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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창문이 태양전지판' 시대 온다...美 미시간주립대, 투명 태양전지 소개 개발 성공

백승구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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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시간주립대학(MSU) 연구팀은 최근 창문으로 쓸 수 있는 ‘투명 태양전지’를 개발했다고 소개했다. 사진=MSU 홈페이지 캡처
  
미국 미시간주립대학(MSU) 연구팀이 최근 ‘투명 태양전지’를 개발했다고 한국과학기자협회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전했다. 이 투명전지는 주택과 자동차 등 유리창 부착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활용할 수 있다고 한다. 창문 대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MSU 재료화학공학과 리처드 런트 교수 연구팀은 지난 10월 23일(현지시각) 창문에 장착할 수 있는 투명 태양전지재료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 재료는 눈에 보이지 않는 햇빛의 파장을 흡수하는 유기분자를 사용한다. 연구진은 “미국의 전력 수요를 거의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화석연료 사용을 대폭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투명 태양전지에 쓰이는 이 소재는 얇고 단단한 플라스틱과 유사하다. 빌딩이나 자동차의 창문, 나아가 스마트폰과 노트북, 태블릿 등 야외에서 활용하는 이동형 디지털전자기기에 탑재할 수 있다.
       
현재 미국 전력수요의 약 1.5%만이 태양에너지로 생산된다고 한다. 연구진은 미국에 있는 모든 유리창 표면을 다 합치면 약 50억~70억㎡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면서 여기에 투명 태양전지 기술을 적용할 경우 미국 에너지 수요의 약 40%를 맡을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처드 런트 교수는 “투명태양전지와 옥상에 설치하는 태양광장치를 정부 지원을 받아 전 가정에 무료로 배포하면 아마도 우리가 필요로 하는 전력수요의 전부(100%)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연구진은 아직 에너지 전환효율이 5%정도이나 연구개발이 진전되면 15~18%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한편 런트 교수는 “투명태양전지는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기와 비슷한 수준의 전력 생산 능력을 갖췄다고 보면 된다”며 “앞으로 모바일 전자기기의 효율성을 높이는 등의 추가기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에너지에 게재됐다.
      
글=백승구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7.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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