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는 남미 국가에서 유일하게 비자가 필요한 나라다. 풍토병에 대한 예방접종 역시 필수적이다. 한국인 여행객은 대한민국 서울에 있는 주한 볼리비아 대사관에서 비자를 신청해서 받거나 페루 쿠스코에 있는 볼리비아 대사관에서 받아야 한다. 다행스러운 소식은 비행기를 타고 볼리비아에 가면 도착비자를 받을 수 있는데, 미화 100달러를 내야 한다는 것이다.
비자신청을 온라인으로 준비하였다. 신청서류 작성이 생각보다는 어렵다. 첨부서류도 형식이 만만치 않다. 그렇지만 비행기를 타지 않고 가도 되고 100달러를 버는 방법이니 열심히 안 할 수 없다.
민박집 매니저의 도움을 받아 겨우 준비를 할 수 있었다. 그런데 이와 같이 준비를 해도 거절되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 좀 신경이 쓰였다.
민박집 매니저의 도움을 받아 겨우 준비를 할 수 있었다. 그런데 이와 같이 준비를 해도 거절되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 좀 신경이 쓰였다.
내일 아침 일찍 가야 한다고 한다. 달리 방법이 없다. 지금이라도 눈을 붙이고 비자신청에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 그래도 도착비자가 아닌 온라인 비자신청의 방법을 알게 된 것만으로도 감사해야겠다. 결과가 좋으련만….
모처럼 제대로 푹 잤다. 일어나니 아침 5시 30분 정도. 한인 민박집 침대가 좋고 깨끗했다. 외국인들도 이곳 숙소를 많이 이용한다. 생각보다 규모가 꽤 크다. 일하는 한국인은 모두 3분. 돌아가면서 당직도 서고 비자작성, 서류출력 등등 업무량이 의외로 많다. 어제는 비자 문제로 필자에게 큰 힘이 되었다. 자잘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하나의 핏줄, 우리 동포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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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와 볼리비아 국경지대 모습이다. |
볼리비아 대사관에 가서 직접 비자를 받다
오늘은 쿠스코에서 볼리비아 비자를 신청하러 가기로 했다. 대사관이 아침 8시부터 연다고 해서 가급적 8시에 가기로 했다. 이침 5시 30분 정도에 일어나서 그간 밀린 컴퓨터 작업을 하니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다. 업무를 마치니 7시 20분. 아침 식사를 간단히 한 후에 길을 나섰다.
택시보다는 우버가 편할 것 같아서 우버를 호출하였다. 요금은 8솔. 쿠스코의 볼리비아 대사관은 단정하고 깔끔한 단층건물이었다. 필자가 제일 먼저 도착한 것 같았다. 대사관 직원이 의외로 환하게 반겨 준다. 분위기가 좋다.
오늘은 쿠스코에서 볼리비아 비자를 신청하러 가기로 했다. 대사관이 아침 8시부터 연다고 해서 가급적 8시에 가기로 했다. 이침 5시 30분 정도에 일어나서 그간 밀린 컴퓨터 작업을 하니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다. 업무를 마치니 7시 20분. 아침 식사를 간단히 한 후에 길을 나섰다.
택시보다는 우버가 편할 것 같아서 우버를 호출하였다. 요금은 8솔. 쿠스코의 볼리비아 대사관은 단정하고 깔끔한 단층건물이었다. 필자가 제일 먼저 도착한 것 같았다. 대사관 직원이 의외로 환하게 반겨 준다. 분위기가 좋다.
마음씨 좋게 생긴 영사분이 있었고 행정업무를 하는 여성도 사람이 좋아 보였다. 그간 볼리비아 대사관의 비자업무에 대하여 많은 이야기가 있어서 다소 걱정을 했는데 기우다. 모든 것이 합리적으로 잘 처리될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간단한 인터뷰와 비자업무는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다.
이 자리를 빌려 신속하고 친절하게 비자발급을 해준 볼리비아 대사관 측에 감사함을 표하고자 한다.
이 자리를 빌려 신속하고 친절하게 비자발급을 해준 볼리비아 대사관 측에 감사함을 표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