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의 3쿼터 슬램덩크 산왕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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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선DB.

작년 '농놀'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던 '더 퍼스트 슬램덩크' 주인공 팀인 북산고가 전국 최강 산왕공고와 맞붙는 내용을 담았다. 


북산은 전반전을 2점 차 리드로 끝냈다. 후반이 시작하자마자 산왕은 프레스 존 전술에 이은 속공으로 순식간에 22-0을 만든다. 


27일 경기도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 수원 KT 소닉붐과 부산 KCC 이지스의 경기.


슈퍼 팀인 KCC의 우세를 점쳤지만, 전반은 KT의 2점 차 리드로 끝났다. 그러나 KCC는 후반 들어 몰아치기 시작했다. 3쿼터 초반 허웅을 시작으로 여러 선수가 연달아 득점을 터트리며 15-0 런을 만들었다. 


승부는 결정 났다. 슬램덩크에서는 북산이 극적인 역전승을 기록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KCC의 17점 차 대승. 


전창진 KCC 감독은 "3, 4쿼터에서 승부를 보려고 했던 계획이 잘 맞아떨어졌다. 우리가 수비 정돈이 잘 되고, 속공 득점도 많이 올렸다"고 말했다.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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