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조선DB 제공
- 왼쪽부터 서예가 윤양희씨, 나눔의집 원장 원행스님, 조계종 포교원장 지원스님, 김희옥 동국대 총장, 이세중 변호사, 아시라프 달리, 모흐센 마흐말바프, 고광헌 ‘손잡고’ 노란봉투캠페인 대표.
독립운동가이자 민족문학인 만해 한용운 선생의 정신을 기리기 위한 제18회 만해대상 시상식이 지난 8월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하늘내린센터에서 열렸다.
올해 만해평화대상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쉼터 ‘나눔의집’이 수상했다. ‘나눔의집’ 할머니들은 지난 7월 말 미국 워싱턴에서 백악관과 국무부를 방문, 위안부 문제의 국제 공론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나눔의집 원장 원행스님은 “일본 정부를 포함한 모든 사람의 진정한 사과와 할머니들에 대한 배상, 그리고 마음의 치유가 남은 과제”라며 할머니들에 대한 관심을 부탁했다.
실천대상은 이세중 변호사(환경재단 이사장), 문예대상은 이집트 작가 아시라프 달리, 이란 영화감독 모흐센 마흐말바프, 서예가 윤양희씨 등 3명이 함께 받았다. 또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 지원 운동을 전개한 ‘손잡고’의 노란봉투 캠페인 동참 시민이 실천대상 부문 특별상을 받았다. 만해대상심사위원장인 김희옥 동국대 총장은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만해스님의 평화사상이 중요한 시기”라며 “우리 사회와 지구촌 곳곳에서 어려운 이들을 위해 노력하며 지극한 인류애를 보여준 수상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만해축전은 만해사상실천선양회·강원도·인제군·동국대·조선일보사 공동 주최로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만해마을과 백담사를 포함 인제군 일원에서 열렸다.⊙
올해 만해평화대상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쉼터 ‘나눔의집’이 수상했다. ‘나눔의집’ 할머니들은 지난 7월 말 미국 워싱턴에서 백악관과 국무부를 방문, 위안부 문제의 국제 공론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나눔의집 원장 원행스님은 “일본 정부를 포함한 모든 사람의 진정한 사과와 할머니들에 대한 배상, 그리고 마음의 치유가 남은 과제”라며 할머니들에 대한 관심을 부탁했다.
실천대상은 이세중 변호사(환경재단 이사장), 문예대상은 이집트 작가 아시라프 달리, 이란 영화감독 모흐센 마흐말바프, 서예가 윤양희씨 등 3명이 함께 받았다. 또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 지원 운동을 전개한 ‘손잡고’의 노란봉투 캠페인 동참 시민이 실천대상 부문 특별상을 받았다. 만해대상심사위원장인 김희옥 동국대 총장은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만해스님의 평화사상이 중요한 시기”라며 “우리 사회와 지구촌 곳곳에서 어려운 이들을 위해 노력하며 지극한 인류애를 보여준 수상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만해축전은 만해사상실천선양회·강원도·인제군·동국대·조선일보사 공동 주최로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만해마을과 백담사를 포함 인제군 일원에서 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