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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 ‘民族’을 다시 생각한다

民族을 다시 생각한다

글 : 월간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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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자 注]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8월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한반도 문제는 우리가 주인이라는 인식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남북관계 발전은 북미관계 진전의 부수적 효과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언론은 이를 ‘신(新)자주정책 선언’으로 명명했다. 남북관계 진전 속도를 비핵화 속도와 맞추어 달라는 미국의 요청과 경고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정부는 9월 5일 특사단(特使團)을 북한에 보내 9월 18~20일 제3차 남북정상회담 개최에 합의했다. 이를 두고 북한의 ‘우리 민족끼리’ 전술이 먹혀들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편으로는 반일(反日) 민족주의가 기승이다. ‘평화의 소녀상’이 곳곳에 들어서고 있는 가운데 ‘징용노동자상’도 등장하기 시작했다.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유족 등록사업도 시작됐다. 아시안게임 축구 한일전에서 골을 넣은 축구선수는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일본 기업 도요타자동차의 광고판을 밟고 올라서는 세리머니를 펼쳐 박수를 받았다. 또 다른 한편에서는 ‘예멘난민’ 문제를 계기로 외국난민 유입에 대한 반발이 커져 가고 있다. 이런 모습들은 지구촌 시대에 세계를 상대로 무역을 해서 먹고사는 세계 6위의 수출국, GDP규모 12위의 경제대국에 걸맞지 않은 것들이다.
 
  이를 관통하는 하나의 이념이나 정서는 ‘민족주의’, 그것도 다분히 ‘종족적인’ 민족주의다.
 
  그러한 민족주의는 우리 자신에 대한 올바른 이해나 세계와의 소통을 가로막는다. 또 ‘민족’이라는 이름 아래 전체주의적 북한체제와의 무조건 통일을 선(善)이라고 생각하는 잘못된 인식을 심어줌으로써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흔든다.
 
  오늘날 유령처럼 한반도를 떠도는 개념인 ‘민족’이란 무엇일까? 삼국시대나 조선시대 사람들에게도 ‘우리는 한 민족’이라는 생각이 있었을까? ‘민족’이라는 개념은 어떻게 생겨나 우리나라에 들어왔으며, 오늘날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을까? 《월간조선》은 이런 문제들에 대해 생각해 보기 위해 〈특집 / ‘民族’을 다시 생각한다〉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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