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2013년 제55회 베니스 비엔날레 기간 중 한국관 전시를 총괄하는 커미셔너(commissioner)로 김승덕(58) 큐레이터가 선정됐다. 커미셔너는 각종 행사에서 기획과 운영에 관한 권한을 갖고 있는 최고 책임자를 뜻한다.
이화여고를 졸업하고 1973년 도미한 그녀는 뉴욕대학교 대학원, 헌터칼리지 대학원을 졸업하고 파리 제1대학에서 미술사 전공으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프랑스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 ‘르 컨소시엄(Le Consortium)’의 국제 전시기획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카타르 도하의 도시개발 프로젝트 감독을 맡고 있다.
김승덕씨는 “이번 비엔날레에서는 한 작가를 선정하는 방식이 아니라 미술과 음악, 영상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협업하는 형식을 고려하고 있다”며 “한국관과 한국미술을 알리면서도 우리 작가들의 개별 또는 합동 작품들에 세계인들의 눈길이 쏠리도록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미술전의 하나로 꼽히는 베니스 비엔날레 55회 전시는 내년 6월 1일부터 11월 말까지 이탈리아 베니스 카스텔로 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이화여고를 졸업하고 1973년 도미한 그녀는 뉴욕대학교 대학원, 헌터칼리지 대학원을 졸업하고 파리 제1대학에서 미술사 전공으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프랑스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 ‘르 컨소시엄(Le Consortium)’의 국제 전시기획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카타르 도하의 도시개발 프로젝트 감독을 맡고 있다.
김승덕씨는 “이번 비엔날레에서는 한 작가를 선정하는 방식이 아니라 미술과 음악, 영상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협업하는 형식을 고려하고 있다”며 “한국관과 한국미술을 알리면서도 우리 작가들의 개별 또는 합동 작품들에 세계인들의 눈길이 쏠리도록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미술전의 하나로 꼽히는 베니스 비엔날레 55회 전시는 내년 6월 1일부터 11월 말까지 이탈리아 베니스 카스텔로 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