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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뉴스] 인터넷 방송「자유북한방송」개설

김민희    miniki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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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북한방송」대표 金聖玟씨.
  북한의 자유·민주화를 위한 인터넷 방송 「자유북한방송」(www.freenk.com)이 개설된다. 북한 주민과 고위 간부, 중국을 비롯한 제3국 탈북자 및 남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되는 이 방송은 4월15일 최종 시험방송을 거쳐 4월20일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된다.
 
  이 방송의 목적은 ▲독재와 우상화, 기아에 시달리는 북한 인민들에게 자유와 민주주의 이념을 전파하고 ▲북한 정권의 실체를 남한과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고 ▲중국을 비롯한 제3국에서 자유를 찾으려는 탈북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것이다.
 
  이 방송에서는 최신 북한 정보, 黃長燁 회고록, 북한 역사의 진실, 탈북자 수기가 기본적으로 소개되고, 조선중앙방송에 보도되지 않는 소식과 국제사회에서 보는 북한 모습도 방송된다. 남·북한의 가요, 세계의 명곡, 록음악 등 다양한 음악방송도 서비스된다.
 
  이번 사업은 「자유북한방송」 대표를 맡은 金聖玟(김성민·38)씨를 비롯해 黃長燁 북한민주화동맹 위원장, 康仁德 극동문제연구소 소장, 현성일 前 북한 외교관, 尹大日 통일정책연구소 연구위원, 姜哲煥 朝鮮日報 통한문제연구소 기자 등이 참여해 추진됐다.
 
  탈북자 출신 金聖玟 대표는 이 방송의 개설 의도를 다음과 같이 밝혔다.
 
  『세상 밖으로 나갈 수도 없고, 밖의 소식을 접할 수도 없는 2400만 명의 북한 주민들이 세상과 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라디오 수신이라는 것을 몸소 체험했습니다.
 
  라디오를 통해 고향사람들에게 자신들의 삶은 그 밑바탕부터 거짓이었다는 것을 알려 주고, 인간의 삶은 무엇보다 소중하다는 것을 깨우쳐 주는 일이 탈북자인 우리들의 임무라고 확신했습니다』
 
  인터넷 접속이 자유롭지 않은 북한 주민들에게 이 방송 내용을 제공하기 위해 「자유아시아방송」 및 「미국의 소리방송」에서 교량 역할을 담당한다. 「자유북한방송」 측에서 이 두 방송에 콘텐츠를 제공하면, 북한 주민들은 이 두 라디오 방송을 통해 「자유북한방송」을 듣게 된다.●
 
  ※후원계좌: 국민은행 515501-01-061587/예금주 자유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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