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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표 속의 대통령들

글 : 배진영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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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초대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
  역대 대통령 기념우표 속에는 한국의 현대사가 녹아 있다. 이승만(1~3대) 대통령은 취임 기념우표 외에도 생일 기념우표도 남겼다. 노(老)대통령에 대한 과잉 충성의 소산이었다.
 
이승만 대통령 시절에는 80회, 81회 생일축하 우표도 나왔다.
  18년간 장기 재임했던 박정희(5~9대) 대통령 시절에는 기념우표도 많이 발행됐다. 다섯 번의 취임 기념우표 외에도 봉고 가봉 대통령, 포드 미국 대통령 등 외국 국가원수들이 방한했을 때나 동남아 순방 때 기념우표를 발행했다. 서거 후에는 추모우표도 나왔다. 육영수 여사 사후에도 추모우표가 나왔다.
 
제8대 박정희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
경제발전에 매진하던 시대상이 표현되어 있다.

포드 미국 대통령, 봉고 가봉 대통령, 셍고르 세네갈 대통령, 카터 미국 대통령 방한 기념우표.

박정희 대통령 추모우표.

육영수 여사 추모우표.
  전두환(11·12대) 대통령 시절에도 많은 기념우표가 나왔다. 두 번의 대통령 취임우표 외에도 방미 기념 우표, 아세안 5개국 순방 기념우표 등을 발행했다.
 
최규하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

전두환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
  노태우(13대) 대통령부터는 취임 기념우표만 발행하기 시작했다. 권위주의 청산이라는 명분도 있었지만, 나라가 커지면서 더 이상 대통령의 외국 방문이나 외국 수반의 방한(訪韓)이 국가적 경사가 아니게 된 것이다. 김대중(15대) 대통령은 예외다. 2000년 노벨평화상 수상 기념우표가 나왔기 때문이다. 문재인 현 대통령은 갑작스러운 선거와 취임 때문인지 취임 기념우표가 나오지 않았다.
 
노태우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

김영삼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

김대중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기념우표.
  박정희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우표 발행이 취소됐다. 연세대·고려대 같은 사립대학 개교 100주년 기념우표도 있었고, 소록도병원 100주년 기념우표도 있었다. 오래전 얘기지만 슈바이처 박사 탄생 100주년 기념우표가 나온 적도 있었다. 박정희 대통령이 대한민국 역사에 남긴 족적이 그만 못하다는 얘긴가? 입맛이 쓰다.⊙
 




김대중·노무현·이명박·박근혜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
친근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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