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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국민이 원하면 원전 건설 재개 검토?

이 후보,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에는 신재생에너지가 훨씬 더 도움 돼”

이경훈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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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사진)는 이날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 참석해 건설이 중단된 신한울 3·4호기와 관련해 국민 여론에 따라서 이 문제를 재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북 울진에 들어설 신한울 3·4호기는 2015년 건설이 확정돼 2022년, 2023년 각각 준공될 예정이었지만, 문재인 정부가 2017년 10월 ‘탈원전 로드맵’을 발표하고 그해 12월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신한울 3·4호기를 제외하면서 공사가 중단됐다.


이 후보는 이날 토론회에서 신한울 3·4호기 건설 중단 문제와 관련해 “이 문제에 한정해 국민들의 의견에 맞춰서 충분히 재고해 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때 당시(건설 중단)도 국민 (뜻)에 따라 결정했지만 반론도 매우 많은 상태”라며 “그 부분에 관한 한 국민 의견이 우선돼야 할 사안”이라고 했다. 이어 “경계선상에 있는 문제”라며 “이를테면 새로 짓지 않는다, 짓던 건 지어서 끝까지 쓴다, 설계하고 중단된 게 있는 것”이라고도 했다.


이 후보는 또한 신규 건설 중인 원전에 대해 “2023년, 2024년에 지어지면 60년간 사용하게 되는데 2084년까지 쓰게 되는 그런 건 그냥 쓰자”라며 “‘탈원전’이라 말하지만, 현재 상태는 있는 (기존) 원전은 끝까지 계속 사용한다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다만, 신규로 원전을 짓기보다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으로 (발전원을) 전환하자는 것”이라며 “원전을 통한 발전단가보다 이제 곧 신재생에너지 발전단가가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에너지 전문가들은 “신재생에너지는 발전원(풍력‧태양력 등)이 주는 불안정함 때문에 문제가 많다.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이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경제 활성화라든지 일자리 창출에는 신재생에너지 쪽이 훨씬 더 도움이 된다”며 “장기적으로는 원전보다는 신재생에너지로 대대적인 산업 전환을 해서 그 속에서 우리가 일자리도 만들고 성장의 모멘텀도 얻자는 게 제 입장”이라고 밝혔다.


앞서 선대위 공동 상임위원장인 송영길 대표는 지난 11월 30일 국회 포럼에서 “신고리 5‧6호기가 완공되면 최소 2080년까지 원전이 가동된다. 탈원전이라기보다는 에너지 전환정책이 맞는다”라며 문재인 정부를 향해 “탈원전이라는 프레임을 적극적으로 정리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고 했다.


글=이경훈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1.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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