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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 초대형 복합경제위기가 온다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초대형 경제위기가 닥쳐오고 있다

글 : 배진영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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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신욱 통계청장은 지난 10월 11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8월 이후 물가하락 통계와 관련해, 디플레이션 현상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9월 30일에는 한국은행도 같은 주장을 했습니다.
 
  디플레이션이란, 장기간에 걸쳐 물가가 하락하는 현상입니다. 그러면 좋은 일 아니냐고요? 사람들은 물건값이 더 싸지기를 기다리면서 소비를 줄일 것이고, 물건은 점점 더 안 팔릴 것입니다. 그러면 기업이 버텨낼 수 있을까요? 기업이 망하면 거기서 일하던 직장인들은 거리로 나앉게 될 것입니다. 일본은 이미 1990년대 초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이런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런 상황을 대한민국은 한 번도 경험해본 적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또 거기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예컨대 젊은 시절 열심히 일해서 간신히 장만한 아파트를 팔아 교외(郊外)로 옮겨가면서 그 차액으로 노후(老後)를 대비하려 할 때, 일본처럼 집값이 7분의 1로 폭락하게 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런데도 정부는 외환보유고가 어쩌니 하면서 IMF 사태 때와는 상황이 다르다고 큰소리만 치고 있습니다. 일본도 당시 초기에 상황을 안이하게 보면서 대증(對症)요법만 내놓다가 화(禍)를 키웠습니다.
 
  이런 상황에 대해 작은 경보음이라도 울리고자 《월간조선》은 이번 호 특집 지면을 마련했습니다. 신장섭 싱가포르국립대 교수는 금융·외환 사정을 중심으로 현 경제 상황 전반을 냉철하게 짚어주었습니다. 정혜연 기자는 국내 유수의 경제연구소 관계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리했습니다. 권혁욱 일본 니혼대 교수는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을 복기(復棋)해주었습니다. 김동엽 미래에셋 은퇴연구소장은 디플레이션 시대의 재테크와 노후대책에 대해 조언해주었습니다. 이춘근 박사는 경제위기와 국제정치의 상관관계를 살펴보았습니다. 이 기획이 다가오는 경제위기에 대한 뒤늦은 경보가 아니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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