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왼쪽)과 옥경원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대표(오른쪽)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롯데장학재단
롯데장학재단(이사장 장혜선)이 여성 청소년들에게 따스한 손길을 내밀어 화제가 되고 있다.
롯데장학재단은 지난 30일 서울 중구 소공동 재단 회의실에서 ‘2025년 신격호 롯데 플레저박스(여성 청소년) 전달식’을 열고, 만 9세부터 24세까지의 저소득 여성 청소년 3000명에게 총 1억500만 원 상당의 플레저박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신격호 롯데 플레저박스’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필요한 물품을 상자에 담아 전달하는 롯데재단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이다. 여성 청소년 대상 지원은 2021년부터 시작되어 현재까지 총 8280명에게 약 4억9천만 원 상당의 물품이 전달됐다.
올해 재단은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한국청소년복지시설협회와 협업해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쉼터 ▲자립지원관 등 전국 기관에 플레저박스 3000개를 전달했다.
플레저박스에는 일회용 생리대 5개월 분량이 담겨 있어, 여성 청소년들이 월경 기간에도 걱정 없이 건강한 일상을 이어가도록 돕는다.
이날 전달식에는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옥경원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 사진=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은 “여성이 매달 한 번씩 월경을 한다는 것은 건강뿐만 아니라 출산과 같이 삶의 여러 측면에서 굉장히 중요한 일”이라며 “다른 한편으로는 매월 이런 일을 겪는다는 것이 상당히 번거롭고 짜증나는 일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환경에 놓인 학생들의 경우, 경제적인 부담까지 더해진다면 월경이 참 부담스럽고 곤혹스러울 수 있다”며 “이번 플레저박스 지원을 통해 여학생들이 월경을 두려움이나 걱정이 아닌, 자신이 건강하다는 증표로 생각해 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롯데장학재단은 지난 7월에도 서울 쪽방촌 거주민 2247명에게 1억4000만 원 상당의 플레저박스와 냉장고 278대를 지원했으며,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에는 울산 지역 소외 아동들에게 플레저박스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고기정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