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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서울국제뮤직페어 조직위원장 맡은 가수 패티김

글·사진 : 서경리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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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고의 디바(DIVA)이자 한국 대중음악의 전설인 패티김(본명 김혜자·74)이 제1회 서울국제뮤직페어(MU:CON SEOUL 2012) 조직위원장에 위촉됐다. 서울국제뮤직페어는 한국 대중가요(K-POP)의 해외진출을 돕고 아시아 등 전 세계 음악인들과의 상호 협력·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글로벌 뮤직 콘퍼런스 겸 쇼케이스다. 지난 7월 12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aA디자인뮤지엄에서 열린 서울국제뮤직페어 조직위원회 출범식에서 패티김은 홍상표 한국콘텐츠진흥원장과 함께 공동 조직위원장으로서의 첫걸음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패티김은 “그동안 가수생활을 하면서 대중의 사랑은 받았지만 사회적인 존경이나 정부로부터 지원을 못 받아 왔다”며 “내 세대가 받지 못한 대우를 후배들이 받을 수 있도록 일하겠다”고 말했다. 또 “한국이 아시아 대중음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간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및 홍대 일대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에는 아시아, 미주, 유럽 30여 개국 약 100여 개의 음악 관계사와 관련 전문가 3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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