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정부 대통령실 고위공직자 첫 재산공개

'인사 실세' 김현지 총무비서관, 대장동 아파트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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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하정우(오른쪽) AI미래기획수석과 김현지 총무비서관이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재명정부 대통령실 고위공직자 31명의 재산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들의 평균 재산은 22억원으로 집계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6일 전자관보에 '2025년 8월 고위공직자 수시 재산등록사항'을 게재했다. 이를 분석한 결과 지난 6월 2일부터 7월 1일까지 신분변동으로 1급 이상 고위공직자가 된 대통령실 직원 31명의 평균 재산은 22억2848만원으로 나타났다.

재산 1위는 60억7837만원을 신고한 김상호 보도지원비서관이 차지했다. 김 비서관은 본인 명의의 다세대주택 5채와 아파트 1채 등 건물 재산 규모가 75억원에 달했다. 2위는 문진영 사회수석(55억3197만원), 3위는 이태형 민정비서관(55억3067만원)이었다.

장관급 중에서는 김용범 정책실장이 이번 재산공개 대상에 포함돼 총 42억2421만원을 신고했다.

수석비서관 등 차관급 9명의 평균 재산은 24억3064만원이었다. 

 

차관급 재산 순위는 ▲문진영 사회수석 55억3197만원 ▲봉욱 민정수석 43억6253만원 ▲하준경 경제성장수석 33억746만원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 28억6060만원 ▲이규연 홍보소통수석 21억496만원 ▲류덕현 재정기획보좌관 19억2717만원 ▲우상호 정무수석 17억2267만원 ▲황인권 대통령경호처장 11억8536만원 ▲전성환 경청통합수석 2억9266만원 순이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 핵심 측근이며 이재명정부 인사실세로 알려진 김현지 총무비서관은 11억8373만원을 신고했다. 김현지 총무비서관은 분당 대장동에 7억5000만원짜리 84.98㎡(약 26평)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배우자 명의로 분당 야탑동에 3억1550만원짜리 171.08㎡(약 52평) 사무실과 충북 청주시에 1억4800만원짜리 59.95㎡(약 18평)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다. 김 비서관은 청주 아파트에는 모친이 거주중이라고 신고했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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