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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청와대 실세는 누구?

‘임하룡’ ‘임수철’ 주목 그중 임종석 ‘원톱’ 이하 경제라인 힘 실어줘 … 민정·정무라인은 잠잠

글 :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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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하·룡 (임종석,장하성,정의용)’, ‘임·수·철(임종석, 김수현, 김현철)’ 등 실세 일컫는 호칭 유행
⊙ 힘 실리는 경제정책 실세 장하성 정책실장, 김수현 사회수석, 김현철 경제보좌관
⊙ 측근실세는 오랜 측근인 송인배, 윤건영, 정태호 비서관 … 대통령과 접촉 잦아
⊙ 정권 초기 주목받던 청와대 ‘변양균 라인’은 잠잠 … ‘장하성 라인’에 밀려
⊙ 정무라인은 조용 … 여당 “청와대와 소통 어렵다” 불만 고조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여민관 소회의실에서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진이 대거 구속되면서 전 수석이 청와대 내 권력갈등의 ‘희생양’이 됐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국정원 적폐 수사와 관련해 변창훈 검사가 투신한 직후 전 수석 수사 소식이 알려졌다는 것이다. 여당 측 한 관계자는 전 수석 보좌진 구속 소식에 “검찰이 과거 권력을 괴롭힌다는 비난에 직면해 현재 권력도 수사한다고 강조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그는 “청와대 측이 특정 신문에 기사를 일부러 흘렸다는 소문도 있다”고 덧붙였다. 전병헌 수석 옛 보좌진 수사 소식은 11월 7일 《한국일보》의 단독 보도로 알려졌다.
 
  파장은 일파만파였으나 청와대 측은 “개인 검찰 수사에 대해 청와대가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전 수석을 감싸기는커녕 방조하는 듯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이런 추측을 뒷받침하고 있다.
 
  청와대 내 권력갈등설이 사실이라면 일반적으로 실세 수석으로 불리는 정무수석이 희생양이 된 이유는 무엇일까. 전 수석이 청와대에 입성할 때 일각에서 “3선에 원내대표, 당 최고위원까지 지낸 사람이 정무수석이라니 급이 다소 안 맞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기도 했다. 전 수석은 김대중 전 대통령 시절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내 동교동계로 불렸고, 최근 몇 년간은 당내에서 정세균 국회의장과 가까운 정세균계로 불리기도 했다. 임종석 비서실장 등 청와대를 장악한 이른바 ‘386 운동권’과는 정치역정이 달랐던 전 수석이 권력싸움에서 밀려났다는 시각이 대세다. 《월간조선》은 문재인 청와대 참모진을 분석하고 그중 실세가 누구인지 알아봤다.
 
 
  청와대 3실장 임·하·룡, 출신은 다르지만 실세
 
임종석 비서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사진 왼쪽부터).
  청와대 비서실은 비서실장과 2실장(정책실장, 국가안보실장), 8수석, 2보좌관 시스템이다. 비서관은 총 48명이다. (표 참조) 지난 10월 10일 김성진 사회혁신비서관을 마지막으로 청와대 비서관급 인사가 완료됐다.
 
  청와대 내에서는 임종석 비서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세 사람을 묶어 ‘임·하·룡’이라는 별칭도 생겼다. 문재인 정부 출범 100일째였던 8월 17일 임 비서실장 주재로 열린 출입기자들과 호프타임에서 한 기자가 “‘임하룡’을 위하여”라는 건배사를 사용하면서 잘 알려졌다.
 
  문재인 정부 및 청와대 요직 상당수가 노무현 정부 당시 청와대 출신인 가운데 청와대 최고위층인 임종석 실장과 장하성 실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경쟁자였던 박원순 서울시장과 안철수 전 대선후보의 측근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문재인 정부에서 최고 실세로 부상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애초 임종석 실장이 다른 실장 및 수석비서관보다 나이가 적다(임종석 51세, 장하성 64세, 정의용 71세)는 이유로 청와대 내 견제와 불화를 예상하는 시선도 있었지만, 지금은 ‘운동권’ 출신이 많은 청와대를 임 실장이 장악하다시피 했다는 평가가 대세다. 임 실장이 실무조직을 장악하는 한편 연장자인 장하성 실장과 정의용 실장에 대한 예우도 섭섭지 않게 한다는 것이다.
 
  자유한국당 전희경 의원은 지난 11월 6일 청와대 국감에서 전대협 3기 의장 출신인 임종석 실장을 향해 “주사파와 전대협이 청와대를 장악했다”며 “이런 사람들이 청와대에 있으니 인사 참사가 발생하고 안보와 경제는 못 챙기는 것”이라고 공격했다. 전대협 3기 의장 출신인 임 실장을 겨냥한 발언이다. 임 실장은 “그게 질의냐, 국민의 대표답지 못하다”며 강력하게 반발했지만 비서관, 행정관급에 운동권 출신들이 많은 청와대에서 임 실장의 조직 장악력은 역대 어느 비서실장과 비교해도 처지지 않는다는 주장도 있다.
 
  임종석 실장은 문 대통령이 역대 대통령과 달리 청와대 본관 집무실 대신 비서진이 머무는 여민관 집무실을 이용하면서 그 역할이 더 중요해졌다. 임 실장은 문 대통령에게 보고할 현안이 있으면 부속실을 통해 별도의 약속을 잡지 않고 집무실 문을 몇 번 두드린 뒤 들어간다고 한다. 전직 청와대 고위직 관계자는 “임 실장이 대통령과 긴밀하고 자유롭게 국정을 논의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할 만하다”며 “그러나 정무적으로 섣부른 행동을 하기도 하고 당 추미애 대표와 커뮤니케이션을 잘 하지 못해 불화설을 일으키는 등 앞으로 좀 더 다듬어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장하성 라인’, ‘변양균 라인’ 제압?
 
  장하성 정책실장은 청와대에 입성 후 경제계의 실세로 급부상했다. 장 실장과 같은 고려대 출신 최종구 금융위원장과 경기고 동문 최흥식 금융감독원장,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참여정부 당시 청와대 경제보좌관실 선임행정관을 지낸 은성수 수출입은행장 등이 이른바 ‘장하성 사단’이다. 장하성 실장과 함께 참여연대에서 재벌개혁 운동을 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도 장하성 라인으로 불린다.
 
  한때 청와대 경제라인을 ‘변양균 사단’이 장악했다는 소문도 있었다. 노무현 정부에서 정책실장을 지낸 변양균 전 기획예산처 장관과 가까운 홍남기 국무조정실장과 이정도 총무비서관, 반장식 일자리수석, 김동연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주목받았다.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은 변 전 장관이 2006~2007년 정책실장으로 있던 시절 정책보좌관으로 일했고 이정도 비서관은 변양균 전 장관이 기획예산처 차관일 때부터 정책실장으로 재임할 때까지 비서관 역할을 했다. 김동연 장관도 변양균 장관 시절 기획예산처의 전략기획관이었다.
 
  그러나 8·2 부동산대책 등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이 장하성 실장이 추구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 데다 변양균 사단의 추천이었던 박기영 과학기술혁신본부장 후보자(순천대 교수)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사퇴한 이후 변양균 사단의 세력은 다소 누그러진 것으로 보인다. 장하성 실장이 추천한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별다른 논란이 없었다.
 
  정부 한 고위직 관계자는 “장하성 라인이 실세로 자리 잡으면서 ‘김동연 패싱(passing·건너뛰기)’이란 말도 있었고, 김동연 장관의 영향력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지금 경제정책 컨트롤타워는 장하성 실장이라는 데 경제계의 이견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변양균 라인의 수석 및 비서관들이 청와대 내에서 별다른 영향력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반면 청와대 내 ‘실세’ 김수현 사회수석과 황덕순 고용노동비서관은 장하성 실장과 정책 방향을 함께하는 인물들이다. 한 대기업 금융계열사 임원은 “문재인 정부 초기에는 경제계에 대통령의 모교인 경남고, 경희대 출신 인사들이 떠오를 것이라는 말이 무성했지만 지금은 장하성 실장의 경기고·고려대 인맥이 실세로 등장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청와대 내 최고 실세로 불리는 김수현 사회수석과 김현철 경제보좌관이 장하성 정책실장 산하의 조직이라는 점도 문재인 대통령이 장하성 실장에게 힘을 실어 주고 있다는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떠오르는 실세 임·수·철
 
청와대 실세로 불리는 김수현 사회수석.
  최근에는 청와대 내 ‘원톱’ 실세인 임종석 비서실장과 함께 새로운 실세로 떠오른 두 수석, 즉 김수현 사회수석과 김현철 경제보좌관 등 세 명을 함께 부르는 ‘임·수·철’이라는 호칭도 생겼다. 현 청와대의 가장 강력한 실세 세 명을 일컫는 말이다. 임 실장 대신 경제라인인 장하성 실장을 넣어 ‘장·수·철’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김수현 사회수석은 청와대 출입기자들 사이에서도 명실상부한 실세로 불린다. 사회수석은 문재인 정부에서 신설된 수석으로 경제수석실에 소속돼 있던 주거복지, 도시재생 등 주거와 부동산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사회수석 산하에 주택도시비서관직도 새로 생겼다.
 
  김수현 수석은 세종대 도시부동산대학원 교수이며 전 서울연구원 원장으로, 노무현 청와대에서는 국민경제비서관, 사회정책비서관을 지내며 부동산 정책에 관여해 왔다. 2005년 종합부동산세 도입을 주도해 노무현 대통령과 문재인 비서실장의 신임을 얻기도 했다.
 
  김 수석은 2012년 문 대통령이 대선에서 낙선한 후 정책자문 조직인 ‘심천회(心天會)’를 만들었다. 이때 김 수석은 성경륭 한림대 사회과학부 교수, 조대엽 고려대 노동대학원장 등 심천회의 다른 멤버들과 함께 매달 한번씩 문 대통령을 만나 각 분야 정책을 다듬었고 이 과정에서 문 대통령으로부터 각별한 신임을 얻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김 수석은 이번 대선에서도 정책특보로 활동했으며 대선경제캠프 ‘비상경제대책단’ 활동을 통해 도시재생 활성화와 임대주택 확대 등 문 대통령의 핵심 부동산 공약 등을 주도했다.
 
  김수현 수석은 애초 주거, 부동산 분야에서 활약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문재인 정부의 핵심 현안에 거의 빠짐없이 등장하고 있다. 사회적 논쟁을 불러일으킨 신고리 원전 5·6호기 건설 잠정중단 등 탈원전 정책, 8·2 부동산 대책, 4대 강 수문보 상시 개방 등이 모두 그의 손을 거쳤다.
 
 
  문 대통령, 김현철 보좌관 경제관 받아들여
 
조국 민정수석(왼쪽)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
  김현철 경제보좌관은 흔히 제이(J)노믹스로 불리는 문재인 정부 경제관(觀)의 설계자로 불린다. 김수현 수석과 함께 대선경제캠프 비상경제대책단 출신으로 청와대 요직 중 보기 드물게 노무현 정부와 인연이 없는 인물이다.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인 김 보좌관은 국내 경제계에 흔치 않은 일본 유학파로 일본 게이오대 경영학 박사 출신인데, 일본에서 이른바 ‘잃어버린 20년’을 직접 체험하며 저성장시대 생존법을 깊이 연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경험을 토대로 문재인 대선캠프 국민성장추진단장을 맡아 현 정부 경제정책의 밑그림을 마련하고 선거공약으로 만드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청와대는 2명의 보좌관과 과제별로 특별보좌관을 두고 있는데, 김현철 경제보좌관은 차관급으로 매주 청와대 수석회의에 고정으로 참석하는 보좌관 2명(경제보좌관, 과학기술보좌관) 중 한 명이다. ‘대통령의 경제 과외교사’로 불리며 문 대통령이 미국과 중국, 독일 등 정상회담을 위해 해외순방을 할 때마다 동행, 배석하기도 했다. 그의 저성장시대 성장론에 문재인 대통령이 깊은 감명을 받았고 김 보좌관에게 힘을 실어 주면서 청와대 내에서도 김 보좌관의 입지가 탄탄해졌다.
 
  김 보좌관은 지난 8월 산업통상자원부 비공개 워크숍에 연사로 참석했다가 산업부를 질타하는 발언으로 ‘실세설’을 뒷받침했다. 김 보좌관은 정부의 탈(脫)원전 정책과 관련해 “현 정부 철학을 산업부가 공유하지 못하고 있고, 대통령의 탈원전 정책을 산업부가 제대로 서포트하지 못하는 것 아니냐”고 질타했다는 것이다. 한 참석자는 “장관과 차관이 다 있는 자리에서 정권의 실세 참모가 ‘똑바로 하라’는 취지로 군기 잡듯이 얘기해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며 “실세는 실세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측근실세 3인
 
11월 6일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청와대 국정감사에서 임종석 실장과 장하성 실장이 야당의 공격에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야당 정치인 시절 ‘비선(秘線)’ 의혹으로 종종 공격당하곤 했다. 당 대표 시절에도 당직자들보다는 ‘삼철(전해철, 이호철, 양정철)’을 비롯해 오래된 측근 또는 노무현 청와대 시절 동지들만 믿는다는 지적이었다. 현재 삼철은 청와대에 없지만 당시 삼철과 함께 비선 측근으로 불리던 인물들은 청와대에 입성해 대통령을 보좌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을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보좌하며 접촉빈도가 높은 인물인 송인배 제1부속비서관, 윤건영 국정상황실장, 정태호 정책기획비서관 세 명이다.
 
  윤건영 국정상황실장은 노무현 정부에서 2003년 정무2비서관실 행정관, 기획조정비서관실 행정관, 2006년 정무기획비서관을 지냈다. 문 대통령이 당 대표에서 물러났을 때도 일거수일투족을 함께할 정도로 가까운 측근이다. 국민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정치권에 뛰어들었고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일해 왔지만 20대 총선에서 “기득권을 포기하겠다”며 문재인 대통령을 위해 출마를 포기했다. 문 대통령이 정치적으로 중요한 결정을 할 때는 항상 함께하는 등 대통령의 신뢰가 깊고 지금도 매일 대면보고를 할 정도로 가깝다.
 
  송인배 제1부속비서관은 1998년 노무현 의원이 서울 종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후 노무현 의원 비서로 정치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노무현 정부에서 민정수석실 행정관(2004년 8월), 사회조정비서관실 행정관(2007년 5월), 사회조정2비서관(2007년 5월~2007년 10월)직을 수행했다. 송 비서관은 문 대통령의 집이 있는 경남 양산에서 세 차례 총선에 출마했는데, 양산에서 활동할 때 문 대통령의 일을 많이 도왔던 송 비서관이 계속 낙선하면서 문 대통령이 그에게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한다. 대선 캠프에서는 일정총괄팀장, 청와대에서는 제1부속비서관을 지내며 문 대통령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볼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정태호 정책기획비서관은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정무팀 행정관(2003~2004년 5월)을 시작으로 정무기획비서관(2004년 5월~2005년 7월), 정책조정비서관(2005년 7월~2005년 10월), 기획조정비서관(2005년 10월~2006년 4월), 대변인(2006년 4~8월), 정무비서관 겸 정무팀 팀장(2006년 8월~2007년 6월)을 지냈다. 정책기획비서관은 박근혜 정부 때는 없었던 비서관이다. 경제·사회 정책 전반을 기획하고 조정하는 자리인데, 정 비서관은 원래 윤건영, 송인배 비서관 정도로 문재인 대통령과 자주 접하는 최측근은 아니었으나 청와대 재입성 후 청와대 내 친노 및 운동권 출신들과 관계가 좋아 해당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대통령의 신뢰를 얻고 있다는 평가다.
 
 
  정무, 민정 라인은 잠잠
 
  문재인 청와대에서는 경제분야 실장, 수석, 보좌관 등이 대통령의 전폭적인 지원에 따라 권력을 장악하고 있는 반면 과거 청와대에서 실세로 불렸던 민정수석과 정무수석은 요즘 권력의 중심에서 벗어난 분위기다. 조국 민정수석은 임명 직후 “내년 지방선거 전까지 검찰 개혁을 마무리짓겠다”고 단언했고 전병헌 정무수석도 당 최고위원 출신인 만큼 상당한 정무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됐다.
 
  그러나 조국 민정수석과 전병헌 정무수석은 현재 청와대에서 ‘비(非)386’ 계열로 실세와는 상당히 거리가 있다. 보좌진 비리로 위기에 처한 전병헌 수석에 이어 조국 수석이 다음 희생양이 될 것이라는 소문마저 나돈다.
 
  조국 수석은 정권 초기 조각에서 낙마한 인사가 많다 보니 인사 논란으로 힘을 잃기도 했고, 신뢰를 줄 만한 성과 역시 보이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경환 전 법무부 장관 후보자,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등이 잇따라 낙마하면서 민정수석의 중요한 역할인 인사 검증에서 문제점을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과거 청와대 민정수석실 한 관계자는 “민정라인이 대통령의 주목을 받거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인사 또는 측근관리 측면에서 ‘확실하게 처리했다’는 강한 면모를 보여줘야 하는데 조국 수석은 성격적으로나 주변 환경적으로나 어려운 상황”이라며 ”비검찰 출신이라 주목받기도 했지만 반대로 비검찰 출신의 한계가 보이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여당이 조국 수석을 부산시장으로 차출한다는 설이 돌고 있는 것도 그를 청와대에서 밀어내는 한편 조 수석의 인지도와 인기를 정치적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청와대 일부 세력의 의도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조 수석은 지난 9월 청와대 출입기자들에게 단체문자메시지로 지방선거 불출마 의사를 밝혔지만, 청와대 내에서는 여전히 차출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청와대 정무라인 역시 전병헌 수석이 보좌관 비리에 연루되기 전부터 청와대 내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여당 측에서 “청와대와 소통이 전혀 되지 않는다”는 불평도 계속 나오고 있다. 여당의 한 현직 의원은 “정무라인이 청와대 내에서 힘을 얻지 못하면 당정 간 커뮤니케이션이 힘들 수밖에 없다”며 “정무를 책임지는 비서실장이 정무라인에 힘을 실어 주지 않으니 이런 문제가 생기는 것 아니겠냐”고 말했다. 그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청와대 정무라인이 크게 변화할 가능성도 높다”며 “임 실장과 손발을 맞춰 친문계 인사들을 선거에 내보내기도 하고 출마 교통정리도 할 수 있는 인물이 되지 않겠느냐”고 조심스럽게 예측했다.
 
 
  친문 대신 영입파 중용한 결과는
 
  대선 당시 친문세력과 ‘삼철’ 등 비선에 대해 지적을 받았던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인사 당시 실장급과 수석급에 친문 인사가 아닌 영입파를 대거 기용했다. 박원순계 임종석 실장, 안철수계 장하성 실장, 정세균계 전병헌 수석, 박원순계 하승창 사회혁신수석, 비문 개혁파인 조국 민정수석,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등을 중용했다. 그러나 지금 청와대 내에서 제대로 목소리를 내는 사람은 임종석 실장과 장하성 실장 정도다. 전직 청와대 한 관계자는 “임 실장은 운동권 출신이 많은 청와대 조직을 장악할 수 있었고, 장하성 실장과 경제라인은 문재인 대통령의 신뢰와 지원을 토대로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그의 얘기다. “정권 초기 청와대에는 늘 크고 작은 권력다툼이 있었습니다. 이번 청와대는 큰 알력은 없어 보이지만 주류와 비주류가 명확히 있다 보니 비주류는 곧 밀려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이게 약이 될지 독이 될지는 시간이 지나 보면 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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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묵은 금" 이다.    (2017-12-07)     수정   삭제 찬성 : 1   반대 : 0
박근혜 대통령 의 무거운 압 은 일본 조총련 과 일본속 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던 간첩 들과 민족주의 평화주의. 번전주의자들 일본속 골수좌익 들 이 불안했던 시기 였고.
해외동포들 은 대한민국 인 으로서 긍지감 을 지니고 해외에서
인정 받으며,사회생활 을 할수있었고, 대한민국 인으로서 대우 받았던 시절 이었다.
불과 일년전의 일본 사회였다.
지금 은 일본사회 그러면 그렇지 (일본 좌익) 이 채채기하면.한국은 감기 걸린다는 것쯤 알고있으니 ( 치고박고. 너희들끼리 잘싸워라) 이런식 으로 표현함

20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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