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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지지 않은 ‘대우’ 브랜드

‘대우전자’ ‘위니아대우’ 이름이 부활한다

정혜연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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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대우전자의 이름이 대우전자로 바뀔 예정이다.

‘대우전자’.
 

2006년 파산하면서 우리의 기억 속에서 사라진 이름이다. 이후 회사는 우여곡절을 거쳐 오늘날의 ‘동부대우전자’로 변신했다. 그런데 중견그룹인 대유그룹이 동부대우전자를 전격 인수하면서 회사 이름을 과거의 ‘대우전자’로 바꾸기로 했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대유그룹이 동부대우전자를 인수하면서 상호를 과거의 대우전자로 바꾸기로 했다. 해외에서 아직 대우의 인지도가 높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대우그룹의 핵심 계열사였던 대우전자는 1974년 설립됐다. 국내 최초로 VTR을 해외에 수출했고 이후 폴란드, 프랑스, 인도 등에 공장을 설립해 해외 판로 모색에 나섰다. 대우그룹의 몰락과 동시에 파산했지만 해외에서 대우전자의 인지도는 아직 남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대유그룹은 이를 십분 활용하고자, 불씨가 꺼진 ‘대우’ 브랜드를 다시 사용할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또 이미 인수해 그룹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대유위니아' 역시 해외에서는 '위니아대우'라는 이름으로 영업할 것으로 전해진다.
 
 
대유그룹의 동부대우전자 인수는 극적으로 이뤄졌다.
대유그룹의 지주회사인 대유홀딩스는 지난 2월 9일 밤 11시50분에 동부대우전자의 재무적 투자자인 KTB프라이빗에쿼티와 주식매매계약을 맺었다. 대유가 인수한 지분은 전체의 84.8%. 이로써 대유는 ‘딤채’로 잘 알려진 대우위니아를 인수한 데 이어, 과거 대우전자까지 품에 안게 됐다.
 
 
대유그룹의 전신은 1960년에 설립된 대유디엠씨로 염색 가공 회사였다. 이후 회사는 신소재 개발로 눈을 돌렸고 1984년 국내 자동차에 OEM 방식으로 물건을 납품한 데 이어 자동차 부품 제조업으로 사세를 확대하기 시작했다.
자동차 시트를 생산하는 대유에이텍, 자동차 알루미늄 휠 생산업체인 대유글로벌, 네트워크 장비 생산회사인 대유플러스, 건설과 금형 생산회사인 대유중공업, 대유몽베르CC 등 자동차 부품 제조업을 기반으로 정보통신, 나노신소재, 합금, 건설 등 전 방위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대유그룹의 동부대우전자 인수로 올해 그룹의 매출은 약 4조5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정혜연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8.02.20

조회 :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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