 사면 미국 개별 주식을 사는 것과 같은 효과라서 인기가 좋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의 ETF 상품을 보면 괄호 안에 ‘H’라는 글자가 써 있는 상품이 있고 아닌 것도 있다. 최근 들어 미국, 중국 등에 투자하는 ETF가 많다 보니 ‘환율’ 차이를 적기 위한 것이다. ‘환노출형’과 ‘환헤지형’이라고 한다. 해외 자산에 투자하는 ETF 기초 자산의 가격은 해당 국가 통화단위에 기초해 표시된다.
 
  원화가 아닌 외국 통화로 표시되는 자산에 투자하는 종목 중 ‘KODEX S&P 선물(H)’같이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을 제거한, 즉 환헤지를 실시한 상품을 환헤지형이라고 부른다. ‘TIGER 구리’ 실물과 같이 환헤지를 하지 않은 상품을 환노출형이라고 한다. 환헤지형은 기초 자산의 가격 변동만 ETF 가격에 영향을 미치지만, 환노출형 상품은 기초 자산의 가격 변동과 해당 통화 간 환율 변동 모두가 ETF 가격에 영향을 미친다. 환헤지형 상품은 투자자들이 환헤지 상품임을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종목명에 환헤지를 의미하는 ‘H’가 붙는다.
 
  권오성 부문장은 “환헤지형이 환노출형보다 더 좋거나 나쁜 것은 아니다. 해당 국가의 통화 대비 원화의 가치가 상승하면 환 손실이 발생할 수 있지만, 반대로 원화의 가치가 하락하면 환 이익이 발생하기 때문에 동전의 양면과 같다”면서 “다만 환노출형 상품에 투자하는 것은 기초 지수 변동과 환 변동을 모두 고려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국내 투자자들은 환헤지형 상품을 조금 더 선호하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원금 보장 안 되는 상품이니 신중하게 접근
 
  이쯤 되면 ETF가 만능 투자 상품으로 보일 것이다. 하지만 이 또한 주식 직접투자처럼 “원금 보장이 안 되는 상품”이다.
 
  미래에셋 관계자의 설명이다.
 
  ― 어떤 경우라도 코스피 지수 자체가 하락하면 수익이 나올 수는 없다는 거죠.
 
  “지수연동형 상품이기 때문에 시장 전체가 하락장으로 바뀌면 수익률이 그만큼 줄거나 원금을 까먹을 수밖에 없습니다.”
 
  ― 만약 인기가 없는 상품을 내놨다고 하면, 이는 어떻게 됩니까.
 
  “단순히 투자자들에게 외면받는다고 해서 상장 폐지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ETF는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것을 목적으로 탄생한 금융투자 상품이기 때문에 거래소에서 정한 일정한 요건을 준수하지 못할 경우 상장 폐지될 수 있습니다.”
 
  ― 투자자들은 돈을 돌려받지 못하는 건가요.
 
  “그런 위험은 없습니다. ETF가 상장 폐지되더라도 ETF가 투자한 기초 자산은 ETF 운용사로부터 독립된 수탁은행에 고스란히 보관돼 있고, ETF 운용사는 이를 모두 매각해 현금화하고 상장 해지 시점에서 평가해 남은 투자금을 되돌려줍니다.”
 
  ― 만약에 ETF를 발행하는 자산운용사 자체에 문제가 생긴다면요.
 
  “마찬가지입니다. 신용위험은 발행 회사의 부도 등으로 발행 회사로부터 받아야 할 금액을 받지 못할 위험을 말합니다. ETF는 신용위험이 거의 없습니다. ETF가 보유한 자산은 자산운용사의 재산이 아니라 별도 독립된 자산운용 기관에 보관돼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자산운용사가 부도 나더라도 운용사 채권자가 ETF 자산을 처분하는 일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ETF 운용사는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받아 자산운용을 대신 수행해주고 이에 상응하는 보수를 수취하는 대리인 같은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또 ETF 시장이 개설된 이래 ETF 운용사가 부도 난 사례는 여태 없었습니다.”
 
 
  연금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투자
 
2021년 6월 2일 서울 강남 서울성모병원 보이스 닥터 진료실. 말로 대화하면 기록되는 보이스 전자 차트를 쓰며 원격 진료 하는 모습.
  테마형 ETF의 또 다른 장점은 연금저축이나 DC형 퇴직연금, IRP 등 연금 계좌를 운용하는 투자자들이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다. 연금 투자자들은 투자 기간이 긴 덕분이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테마형 ETF는 기본적으로 주식형 상품이다. 높은 변동성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연금 포트폴리오의 위험을 높이지만, 투자를 유지하는 기간이 길다면 이런 단점은 희석된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어떤 트렌드를 추종하는 것이 맞겠느냐’는 것이다. 미래에셋은 전기차, 클라우드, 중국바이오, 중국소비, 반도체, 인공지능(AI) & 로봇, 원격의료, 게임, 소셜미디어, 핀테크, 전자상거래를 유망 테마로 꼽았다.
 
  하지만 투자할 때 유의해야 할 점이 있다. ETF가 내 원금을 지켜주는 ‘만능’ 금융 상품은 아니라는 점이다. 미래에셋 관계자의 말이다.
 
  “고객의 자산을 지키는 등대지기를 한다는 심정으로 종목을 발굴해 상장시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ETF가 수익률이 높다거나 투자 손실을 보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ETF가 적은 비용으로 효과적인 분산투자를 가능하게 하는 혁신적 상품은 맞지만, 은행 예금처럼 원금까지 보장해주는 것은 아닙니다. 기초 지수의 움직임에 연동하도록 설계된 인덱스 상품이기 때문에 기초 지수가 하락하면 손실이 발생하고, 원금을 까먹기도 합니다. 다만 펀드처럼 내 돈이 어디 투자되는지 모르는 것이 아니라, 내 돈이 무슨 종목에 투입되는지 선택하는 자기 주도적 상품입니다. 물론 지수 구성 종목에 투자하기 때문에 개별 주식 투자보다 기업 고유의 위험을 줄일 수는 있습니다. 현명한 판단을 해야 합니다.”⊙
 
미래에셋이 꼽은 톱11 테마
 
  ▲전기차
  2019년까지 환경 규제와 각종 정책으로 발이 묶였던 전기차 시장이 2020년부터 본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전기차 진흥 정책이 오히려 후퇴해 전기차 시장이 둔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자동차 공유경제’ 확산이 약화되면서 자동차에 대한 수요가 다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차의 경제성, 소유와 유지에 드는 비용도 점점 내려가고 있다. 전기차로의 패러다임 변화는 단순 동력원의 변화가 아닌 자율주행에 유리한 플랫폼으로의 변화다.
 
  ▲클라우드
  아마존, MS, 구글 등 혁신 기업들이 이미 클라우드 관련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있다. 클라우드가 결국은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빅데이터, 5G 등 4차 산업 핵심기술들을 융합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원격근무, 비대면 고객서비스, 동영상서비스(OTT), 온라인 강의 등 다양한 언택트 서비스들이 확장되면서 이런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중국 바이오
  아시아 바이오 분야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는 산업이다. 중국 의약품 시장은 오랫동안 저개발국 수준이었지만 상황이 바뀌었다. 중국인은 고령화되고 중산층이 늘어나는데 의료 수준은 아직 낮다. 이런 환경 속에 중국 정부는 제약·바이오 산업을 경제성장 동력으로 삼고 신약개발 유인을 제공하고 있다. 우수한 인력도 대거 중국 본토로 돌아오고 있다. 중국 의료산업의 엄청난 잠재력이 될 것이다.
 
  ▲중국 소비
  2006년 9000만명에 불과했던 중국 중산층이 7억3000만명(2016년 기준)을 넘었다. 이들은 2020년 기준 총 7조3000억 달러를 소비할 예정이다. 이들은 하이엔드 제품, 프리미엄 제품을 선호하고, 고급 서비스를 갈망하고 있다. 아울러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관련 제품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다. 이들이 향후 소비하게 될 규모는 매년 늘어날 것이다.
 
  ▲반도체
  전년보다 12% 하락했던 2019년 세계 반도체 산업 규모는 2021년을 거치면서 다시 회복할 것으로 본다. 종류별로는 시스템 반도체의 성장이 견조해질 것이다. 4차 산업 생산품의 핵심 부품이기 때문이다. 더구나 중국 반도체 산업 규모가 2008년 이후 연평균 11% 성장률을 보이고 있어 중국 반도체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다.
 
  ▲인공지능 & 로봇
  인공지능·로봇 산업이 화두가 되는 이유는 기업에 인건비 절감 효과를 가져다주기 때문이다. 과연 인간을 대체할 수 있을 것이냐는 의문이 있었는데, 인공지능 기술이 몇 년간 의미 있는 발전을 보였다. 제조업체인 지멘스, GE 등은 인공지능을 통해 대부분의 제조 공정을 개선하는 레벨에 도달했다. 글로벌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는 600명이던 트레이더를 2명으로 줄였고, 외환거래 부서에서 4명의 딜러가 담당했던 업무를 1명의 컴퓨터 엔지니어가 담당한다. 인공지능은 또 다른 4차 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역할을 한다.
 
  ▲원격의료
  빠른 고령화는 의료수요 및 의료비용 증가로 이어진다. 이처럼 빠르게 증가하는 의료수요를 의료공급이 따라잡기 어렵다. 의료공급은 앞으로 더욱 부족해질 것이며, 이를 해결할 것이 원격의료다. 원격진단, 데이터 분석 등 헬스케어 산업의 디지털화가 심화되면서 정부의 정책 지원도 해당 분야에 집중되고 있다. 원격의료 외에도 다양한 곳에 활용이 가능한 의료 및 건강 데이터 활용에 대한 규제를 선진국 중심으로 완화하는 추세다.
 
  ▲게임
  게임은 더 이상 아이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미국 내 약 2억1400만명이 게임을 즐기고 있다. 게임이 문화로 자리 잡은 지 오래됐고, 모바일 게임이 급격히 확산되기 때문이었다. 게임을 직접 즐기는 인구뿐 아니라 게임을 보는 인구도 늘고 있다.
 
  ▲소셜미디어
  소셜미디어는 정치·경제·사회 모든 단면의 중심축이 됐다. 통신기술과 4차 산업혁명 덕에 첨단기술이 통신과 결합하면서 소셜미디어 기능은 단순한 커뮤니케이션을 넘었다. 우리 생활에 완벽하게 밀착된 통합 디지털 플랫폼으로 거듭나며, 일상의 모든 것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모바일 생태계가 우리 손 안에서 구현되고 있다.
 
  ▲핀테크
  금융과 기술이 만났다. 간편결제서비스, 온라인투자연계금융, 빅데이터, 보험과 결합한 수많은 상품이 나올 수 있다. 데이터베이스 분산의 미학으로 불리는 블록체인도 핀테크 분야의 하나다.
 
  ▲전자상거래
  이미 발전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또 한 번의 성장 기회를 맞았다. 중장기적으로 미국 전자상거래는 식료품, 건강 관련 물품, 자동차같이 역사적으로 전자상거래 판매 비중이 크지 않던 부문에서 발생될 것이다.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은 소비자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고, 드론 기술은 전자상거래의 중요한 요소인 배달의 효율성을 높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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