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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추기경 탄생 100주년 詩碑 건립한 정호승 시인

글 : 김태완  월간조선 기자  kimchi@chosun.com

사진제공 : 천주교 서울대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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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허영엽 신부(서울대교구 대변인), 정호승 시인, 안선재 수사.
  ‘바보가 성자가 되는 곳/ 성자가 바보가 되는 곳/ 돌멩이도 촛불이 되는 곳/ 촛불이 다시 빵이 되는 곳’
 
  -정호승의 ‘명동성당’ 첫 연 중에서

 
  서정시인 정호승(鄭浩承)은 시 ‘명동성당’에서 김수환(金壽煥·1922~2009년) 추기경을 ‘바보 성자’에 비유했다. 김 추기경은 노년에 “사람들이 잘난 척을 하고 살아가지만 결국 작은 존재에 불과하다”며 스스로를 ‘바보’라 불렀다.
 
  선종(善終)한 그해, 정 시인이 쓴 ‘명동성당’이 추기경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시비(詩碑)로 제작되어 서울 명동대성당 들머리에 세워졌다. 지난 6월 5일 정순택 서울대교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비 제막식이 열렸다.
 

  정 시인은 “추기경님이 선종하시던 그해, 당신께서 늘 말씀하시던 ‘바보’를 모티브로 어렵지 않게 시를 썼다”며 “제가 시를 썼다기보다 ‘명동성당’이 저를 도구로 하여 쓴 것과 다름없다”고 말했다. “이 시가 명동성당을 찾는 모든 이에게 기쁨이 되고 기도가 되며 평화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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