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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시내 풍경 |
숙소가 아름다워서 일어나기가 싫었지만 일어나 샤워로 기분을 전환한 후에 호스트에 감사의 메시지를 보내고 본으로 배낭여행을 떠났다. 도시 전체가 그냥 아름다움이고 예술이었다. 필자의 주장에 반론도 있겠지만 워낙 덧없이 걷고 목가적인 풍광과 숲이 너무 아름다워 감사하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시내를 몇 번이나 돌아보았는데 너무 인상적이었다. 그렇다고 꼭집어 말할 만큼의 인상적 장면은 없었지만 그냥 산책하고 좋은 공기를 느끼면 마음을 정리하기에는 너무나도 최적의 장소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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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망을 안긴 베토벤 하우스. 그러나 베토벤 역사를 잠시나마 느낄 수 있어 감사했다. |
하지만 시내복판에 있는 베토벤 생가는 크게 감동적이지 않았다. 사진도 못 찍게 하는 등 다소 권위적인 직원모습에 반감마저 느꼈다. 괴테하우스에서는 모든 직원이 친절했는데…. 이곳에서 베토벤에 대한 인상마저 흐려지는 것 같았다. 지나치게 상업화된 것 같다고 할까. 어쨌든 베토벤을 경외하는 일반인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하기를 바라는 아쉬움이 간절했다. 다만 베토벤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이 순간에 감사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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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대학 모습 |
본대학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구글맵에 의존하여 갔더니 법과대학은 본중앙역에 따로 있다는 것이 아닌가. 기차 시간이 빠듯해 뛰어서 갔더니 원걸 아는 이가 없었다. 그나마 길 가던 본대학 학생의 도움으로 간신히 대학 도서관 앞 건물이 법대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다운타운에 있어 다소 도회적인 분위기가 생소하게 느껴졌으나 토요일임에도 마치 평일처럼 많은 학생들이 오가고 있어 놀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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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대학 법과대학 건물. 물어물어 힘들게 찾아갔다. |
법과대학 건물사진을 찍고 부랴부랴 역에 왔더니 연착이란다. 연결 편으로 공항에 가야해서 계속 기차표를 바꾸었는데 계속 연착이 이어져서 거의 패닉 수준이 되었다. 다만 다행스럽게 현지 독일인이 친절하게 프랑크푸르트공항 시간에 맞춰 가도록 안내해 주었다. 아니 독일과 같은 선진국에서 연착이 이렇게 빈번하게 발생할 줄이야…. 독일인들은 연착을 의식해 항상 30분 정도 여유를 가지고 움직이거나 예약한다고 한다.
이야기하기가 좀 복잡하지만 계속된 연착으로 어찌할 수 없이 쾰른중앙역에 갈수밖에 없었다. 덕분에 바로 쾰른중앙역에 소재한 쾰른대성당을 보고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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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의 랜드마크라고 불리는 퀼른대성당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