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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임원 인사 스킵했던 삼성전자, 올해 대규모 승진

부사장 평균 나이는 54.1세

정혜연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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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임원 인사가 베일을 벗었다. 지난 2015년 연말에 인사를 치른 뒤 2년 만이다. 삼성전자는 매년 11월경 임원 인사를 단행해 왔으나, 지난해 '최순실 사태'로 인해 임원 인사를 전체 보류했었다.
   
올해의 임원 인사는 삼성전자의 실적과 정비례한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대하고 있는데, 이에 맞춰 부사장 승진자(27명)를 포함해 총 221명의 임원이 승진했다. 역대 삼성전자의 연말 임원 승진은 2013년 총 227명, 165명(2014년), 135명(2015년) 등이었다. 작년 연말에 임원 인사를 스킵했던 삼성전자가 올해 최대 규모의 승진을 단행한 셈이다.
  
부문별로는 반도체가 돋보였다. 올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중 60%는 반도체 부문이 벌어들인 것으로 집계된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에서 부사장 12명, 전무 23명, 상무 52명 등 총 99명이 승진했다. 반면 스마트폰 부문의 승진자는 총 39명, 소비자가전 부문은 36명에 그쳤다.
  
삼성전자 측은 “반도체 부문의 경쟁력과 공정 관리 기술력이 입증됐다. 인사가 철저한 성과주의를 기반으로 이뤄진다는 것을 보여줬다”는 입장이다.
삼성전자는 회사의 이익에 기여한 외국인 직원들도 대거 승진시켰다. 반도체 부문에서 미주 메모리마케팅 담당인 제임스 엘리엇 상무는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 공로로 2년 빨리 전무로 승진했다. 유럽 총괄 반도체 판매법인장 더못 라이언 상무, 유럽 총괄 영국법인장 하드리안 바우만 상무, 인도 방갈로르연구소장인 디페쉬 샤 상무 등 9명의 외국인 임원이 승진했다.
 
삼성전자 여성 상무 7명도 새롭게 배출됐다. 삼성전자의 프리미엄TV인 QLED 개발을 주도했던 장은주 마스터는 삼성전자 최초로 여성 펠로에 올랐다. 장 마스터는 2015년에 ‘자랑스러운 삼성인상’을 받기도 했다. 이 외에도 반도체 부문에서 3명, 생활가전 사업 부문에서 2명 등 7명의 새로운 여성 임원이 탄생했다. 또 최고 경영자(CEO)의 후보군이라고 볼 수 있는 부사장급에서 총 27명이 승진했다. 부사장급 승진자의 평균 연령은 54.1세로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글=정혜연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7.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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