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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기사

코로나 극복 위해 농협의 全 계열사 나섰다

농협의 금융지원 활용하세요!

글 : 정혜연  월간조선 기자  hych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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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협은행, 영세 관광사업자 500억원 지원
⊙ 농협생명, 최대 0.6% 우대금리, 최장 1년간 이자납입 유예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3월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19(우한폐렴·이하 코로나)에 대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한 가운데, 농협금융의 모든 계열사가 코로나 극복을 총력지원하러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농협금융은 국내에서 가장 큰 전국망을 갖춘 금융사라는 점에서 현재 경영난에 빠진 중소기업에 실질적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서대문구 농협금융 본관에서는 지난 3월 11일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 등 범농협 임직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경북 지역을 위한 ‘사랑의 농산물꾸러미’ 나눔 행사가 열렸다. 홍삼순액, 양파즙, 사과주스 등 우리 농축산물 가공품 6종으로 구성된 꾸러미 4000박스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이 꾸러미는 대구·경북 지역의 생활치료센터 입원 환자, 의료·방역 활동 종사자 등에게 순차적으로 전달될 것이다.
 
 
  농협이 임대 중인 부동산 오는 6월까지 임대료 전액 면제
 
  NH농협은행은 코로나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6000억원 규모의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하기로 지난 2월 27일 결정했다. 코로나 피해가 심각한 영세 관광사업자에게는 500억원의 자금을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는 ‘소상공인정책자금 경영안정자금’과 ‘코로나피해기업특례보증’을 활용해 2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한다. 또한 지역신용보증재단에 대한 특별출연을 통해 중소기업과 영세 소상공인에게 3500억원 규모의 보증서담보대출을 지원한다.
 
  NH농협은행이 오는 6월 30일까지(잠정) 금융지원을 하는 대상은 코로나 감염으로 입원·격리된 개인, 중국 수출입 실적이 있는 중소기업, 그리고 병원·여행·숙박·공연 업종 등 관련 피해가 우려되는 소상공인(중소기업 포함) 등이다. 기업은 최대 5억원, 개인은 최대 1억원까지 신규자금을 지원한다. 최고 1% 이내(농업인 최대 1.7% 이내) 대출금리를 감면해주고 최장 12개월까지 이자납입도 유예 가능하다. 또 기존 대출고객이 코로나로 피해를 입은 경우 심사결과·신용등급에 관계없이 기한 연기가 가능하며, 최장 12개월까지 이자 또는 할부상환금 납입유예 혜택을 지원한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직간접적으로 고통받고 있는 국민과 기업이 조속히 정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지원을 적기에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NH농협은행은 코로나 피해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하여 부동산 임대료 인하를 내용으로 하는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다고 지난 3월 4일 밝혔다. NH농협은행이 소유하거나 임대 중인 부동산에는 4월 1일부터 코로나 피해가 큰 대구·경북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3개월간 임대료 전액을 면제하고, 그 외 지역은 월 100만원 한도로 3개월간 임대료를 30% 감면키로 결정했다. NH농협은행은 대구·경북 지역 내 자동화기기(ATM) 이용수수료도 일정 기간 전액 받지 않는다. NH농협은행 영업점에서는 ‘피해기업 전용 상담 창구’를 운영 중이다.
 
  생명보험회사인 NH농협생명 역시 코로나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과 개인, 개인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긴급 금융지원을 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로 입원·격리된 사람, 중국인 관광객 감소 또는 예약 취소로 매출이 감소된 개인사업자, 감염 방지를 위해 영업을 중지한 소상공인 등이다. 피해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신규 대출을 받을 때 최대 0.6%의 우대 금리를 받을 수 있고, 최장 12개월간 이자납입 유예가 가능하다. 대출금액은 최대 1억원이고, 대출기간은 최장 5년이다. 기존 대출자는 당초 대출 취급 시 동일한 채권보전조건을 충족하고 있는 경우,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대출 만기를 연장할 수 있다. 이자납입(연체이자 제외)도 신규 대출자와 동일하게 유예 가능하며 할부상환금도 납입유예할 수 있다. 이번 지원은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코로나 종식될 때까지 지원할 것”
 
  NH농협생명은 코로나 감염 확진 판정을 받은 계약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보험료 납입 유예, 부활 연체이자 면제를 실시한다. 신청일 기준 정상 계약에 한해 오는 8월 31일까지 보험료 납입을 유예할 수 있다. 실효된 계약은 부활 신청 시 연체이자를 면제받을 수 있다. 신청기간은 모두 5월 31일까지다. 또 서울 서대문구 본사 사옥에 입점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오는 6월까지 임대료를 50% 인하한다.
 
  NH농협금융은 범농협 차원의 ‘화훼류 소비 촉진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3월 말까지 총 10억원 규모의 화훼소비 촉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미 지난 2월 말까지 총 8억원, 41만2000송이의 꽃 소비를 이끌어냈다. 농협은 방역용품 공급 등의 물품과 기타 지원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농협손해보험은 지난 2월 14일 지역 농·축협 조합원과 노년층에게 마스크 약 3만 매, 손세정제 3500개를 전달 완료했다.
 
  NH-Amundi자산운용은 지난 2월 28일, ‘필승코리아펀드’ 운용보수로 조성된 기금을 활용해 대구 지역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인 반도체 원재료 생산업체에 마스크 2000장을 지원했다. 사내 자발적 봉사모임인 ‘나눔과 봉사 모임’은 지난 2월 13일, 경기 광주 소재 한사랑장애영아원에 재활치료물품과 위생방역물품을 기증했다.
 
  또 범농협 차원에서 개인과 영세 사업자와 중소기업을 위해 지난 2월 26일에는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5억원, 2월 27일에는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 외에도 농협금융은 코로나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다양한 방법의 지원활동을 지속할 것이다. 농협금융의 존립 목적인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다’는 경영이념에 따라 국가적 재난 극복에 적극 동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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