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조선DB
- 김현 센터장(왼쪽)과 박선영 물망초 이사장(오른쪽).
김현(金炫·57) 법무법인 세창 대표변호사가 지난 5월 13일 개소한 국군포로 신고센터의 센터장을 맡았다. 국군포로 신고센터는 북한의 국군포로 국내 송환운동을 벌여온 민간단체 물망초(이사장 박선영)가 설립한 것으로, 정부기관과 민간단체를 통틀어 국군포로 신고를 접수받는 곳으로는 처음이다.
김현 신임 센터장은 “정전 협정이 체결된 지 60년이 되도록 우리나라에 국군포로를 신고할 수 있는 곳이 없었다”며 “(국방부 추산) 500명이 넘는 우리 국군포로는 이미 80세를 넘어선 이들이 대부분인데, 그들이 살아 있을 때 정부가 국군포로 송환에 적극적으로 나서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고센터는 앞으로 국군포로 가족 등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자체 확인 작업을 거쳐 명단을 작성해 정부에 생존자 확인과 송환을 요구할 계획이다.
김 센터장은 “국회의 국군포로 송환 결의안 채택을 촉구하고, 여론 환기를 위해 100만인 서명운동을 벌이는 등 적극적으로 국군포로에 대해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미국 워싱턴대학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은 김현 센터장은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과 대한변호사협회 북한인권 소위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지난 2007년 민간 최초로 《북한인권백서》를 발간하는 등 북한 인권과 관련해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현재는 해양수산부와 국토교통부의 고문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국군포로 신고센터: 02)585-9963⊙
김현 신임 센터장은 “정전 협정이 체결된 지 60년이 되도록 우리나라에 국군포로를 신고할 수 있는 곳이 없었다”며 “(국방부 추산) 500명이 넘는 우리 국군포로는 이미 80세를 넘어선 이들이 대부분인데, 그들이 살아 있을 때 정부가 국군포로 송환에 적극적으로 나서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고센터는 앞으로 국군포로 가족 등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자체 확인 작업을 거쳐 명단을 작성해 정부에 생존자 확인과 송환을 요구할 계획이다.
김 센터장은 “국회의 국군포로 송환 결의안 채택을 촉구하고, 여론 환기를 위해 100만인 서명운동을 벌이는 등 적극적으로 국군포로에 대해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미국 워싱턴대학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은 김현 센터장은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과 대한변호사협회 북한인권 소위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지난 2007년 민간 최초로 《북한인권백서》를 발간하는 등 북한 인권과 관련해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현재는 해양수산부와 국토교통부의 고문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국군포로 신고센터: 02)585-996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